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박소영은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이같은 사실을 밝히며 "최근 연애를 시작했다. 남자친구가 생겼다"고 전했다. 박소영은 이날 "누가 물어보면 말하려고 했는데 지금까지 아무도 제 열애 사실을 물어보지 않더라"며 웃었다.
그녀는 이어 "연예인은 아니다. 야구선수였고, 올해 롯데에서 은퇴했다. 문경찬 선수다. 마침 방송에서 관련 질문이 나와 얼떨결에 답했다. 만난지 3개월 정도 됐다. 잘 사귈테니 예쁘게 봐달라"고 말했다.
박소영은 남자친구인 문경찬에게 사과의 말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경찬씨, 미안합니다. 허락도 없이 말했다. 얘기를 안했다."며 웃기도 했다. 박소영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고 한다.
문경찬, 박소영에게 "잘했다" 칭찬해
사진=박소영SNS
그녀는 "그 친구는 부산에 있었고, 은퇴 후 서울에 와서 지인들과 다 같이 만나고 연락하다가 그렇게 됐다. 오랜만에 봤는데 뭔가 느낌이 좋고 내 이상형 같았다. 편안하게 연락하다가 따로 봤고, 사람이 괜찮았다. 내가 적극적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후 박소영의 소속사 JDB 엔터테인먼트 측도 공식입장을 통해 "박소영은 평소 지인으로 알고 지내던 야구 선수 출신 문경찬씨와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박소영의 깜짝 열애 공개에 문경찬은 박소영에게 '칭찬'을 했다고 알려져있다. 박소영은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문경찬의 반응을 전했다. 그는 "라디오 끝나고 전화로 얘기했더니 잘했다고 칭찬해주더라. 워낙 뭐든 좋게 생각하고 긍정적인 스타일이다. 라디오도 잘 했다고 칭찬해줬다"고 이야기했다.
사진=박소영SNS
박소영은 지난 2008년 KBS 23기 공채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개그콘서트' 내에서 '두근두근', '멘붕스쿨' 등 코너로 얼굴을 알린 바 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는 코미디 빅리그에서 활약했으며 채널A '요즘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 가수 신성과 가상연애를 하기도 했었다.
박소영은 신성과 약 220일동안 가상연애를 하며 만남을 이어갔고, 지난 2월 두 사람은 만남을 정리했다. 박소영은 신성과의 마지막 만남에서 "처음엔 기쁘고 행복했는데 갈수록 부담감이 생겼다. 결혼을 생각했던 나이가 하루하루 지나가니 마음이 조급해졌다."고 말했다.
박소영과 신성은 서로의 자리에서 각자 더 행복한 모습으로 지내기로 결론을 내린 바. 이번에는 박소영이 직접 전한 '진짜' 열애 소식에 팬들은 그녀와 그의 남자친구를 축복하고 있다.
문경찬은 지난 2015년 KBO리그에 데뷔해 KIA 타이거즈, NC다이노스, 롯데 등에서 활약하다 2023년 은퇴했다. 두 사람은 5살 차이의 연상연하 커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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