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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전국노래자랑' 1년 5개월 만에 하차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04 10:5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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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신영 (사진=KBS)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KBS 1TV의 인기 프로그램 '전국노래자랑'의 MC를 맡아 온 방송인 김신영이 돌연 하차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김신영은 이로써 고(故) 송해의 후임으로 발탁된 지 1년 5개월만에 이 프로그램을 떠나게 됐다.

김신영의 소속사인 씨제스엔터테인먼트는 4일 "김신영이 오는 9일 인천 서구편 녹화를 끝으로 하차를 통보받았다"며 "제작진이 (KBS로부터) MC 교체 통보를 받고 당황해 연락이 왔고, 지난주에 마지막 녹화 관련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신영은 그동안 전국을 누비며 달려온 제작진들과 힘차게 마지막 녹화에 임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전국노래자랑'은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예능 프로그램 중 하나로, 송해가 1988년 5월부터 34년간 진행한 뒤 2022년에 별세하면서 김신영이 그의 후임으로 MC를 맡아왔다.

이 프로그램은 송해가 MC로 진행하던 당시 10%대 시청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해왔으나, 최근에는 시청률 하락세를 보여 왔다.

김신영이 처음으로 MC를 맡은 경기도 하남시 편의 시청률은 9.2%였지만, 지난달 10월 1일에는 3.4%로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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