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19일 방송 예정인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는 안정환과 그의 실제 친구들 추성훈, 배정남이 출연하여 남자들만의 이야기를 꽃피운다.
안정환과 추성훈은 저녁 식사 당번으로 당첨되어 식재료를 다듬기에 돌입한다. 추성훈이 먼저 집에서 자주 요리하냐고 묻자, 이에 안정환은 "그렇다"며 "안 하면 쫓겨나"라고 너스레를 떨어 추성훈을 빵 터지게 만든다. 이번에는 반대로 안정환이 "사랑이에게 아직도 요리해 줘?"라는 질문을 던지자, 이에 추성훈은 "가~끔"이라고 답해 웃음을 유발한다.
이에 사랑이의 근황에 대해 궁금해진 안정환이 "사랑이 이제 약간 사춘기가 왔지?"라고 운을 떼자, 추성훈은 쿨하게 인정하며 씁쓸한 아빠의 미소를 짓는다. 곧바로 안정환은 "야 사랑이 남자친구 생겼냐?"라는 돌직구 질문을 던진다. 추성훈은 바로 발끈하며 "아직 멀었다"고 답해 스튜디오의 탄식을 자아낸다. 생선을 썰던 추성훈은 사랑이 남자친구 이야기에 칼날을 번쩍이며 "아직 여자친구들이랑 노는 걸 더 좋아한다"라고 극구 부인한다.
스튜디오에서 이들을 지켜보던 코요태 신지와 에이핑크 보미, 이종격투기선수 김동현은 고개를 저으며 "뭘 모르시네. 아빠들은 아직 잘 모르는 거죠"라고 코멘트한다.
또한 안정환은 첫사랑 이야기를 꺼내며 수다를 이어간다. "첫 키스는 언제냐"라는 질문에 추성훈은 당당하게 "첫 키스는 초등학교 5학년 때, 첫사랑은 초등학교 2학년 때"라는 솔직한 답변으로 현장에 있던 관계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다. 안정환은 "나는 그 나이때 여자애 손도 못 잡아봤다"고 말하자, 추성훈은 "넌 좀 늦은거야"라는 무심한 답변을 남겨 웃음을 자아낸다.
테리우스 안정환의 젊은 시절
바람둥이 vs 첫 키스는 와이프
사진=MBC
반면 안정환은 "내 첫 키스 상대는 와이프"라며 모범 답안을 내놓아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는다. 전성기 시절 테리우스라는 별명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축구 스타였던 안정환은 실제로 바람둥이라는 소문이 있었다. 아내 이혜원도 처음 안정환을 만났을 당시 그 소문으로 인해 멀리했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저녁 식사를 위한 요리를 하던 중 추성훈과 안정환은 갑자기 갈등을 빚으며 언성을 높이는 일이 발생한다. 급기야 안정환은 추성훈의 작은 스킨십에도 요란하게 겁을 먹기도 한다는 게 제작진의 전언이다. 평소 친하게 지냈던 두 사람답게 요리 현장에서도 티격태격하여 큰 웃음을 선사할 전망이다.
요리 도중 추성훈의 갑작스러운 비명을 지른 배경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링 위에서도 단 한 번도 소리를 지르지 않았던 레전드 파이터 추성훈이 식사를 준비하다가 소녀 같은 고음을 낸 까닭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안정환과 추성훈의 솔직담백 요절복통 첫사랑 토크는 19일 밤 9시 MBC '안싸우면 다행이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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