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타임스=김우선 기자]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에 초대형 LED 사이니지가 설치된다. 외벽 전체를 감싸는 LED 사이니지는 가로 71.8m, 세로 17.9m (면적
1285㎡)로, 농구장 3개 크기에 달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의 LED 사이니지 예상도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지난해 말 발표한 제2기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중 ‘명동관광특구’에 속해 있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외벽의 LED 사이니지 프로젝트를 통해 명동관광특구는 ‘한국판 타임스 스퀘어’로 변신할 전망이다.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으로 선정되면 광고물의 모양·크기·색상 등 규제를 완화해 자유로운 설치를 허용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 초대형 LED 사이니지 설치는 삼성전자가 맡았다. UL 48·UL 746C 등 다양한 산업 표준을 모두 충족하고, IP66 등급의
방수∙방진 인증을 획득해 눈·비가 오는 환경에서도 안심할
수 있으며, 먼지 또는 이물질에 강한 내구성을 갖췄다.
이 제품은 7,680Hz의 주사율(Refresh
rate)이 적용돼, 관람객이 사이니지를 사진이나 영상으로 촬영할 때 플리커(flicker) 현상이나 무아레(Moire) 현상이 나타나는 것을
최소화했다. 또, HDR10+를 지원해 한층 생생하고 선명한
화질로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올해 9월까지 초대형 LED 사이니지
설치를 완료하고, 11월 초부터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ansonny@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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