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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가의 반대가 제일 고민"서장훈 결혼 망설이는 이유 밝혔다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17 15:4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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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농구 선수이자 방송인 서장훈이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재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히며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다.

임형준 아내의 고백, 가족의 반대에 대한 감정


SBS 예능 프로그램


2024년 1월 15일 방송된 '동상이몽2'에서 임형준의 아내는 결혼 전 모녀 간의 대립에 대한 일화를 전하며 눈물을 보였다. 아내는 "엄마가 밝으신 성격, 싫은 소리 잘 안 하시는데 '나(내)가 너 때문에 미치겠어'라고 하셨다"고 회상하며, 그 당시의 심경을 고백했다. 이에 장모는 "비혼주의였던 딸이 '이 오빠와 같이 있다면 좋다'는 모습도 소름 돋아 그래, 네가 좋으면 된거지 싶었다"며 결혼을 허락한 이유를 밝혔다.


SBS 예능 프로그램


이러한 이야기를 듣고 서장훈은 "임형준은 평생 장모님 업고 다녀야 한다. 정말 쉽지 않은 일"이라며 재혼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았다. 서장훈은"언젠가 만에하나 내가 재혼한다면 가장 걱정됐던 부분이 처가의 반대다"라고 말하며, 상대 가족에게 부담을 줄까 늘 아찔한 생각을 해왔다고 고백했다.

서장훈은 2009년 KBS 아나운서 오정연과 결혼했으나 3년 만인 2012년 합의 이혼한 바 있다. 이혼 후 여러 예능에서 이혼을 자주 언급하며 '이혼의 아이콘'으로 불렸지만, 그는 재혼에 대해 마음을 접지 않았다고 밝혔다. "제일 겁나는 게 두 번째다. 그때는 변명거리가 없다. 그때부터는 내가 이상한 놈이 되는 거다"라며 재혼에 대한 두려움을 표현했다. 그러면서도 "그래도 '아이는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이런 생각은 있다"고 덧붙였다.

서장훈의 은퇴와 이혼, 그리고 그 이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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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은 농구 선수로서의 은퇴와 이혼이 겹치는 시기에 대해 이야기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이제 은퇴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침 이혼을 하게 된 거다. 은퇴보다 이혼이 부각되니 어떻게 해야 하나 싶더라"라고 말했다. 그는 마지막 해에 다른 팀으로 옮겨 "연봉은 알아서 주시면 제가 다 기부하겠다"고 하며, 자신의 꿈을 실천했다고 회상했다.

이에 서장훈은 자신의 고민과 심경을 더욱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의 고백은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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