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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자마자 결혼 확신" 전진, '♥류이서' 결혼 5년차 꿀 떨어지는 잉꼬부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8.18 22:40:04
조회 166 추천 0 댓글 0


사진=나남뉴스


가수 전진이 승무원 출신 아내 류이서와 첫만남에서 결혼을 100% 확신했다고 밝혀 달달함을 더했다. 

이날 18일 방송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는 그룹 신화 전진이 출연해 밥상 기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진은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답게 아내 류이서와의 첫 만남을 회상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친한 후배가 결혼한다고 해서 모임 자리에 나갔는데 마침 신부가 친한 언니를 불러도 되냐고 묻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진은 "자리에 앉아 있다가 (류이서가) 들어왔는데 처음 마주한 순간 첫눈에 반했다. 그때부터 말도 제대로 못 하겠더라. 음료수를 따라주는데도 손이 덜덜 떨렸다"라고 회상해 현장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사진=류이서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사실 제가 손을 떨고 그런 스타일이 아니다. 그래서 저도 놀랐고 나중에 물어보니 아내도 저의 그런 모습 보고 조금씩 마음이 열렸다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허영만은 아빠 미소를 감추지 못하며 "일단 여자를 만나면 손부터 벌벌 떨어야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전진은 "와이프와 연애만 2년 7개월 정도 했다. 사귀기 전에 '당신은 나랑 만나게 될 거고 우리는 100% 결혼할 거다'라고 계속 말했다"라며 "근데 아내가 처음에 미친 사람인 줄 알았다고 하더라. 친하지도 않은데 너무 진지하게 말하니까"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그는 "하지만 저는 진지했다. 그래서 덕분에 결혼을 좀 빨리 진행할 수 있었다"라며 류이서를 향한 일편단심 애정을 드러냈다.

남편이 충분히 사랑받길 원해, 자녀 계획은 당분간 없어


사진=tvN


한편 2020년 류이서와 결혼한 전진은 과거 가슴 아픈 가정사를 털어놔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전진은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아버지가 3번의 결혼, 이혼을 반복해 3명의 어머니가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태어나자마자 친어머니와 헤어지고 할머니가 저를 키워주셨다. 아버지는 일하느라 할머니 집에 가끔 찾아와 생활비만 두고 가셨다"라며 "초등학교 4학년 때 새어머니를 만났는데 적응할 수가 없더라"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24살 때 처음으로 친엄마를 만나게 됐다. 친구랑 커피숍에서 기다렸는데 문이 열리는 순간 엄마라는 느낌을 받았다. 나도 모르게 눈물이 쏟아졌다. '왜 절 두고 가셨어요' 말하기까지 2분이 걸렸다"라고 말했다.

남편의 가정사를 알게 된 류이서는 "어렸을 때 대부분의 사람들은 엄마의 사랑이 전부인데 남편은 그 사랑을 많이 못 받았다. 그래서 내가 대신 남편에게 그 사랑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라고 진심을 전해 눈물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를 들은 전진 역시 눈물을 참지 못하고 감정이 북받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자아냈다. 두 사람은 당분간 자녀 계획 없이 부부 만의 시간을 가질 것이라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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