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제주 여행이 바가지로 비싸니 말들이 많지만 구관이 명관이라고 제주만한 곳을 찾기란 쉽지 않다. 같은 비용으로 동남아를 다녀올 수 있지만 슬쩍 맛만 보고 오는 패키지에 비하면 오히려 제주 여행이 더 나을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가 제주에서 여름에 놓치지 말아야 할 제주 관광 콘텐츠로 ‘햇빛 찬란한 제주 여름, 푸른빛 추억 만들러 떠나볼까?’를 발표했다.
2024년 ‘놓치지 말아야
할 여름 제주 관광’은 ‘제주 여름 추억’을 테마로 여름시즌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새로운 관광 콘텐츠와 테마 여행지를 소개한다.
우리가 바라던 바다 <제주 바다의 여름 추억!>
푸른 바다가 우리를 부른다. 언제나 반가운 이곳! 제주 바다를 즐기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한다. 해변을 맨발로 걷는
어싱(Earthing)부터 숨은 보석 같은 물놀이 장소 그리고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돌고래 명당까지, 우리가 바라던 바다가 바로 눈 앞에 펼쳐진다.
자연이야말로 가장 위대한 주치의가 아닐까? 요즘 뜨고 있는 건강 대체요법인
어싱(Earthing)을 통해 맨발로 땅을 거니면서 자연이 주는 에너지를 느껴보자. 잘게 부서지는 파도소리와 함께 땅의 기운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 바쁜 일상에서 건강을 챙기지 못했다면 이번 여름 충~전 해보자.
제주도의 해수욕장
<추천 여행지>
▶ 중문색달해수욕장 : 서귀포시 색달동
▶ 이호테우해수욕장 : 제주시 이호일동
▶ 삼양해수욕장 : 제주시 삼양동
더위가 가시지 않을 때는 일렁이는 물결에 풍덩, 몸을 맡겨보는 건
어떨까? 특히 아이들과 함께라면 강정천이나 논짓물로 가보자. 깨끗한
물에서 안전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휴가철 인파를 피하고 싶다면,
제주의 숨은 장소를 찾아보는 것도 좋다. 제주 곳곳 도민들만 아는 피서맛집을 살짝 알려드리니
숨은 피서지에서 추억을 남겨보는 건 어떨까?
제주도의 물놀이 여행지
<추천 여행지>
▶ 소금막해변 (황우치해안) :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79-4
▶ 코난해변 : 제주시 구좌읍 행원리 575-6
▶ 태웃개 : 바로가기) 서귀포시
남원읍 태위로398번길 57
▶ 정모시 : 서귀포시 칠십리로
156-8
▶ 월령포구 :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359-4
▶ 신촌포구 : 제주시 조천읍 신촌리 2202-4
▶ 강정천 : 서귀포시 강정통물로
▶ 논짓물 : 서귀포시 예래해안로
253
해안도로를 달리며 바다를 느끼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시원한 바람에
고민과 스트레스를 날려버리고 지금 이 순간을 만끽하자. 반짝이는 윤슬(햇빛이나
달빛에 비치어 반짝이는 잔물결) 사이, 제주어로 곰식이, 수애기라 불리는 돌고래를 만나는 행운까지 함께 누려보자. 헤엄치는
돌고래를 사진으로 남겨 특별한 추억으로 간직해보자.
제주도의 멋진 해변
<추천 여행지>
▶ 신도리 뿔소라공원 :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3125-5
▶ 카페 미쁜 제과 앞 : 서귀포시 대정읍 도원남로 16
▶ 영락리 포구 : 서귀포시 무릉중앙로21번길 190
▶ 구엄리 돌염전 : 제주시 애월읍 구엄리 1248
▶ 신엄리 CU 편의점 : 제주시
애월읍 애월해안로 466
▶ 김녕 해맞이 해안로(김녕~성산
오조)
제주를 수놓은 꽃의 향연 <꽃들 사이 피어난 추억 한 송이>
여름 제주 꽃들은 색색 아름답게 물들어지며, 가장 화려하게 피어나
꽃구경하기 좋은 계절이다. 활짝 핀 꽃들을 보면 저절로 미소가 지어진다. 햇빛을 받아 화사하고 쨍한 색감을 머금은 꽃망울들이 앞 다투어 고개를 내밀었다. 꽃밭을 거닐며 사진을 찍다보면 누가 꽃인지 헷갈릴 정도로 아름답다. 웃음꽃
가득 피어나는 꽃의 물결 속에서 오늘의 추억 찰칵! 담아보자.
햇빛이 뜨거워지면 수국은 활짝 피어난다. 제주의 수국 스팟은 곳곳에
흩어져 있어, 길을 가다 보면 파랑, 보라, 분홍빛 등 다채로운 수국들을 만날 수 있다. 퐁퐁 피어난 화려한
수국을 풍성하게 보고 싶다면 6월이 절정이므로 시기를 맞춰 여행 일정을 계획해보자.
제주도의 수국 스팟
<추천 여행지>
▶혼인지 : 서귀포시 성산읍 혼인지로 39-22
▶휴애리 : 서귀포시 남원읍 신례동로 256
▶보롬왓 :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번영로 2350-104
▶답다니 : 서귀포시 월평로 50번길 17-30
▶동광리 수국길 / 사계리수국길
지금 제주는 꽃들의 절정으로 들썩인다. 산들거리는 하얀 샤스타데이지는
조그마한 계란 후라이를 닮아 마음까지 포근해진다. 농부들의 땀이 일궈낸 메밀꽃도 길을 걷다 보면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화사한 물결이 섬을 일렁이며 은은한 향기는 바람을 타고 퍼진다. 나무 그늘에 앉아, 뜨거운 여름 볕을 감내하며 피어난 꽃을 가만히
들여다보면 휴식과 함께 여행의 추억까지 함께 담을 수 있다.
제주도의 꽃들
<추천 여행지>
▶샤스타데이지 : 제주시 한림읍 월림7길 90 서부농업기술센터
▶해바라기 : 제주시 애월읍 항파두리로 50 항파두리항몽유적지
▶메밀꽃 : 제주시 오라이동 산76
오라메빌밭
▶능소화 : 제주시 한경면 판조로
253-6 비체올린
제주의 아름다움을 담은 특별한 여행 <뷰파인더로 담은 여름날
추억>
제주 여행을 떠나다 보면 사진 속 새롭고 아름다운 이야기를 만난다. 마치
화보 속으로 들어간 듯 쭉 뻗은 나무가 길을 이룬 숲과 넘실대는 파도가 있는 바다로 가보자. 햇빛은
은은하게 빛나 조명이 필요 없다. 셔터만 눌렀을 뿐인데 이곳에서는 모두가 여행 인플루언서이다!
제주도의 숲과 바다
<추천 여행지>
▶ 샤이니숲길 :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719-10
▶ 종달리 고망난돌 :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10
▶ 떠오르길 : 제주시 구좌읍 김녕로 1길 51-3(봉지동 복지회관)
좀 더 특별한 곳을 찾는다면 이국적인 장소는 어떨까? 제주에 있는데도
해외에 온 것 같은이국적인 장소가 많다. 애월읍 상가리의 야자숲은 하늘 높이 뻗은 야자수들이 장관을
이룬다. 대를 이어 야자수를 키워온 농장 주인의 추억과 애정이 더해진 장소이다.
초록빛 추억을 저장했다면 이번엔 푸른빛 추억을 저장해보자. 찰랑거리는
물위에서 물의 요정이 될 수 있는 돌문화공원 하늘연못도 놓치지말자.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는 바다와 선인장이
어우러져 이국적인 모습을 담고 있다. 쉬엄쉬엄 산책을 하며 여름의 찬란함을 사진에 담아보자.
푸른 제주의 풍경
<추천 여행지>
▶ 상가리 야자숲 : 제주시 애월읍 고하상로 326
▶ 돌문화공원 하늘연못 :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2023
▶ 월령리 선인장 군락지 : 제주시 한림읍 월령리 359-4
마음까지 채우는 건강한 집밥 추억 <헛헛한 마음까지 챙기는
가심비 식당>
비싼 음식을 먹어도 마음속이 허전하다면, 집에서 느끼는 따듯한 밥상을
닮은 한 끼는 어떨까? 정갈한 한상에는 엄마 손맛이 떠오르고 집밥의 정성이 담겨져 있다. 제육볶음과 건강한 채소 반찬으로 알차게 채운 한상은 마음을 안정시키고 영양 가득한 든든한 밥심이 될 것이다.
마을의 맛과 인심은 마을식당에서 찾을 수 있다. 마음대로 취향대로
골라먹는 마을 가정식뷔페가 인기이다. 유명 셰프도 극찬한 마을식당은 점심시간 줄이 길게 늘어서지만 기다리는
보람이 있다. 고소한 갈치구이와 야들야들한 수육까지 마음껏 먹을 수 있고. 치킨데이, 탕수육데이 등 요일마다 메뉴 구성이 조금씩 바뀌는 점도
마을식당의 매력이다. 착한 가격으로 입맛을 충족시키고 집밥의 따뜻한 추억을 함께 즐겨보자.
마을 가정식 뷔페
<추천 식당>
▶ 마을 가정식 뷔페
- 한양동식당 : 제주시 한경면 용금로 501
- 상명식당 : 제주시 한림읍 상한로 4
- 우리동네
윤성이네 : 서귀포시 대정읍 추사로 93-11
제주도 물가가 비싸다는 오해는 NO NO! 고물가 시대지만 도심 곳곳에서도
인심 후한 맛집을 찾을 수 있다. 메인 메뉴부터 밑반찬들까지, 먹고
싶은 만큼 즐기는 한식뷔페는 물론 장모님의 정성이 듬뿍 들어간 솥밥 정식집과 생선구이까지 먹을 수 있다. 착한
가격으로 맛 까지 야무지게 챙긴 가심비 식당이 많으니 여행시 참고하자.
시내 가심비 식당
<추천 식당>
▶ 시내 가심비 식당
- 장모식탁(정식) : 제주시 연신로 51
- 현옥식당(정식) : 제주시 서광로2길 35
- 산라한(한식뷔페) : 제주시 북성로 4 1층
- 착한제주고등어(생선 정식) : 제주시 동문로11길 5 착한제주고등어
- 나는지금생선이먹고싶다(정식) : 제주시 오일장서길 26
달빛 아래 쌓여가는 한여름 밤의 추억 <여름 밤의 아름다운
추억>
한여름밤, 제주의 아름다움은 더욱 돋보인다. 빛은 사라지고 달빛이 은은하게 비추는 그 순간 여름밤은 조용하고도 뜨거운 순간으로 가득찬다. 낮의 화려한 풍경과 또다른 매력으로 여름 밤은 선선한 바람에 산책을 즐기며 휴식을 취하기 좋다.
밤하늘을 밝히는 조명들이 바다위를 수놓아 탐라해상풍력단지는 밤이 되면 더 아름답다. 제주 목관아는 야간개장으로 고즈넉한 분위기를 특별하게 즐길 수 있고, 서귀포시
새연교 음악분수와 야간 걷기 프로그램이 있으니 한 여름밤 산책하기 좋다. 성산일출봉은 ‘6.28~7.1’에만 야간개장 한다고 하니, 놓치지 말고 제주의
아름다운 야경을 즐겨보자.
제주의 야경
<추천 여행지>
▶ 탐라해상풍력단지 : 제주시 한경면 금등3길 59
▶ 제주목관아 야간개장(5.1~10.31) : 제주시 관덕로 25
▶ 새연교 음악분수(5.1~10.25) : 서귀포시 남성중로 40
▶ 성산일출봉 야간탐방(6.28~7.1) : 서귀포시 성산읍 일출로 284-12
▶ [하영올레]별 볼일
있는 빛의 하영, 야간걷기 상설 프로그램
여름밤에는 재미난 볼거리가 가득한 축제들이 열린다. 해변, 도심, 숲등 제주 곳곳에서 더위를 날려줄 공연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잠들기 아쉬운 여름밤 축제의 열기와 함께 소중한 순간들을 빈틈없이 채워보자.
제주의 공연
<추천 여행지>
▶ 삼다공원야간콘서트 : 제주시 연동 삼도공원 일대 / 4.26~6.14 매주 금
▶ 에코뮤직페스티벌 : 돌문화공원 일대 / 6.22
▶ 필터페스티벌 : 이호테우해수욕장 일대 / 7.13, 7.20
▶ 제주한잔우리술 페스티벌 : 이호테우해수욕장 일대 / 7.20~21
▶ 컬러풀 산지 : 제주시 탐라문화광장 일대 / 8.17-18, 8.24-25
▶ 스테핑스톤 페스티벌 : 함덕해수욕장 일대 / 8.16~17
자유로운 제주캠핑라이프 <물멍, 별멍에 푸~욱 빠지는 캠핑의 추억>
제주의 캠핑은 자연 속에서 특별한 순간을 만들어낸다. 해변가에서는
파도 소리와 함께 로맨틱한 순간을 즐길 수 있고 숲속에서는 맑은 새소리와 바람 속 나뭇잎소리가 함께 조용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별을 본적은 언제 였을까? 여름밤 별빛 가득한 하늘 아래 별을 하염없이
바라만 보아도 지친 마음을 치유 할 수 있을 것이다.
제주의 캠핑
<추천 여행지>
▶ 함덕해수욕장 야영장
▶ 김녕해수욕장 야영장
▶ 협재/금능 해수욕장 야영장
▶ 표선해수욕장 야영장
▶ 모구리야영장
캠핑족이 아니고, 장비가 없다면 글램핑 숙소를 찾아가보자. 조금 더 안락하게 캠핑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불맛 가득한
바비큐는 물론 수영장과 온천, 테니스장까지 준비된 글랭핑장도 있다고 하니, 취향에 맞게 선택하자. 자연과 함께 하는 하루는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제주의 캠핑장
<추천 여행지>
▶스타빌 : 서귀포시 안덕면 광평로
34-154
▶글램큐 : 제주시 1100로 3049
▶홍스랜드 : 제주시 애월읍 어음13길 25-45
▶캠핑렌탈 : 카카오캠핑, 벨리타캠핑장 > 바로가기
비오는 제주의 감성 한 줄기 <여름비와 떠나는 감성 여행>
여행을 하다보면 비 소식에 일희일비하게 된다. 하지만 괜찮다. 제주는 비가 내려도 아름답다. 비옷과 우산을 챙기고 밖으로 나가자. 숲길은 비가 올 때 더 운치 있다. 특히 제주 숨은 비경 중 하나인
사려니숲길은 무장애나눔길이 있어 휠체어, 유모차도 가능하다. 비자림과
절물도 산책하기 좋다. 안개가 은은하게 깔린 숲길을 걸으며, 추적추적
빗소리에 귀를 기울여보고 젖은 땅의 흙 내음을 느껴보자. 화창한 날에 볼 수 없는 또 다른 감성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엉또폭포는 평소에는 물이 마른 건천이지만 비가 오면 시원한 폭포수가 떨어진다. 운이 좋아야 볼 수 있다는 엉또폭포. 여행에 특별한 감성을 더할
것이다.
제주의 여름비
<추천 여행지>
▶ 사려니숲길 :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 137-1
▶ 비자림 :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
▶ 제주절물자연휴양림 : 제주시 명림로 584
▶ 엉또폭포 : 서귀포시 염돈로
121-8 (강정동)
내리는 비를 피해 안으로 들어가도 좋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몽환적인 미디어아트는 어떨까? 벙커를
몰입형 예술 전시관으로 만들어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선보이는 빛의 벙커와 국내 최대 규모의 몰입형 미디어 아트 전시관으로 최근 키즈파크까지 오픈한
아르떼뮤지엄, 한국 애니 첫 아카데미 후보인 세계적인 애니메이션 감독 에릭오의 미디어 전시가 열리는
하우스오브레퓨즈까지 아름다운 빛의 향연을 감상해보자. 미술관이나 박물관 역시 비 오는 날 가기 좋은
장소이다. 제주 문화와 함께 예술적 감성을 끌어 올리며 여름비의 추억을 간직해보자.
비올 때 갈만한 곳들
<추천 여행지>
▶ 하우스오브레퓨즈 : 제주시 애월읍 하소로 735 (유수암리)
▶ 아르떼뮤지엄
: 제주시 애월읍 어림비로 478
▶ 빛의 벙커 : 서귀포시 성산읍 고성리 2039-22
▶ 제주도립미술관 : 제주시
1100로 2894-78
▶ 제주현대미술관 :
제주시 한경면 저지14길 35
▶ 국립제주박물관 : 제주시 일주동로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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