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일주일 새 상추 17%·시금치 30% 올라…장마철 채솟값 '들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7.07 15:10:04
조회 124 추천 0 댓글 0


일주일 새 상추 17%·시금치 30% 올라…장마철 채솟값


서울 도봉구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는 A씨는 "장마철이라 아무래도 쌈 채소 가격이 올랐다"며 "여름이니 더 오를 수 있어 걱정"이라고 한숨을 쉬었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양천구 소재 횟집 사장인 B씨도 "비싸다고 횟집에서 상추를 안 주거나 추가 요금을 받을 수는 없지 않겠느냐"면서도 "급등하면 양을 줄일 수밖에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장마철로 접어들며 쌈 채소 가격이 오르면서 외식업주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지난 5일 적상추 소매가격은 100g에 1천178원으로 일주일 만에 17.3% 올랐다. 이는 한 달 전의 872원과 비교하면 35.1% 비싼 수준이다.

다만 2019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치인 평년 가격과 비교하면 비슷한 수준이다.

쌈배추(알배기배추)는 한 포기에 3천32원으로 일주일 만에 26.0% 올랐고, 한 달 전과 비교해 29.1% 올랐다. 이는 평년보다 23.5% 비싸다.

깻잎 가격은 100g에 2천87원으로 일주일 새 2.2% 올랐고, 평년보다 10.2% 상승했다.

일부 채소류 가격은 이미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시금치 소매가격은 100g에 1천276원으로 일주일 만에 30.1% 올랐다. 이는 한 달 전보다 65.5% 오른 수준이고 평년보다는 38.6% 높다.


일주일 새 상추 17%·시금치 30% 올라…장마철 채솟값


당근은 1㎏에 6천177원으로 일주일 새 5.6% 상승했다. 이는 한 달 전보다 11.5% 올랐고, 평년과 비교하면 74.8% 비싼 값이다.

원가 부담이 커지자 값이 오른 농산물을 아예 쓰지 않는 음식점이나 반찬가게도 생겨나고 있다.

양천구에서 김밥집을 운영하는 C씨는 "시금치는 가격이 오르기도 했고, 여름에는 잘 쉬기도 해서 김밥에 넣지 않고 있다"며 "당근도 그렇고, 물가가 너무 오른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

인근 반찬가게 사장 D씨 역시 "재룟값 정도만 겨우 건질 정도라서 시금치 무침은 판매를 중단했다"며 "안 오른 농산물을 찾기 어려울 정도여서 밥상 물가가 큰 타격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장마 뒤 폭염, 태풍 등 여름철 재해에 따라 농산물값은 더 오를 수 있다.

특히 올해 여름 배추 재배 면적이 평년보다 5% 축소될 것으로 전망돼 배추는 생산 감소에 따라 가격 상승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지난해 8월 폭염, 폭우 등으로 배추 출하량이 크게 줄어 한 달 새 도매가격이 2.5배로 치솟았고, 과일 생육도 부진했다.

2022년에도 여름철 폭염과 폭우에 9월 태풍 피해까지 겹쳐 배추 가격이 폭등하는 등 여름철마다 농산물 수급 불안이 되풀이되고 있다.



▶ "직장 내 괴롭힘 신고했는데 결과 몰라…처리 기한도 없어"▶ 일주일 새 상추 17%·시금치 30% 올라…장마철 채솟값 '들썩'▶ 안전수칙 퀴즈왕 누구…'도전! 어린이 안전골든벨' 참가자 모집▶ "9월 美 금리인하?" 기대 속 파월 발언 주시…물가지표 기대감▶ 신생아특례대출 5개월간 6조원…경기·인천 주택매입이 41%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8786 건보 가입자 중 지난해 병의원 한 번도 안 간 사람 241만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5 186 0
8785 "아빠랑 똑 닮았네" 이은형♥강재준 붕어빵 아기 깜짝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5 236 0
8784 "형평성에 맞나" 고영욱, 유튜브 결국 강제폐쇄에 불만 토로 [23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5 12923 33
8783 애플, 아이폰16 등 신제품 내달 10일 발표 전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4 314 0
8782 "스프링클러 있는 모텔 없나요"…숙박업소 대부분 화재 취약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4 347 0
8781 "임신 전후 하루 담배 1~2개비만 피워도 태아 건강 위험 증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4 294 1
8780 "내년 나라 살림 규모 전망 어떨까?"…예산안 윤곽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4 210 1
8779 伊 침몰 호화요트 실종 6명 전원사망…마이크 린치 딸 시신 수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4 253 0
8778 "신중년에 제2의 일자리 기회 드려요" 용산구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4 183 0
8777 "헬스 트레이너·외주제작사 작가도 근로자" 130여명 집단진정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4 195 0
8776 가시권에 들어온 금리인하…채권 상품 '들썩들썩'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4 7331 1
8775 806호와 807호 엇갈린 생사…"문 닫고 버텨" 기적생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4 293 1
8774 경남도, 할인율 10→15%로 늘린 온라인 전용상품권 특별발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4 142 0
8773 "구치소 갇힌지 3개월" 김호중, 음주운전 뺑소니 전부 인정 '보석 신청'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3 281 0
8772 "서예지는 복귀했는데" 김정현, 가스라이팅 논란 '후회스럽다' 최근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3 396 1
8771 "어마어마한 비주얼" 엘라그로스, 충격적인 데뷔 '미모' 블랙핑크 뒤이을까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3 264 0
8770 "왜 하필 내가" 장근석, '갑상선암' 수술 후 日 서바이벌 MC 복귀 근황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3 286 1
8769 "한국인으로서 눈물 난다" 교토국제고, '고시엔 우승' 日 재일교포 발칵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3 365 1
8768 "문경찬과 열애 중" 박소영, 진짜 연애는 '신성'이 아닌 '야구선수'와 [4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3 12900 7
8767 "돈은 쓸 만큼 있다" 함소원, 진화와 이혼 발표 후 '심경 고백' 들어보니...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3 341 0
8766 "4년간 117억 횡령" 농협은행 지점서 100억원대 금융사고 [4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3 8211 16
8765 "모바일 스탬프 투어 하세요" 서울교통공사, 지하철 개통 50주년 기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3 192 0
8764 "여성은 말하지도, 얼굴도 보이지 마" 아프간, '악덕 및 미덕법' 공포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3 329 0
8763 상담사가 연결해준 검사도 '피싱범'…조직적 사칭 기승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3 195 0
8762 에어매트로 떨어졌는데 2명 사망…'뒤집힌 매트' 논란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3 403 0
8761 "누구나 무료배달 해드려요" 요기요, 제휴사 통한 구독자 확대 집중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3 189 0
8760 "18세까지 매달 20만원" 내년부터 출생기본수당 지급하는 '이곳' 어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3 238 0
8759 "나 모르게 불법대출 실행?"…'안심차단 서비스' 시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3 172 0
8758 '비응급·경증 환자' 응급실 이용하면 진료비 90% 내야 한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3 178 1
8757 모기는 왜 나만 물까?…"체온에서 나오는 적외선도 감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3 183 1
8756 "눈에서 꿀이 뚝뚝" 손연재, '♥금융맨 남편' 얼굴 결혼 2년차 최초 공개 [4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7056 20
8755 "임산부는 40% 할인됩니다" 코레일, 저출산 위기에 '파격 혜택' 조건은? [3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2991 1
8754 "진짜 반값입니다" 파리바게트, 네이버페이 50% 대폭 할인 언제까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386 0
8753 "독도 그림 빼면 계약할게" 日 요구 거절한 쌀과자 업체, '돈쭐 제대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359 2
8752 "구독 좋아요 눌러주세요" 호날두, 유튜브 개설 하루만에 '1천만명 구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226 0
8751 "진료 불만 품었다" 광주 치과, 택배상자 폭발 유력 용의자는 '환자' 경악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206 0
8750 "SK 어떡하나" 노소영, 최태원 동거인 김희영 위자료 역대 최대 '20억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242 0
8749 "강남사랑상품권 쓰면 5% 환급"…강남구 내달부터 페이백 행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211 0
8748 "멤버십 가입하면 20회 무료배송" G마켓, '탈팡족 잡기'에 진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229 0
8747 "미리 준비하세요" 네이버페이, '연말정산 모의계산' 서비스오픈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5356 3
8746 "30% 할인쿠폰 드려요" 경상남도, 추석맞이 e경남몰 할인 기획전 열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168 0
8745 "단통법 사라지면 휴대전화 싸질까?"…가계통신비 인하 대안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213 0
8744 "20%는 20만원 미달" 65세 이상 월평균 연금액 65만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165 0
8743 "분상제 역대 최고액" '청담르엘' 분양가 3.3㎡당 7천209만원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176 0
8742 10월 1일부터 서울 초·중·고 방문하려면 사전에 예약해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147 0
8741 전동킥보드·스쿠터 음주·무면허, 자동차 수준 처벌 강화 추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221 0
8740 "공무원연금 월100만원도 안되는데"…4만8천466명 기초연금 못받아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2 194 0
8739 "왜 이 생각을 못했지?" 금값 상승에 '관련 회사' 매출 사상 최고 영업이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1 2875 1
8738 "3억 상금 못 받는다" 오킹, '더 인플루언서' 우승했지만...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1 314 1
8737 "왜 너네만 혜택받나" 트럼프, 전기차 세액공제 보조금 '전면 폐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8.21 29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