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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브라질에 3조 원 규모 투자 발표 임박...일자리 창출 및 새 모델 출시 기대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04 10:5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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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부 장관인 제랄도 알키민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일본의 거대 자동차 제조기업 도요타가 브라질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부 장관인 제랄도 알키민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일본의 거대 자동차 제조기업 도요타가 브라질에 대규모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오는 5일, 도요타는 상파울루주 소로카바시에 위치한 공장에서 열리는 행사에서 110억 헤알(약 3조 원) 규모의 투자 계획을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투자는 브라질 내에서 2,0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새로운 자동차 모델의 출시를 가능하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지 언론인 '우 글로부'의 칼럼니스트 라우로 자르딩에 따르면, 도요타는 이 투자를 통해 소로카바 공장에서 하이브리드 자동차와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생산할 계획이나, 구체적인 모델에 대해서는 아직 공개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해 도요타는 브라질 현지 언론이 투자계획을 보도한 직후 "향후 투자계획에 대해 언급하지 않겠다(no comment)"라는 성명을 발표했으나, 알키민 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투자 계획을 공개함으로써 관련 정보를 확인시켜 주었다.

도요타의 이번 발표가 실현되면, 올해 브라질에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한 글로벌 자동차 제조업체로는 폭스바겐, 제너럴모터스(GM), 현대자동차에 이어 도요타가 합류하게 된다. 이는 브라질 자동차 산업에 대한 글로벌 제조업체들의 신뢰와 투자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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