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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융합소프트웨어 연계전공 문과생들 현대차 등 대기업 포함 100%취업

■x(221.147) 2016.08.11 11: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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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접목하니…"취업, 문과라서 감사합니다"


성대 융합소프트웨어 연계전공 문과생들 현대차 등 대기업 포함 사실상 100%취업



◆ 취업…꽉 막힌 문은 없다 ◆ 


" '문송합니다'가 아니라 '문감합니다'라는 말이 나오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문과라서 죄송합니다'라는 '문송'의 문과생들이 정보기술(IT) 지식을 접목해 대거 대기업 취업문을 뚫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문과·IT 지식을 융합해 회사로부터 '문과라서 감사합니다', 즉 '문감합니다'라는 말을 듣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이들은 성균관대에서 심리학, 유학동양학, 신문방송학 등을 전공하면서 2학년 때부터 융합소프트웨어연계 전공에 지원해 3년 동안 컴퓨터 관련 36학점을 이수했다. 


이를 바탕으로 현대기아차, LG, CJ 등 이름만 들어도 알 만한 기업의 IT직군에 당당히 합격했다.


성균관대에 따르면 융합소프트웨어 1기 졸업생 20명 중 16명이 대기업 또는 외국계 기업에 합격해 합격률이 80%에 달했다. 개인적 이유로 취업 준비를 하지 않은 학생을 제외하면 거의 전원이 취업에 성공한 셈이다. 


16명 중 수학과 1명을 제외하고는 인문사회 또는 경영경제 계열이다. 과별로는 신문방송학과가 4명으로 가장 많고, 유학동양학과 1명, 사학과 1명, 심리학과 1명, 통계학과 2명 등이다. 최근 들어 인문학에 비견될 정도로 취업난이 높아지고 있다는 경영경제 계열도 4명이 포함돼 있다. 


작년 공채에서 기아자동차 IT직군에 합격한 한수진 씨(유학동양학과·2010학번)는 "문·사·철이 죽음을 맞은 시대라고 하는데 기업에서 하는 모든 일은 결국 사람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사람에 대해 공부하고 인문학적 상상력을 키워온 것이 컴퓨터공학과 만나 시너지가 생긴 것 같다"고 말했다. 


무슨 일을 하든지 결국 사람의 일을 고민하는 것이기 때문에 인문학적 기반에 기술을 접목해 남들과의 차별성을 극대화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전공과 크게 다른 생소한 분야를 공부하는 게 어렵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학생들은 오히려 "재미를 느꼈다"고 했다. 


김재연 씨(경영·2010학번)는 "익숙하지 않은 다른 학문에 도전해보고 싶은 마음으로 융합전공에 지원했다"며 "새로운 분야에서 느끼는 생소함과 난해함을 하나하나 극복해가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고 소프트웨어 개발자로서의 꿈을 키우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올해 상반기부터 외국계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소프트웨어 기업에서 근무하게 됐다. 


극심한 취업난 속에서 여태껏 '문송'해온 학생들이 이뤄낸 성과에 학교 측도 적잖이 놀란 눈치다. 


성균관대 측은 "요즘 같은 취업 환경에서 학생들이 기대 이상의 성과를 냈다"며 "사회적으로 다양한 분야의 컨버전스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문과적 지식과 이과적 지식을 두루 갖춘 다학제적 인재를 길러내기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균관대 융합소프트웨어연계전공은 소프트웨어 전공자를 제외한 모든 학과 학생이 전공과 연계해 소프트웨어 분야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과정으로 2013년 봄 학기에 처음 개설됐으며 수강생 중 80%가 인문계 학생으로 구성돼 있다. 


http://news.mk.co.kr/newsRead.php?no=126148&year=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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