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짜피 못 먹을꺼"포천 갈비집, 여성 손님에게 "양 적게 줘야" 논란

indinews

2023.10.07 17:30:02

조회 117 추천 0 댓글 0

온라인커뮤니티

한 여성이 경기도 포천에 위치한 고깃집에서 주문한 양념소갈비가 기대한 만큼 나오지 않아서 불만을 표현한 사건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며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여성은 여자라는 이유로 음식이 적게 제공된 것으로 주장하고 있습니다.

의문의 고깃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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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여자라고 소갈비 양 일부러 적게 내주는 갈비집"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되었습니다. 작성자 A씨는 추석 연휴에 친구와 함께 포천으로 드라이브를 나갔다가 유명한 갈비집을 방문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고깃집의 메뉴판에 따르면 양념소갈비 1인분 400g을 3만6000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A씨는 "여자 두 명이라도 넉넉하게 먹으려고 3인분을 주문했다"고 말했습니다.

음식이 나오자, A씨는 양념소갈비의 양이 예상보다 훨씬 적다고 느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씨는 확신이 들지 않아 일단 음식을 먹었습니다. 하지만 먹을수록 양이 적다는 느낌이 더해졌고, A씨는 서빙 직원에게 "이게 3인분이 맞느냐"고 물었습니다.

직원은 주방 쪽을 바라보며 정확한 대답을 피하다가, 결국 주방으로 들어가 확인한 후 "여자만 두 명이라 먹다 많이 남길 것 같아서 일부러 2인분만 담고 나중에 다 먹고 나면 그때 1인분을 더 내오려고 했다"고 밝혔습니다.

논란과 누리꾼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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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씨는 이 상황을 이해할 수 없다며 황당해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도 뜨겁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음식을 주문한 만큼 제공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지지하며, 일부 누리꾼은 여성 손님에게 더 적은 양을 제공한 것은 불합리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특히, 한 누리꾼은 과거에 식당에서 주문한 음식의 양을 실험했던 TV 프로그램을 언급하며, "인원수보다 많이 시키면 안 된다. 인원수대로 시켜서 먹다가 부족하면 추가해야 한다"는 조언을 제시했습니다.

이 사건을 통해 손님과 음식점 간의 공정한 서비스와 음식 양에 대한 논의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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