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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01월 17일 수요일 날씨예보

indi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16 17:4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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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한국 대부분 지역은 아침까지 강추위가 지속될 예정이나, 한낮부터 기온이 상승하면서 추위가 한풀 꺾일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오후부터는 수도권, 충청권을 비롯한 여러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다.

기상청, 전국적인 강수 예보 발표


기상청에 따르면, 17일은 일본 규슈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늦은 오후부터 경기와 강원 남부, 충청과 호남 지역에는 비나 눈이 오겠다고 예보했다. 서울을 비롯한 중부 지방에도 약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인천·경기 서부와 충남권에는 낮에 약한 빗방울이나 소량의 눈이 예보되었다.

각 지역별 상세한 기온 및 강수량 전망


이날 수도권의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와 서해5도에서 5㎜ 미만, 서울·인천·경기 북부는 1㎜ 내외로 예상된다. 강원 남부 내륙·산지와 강원 중·북부 내륙에는 5㎜ 미만의 비가 올 것으로 예보되며, 대전·세종·충남·충북, 전북, 광주·전남에는 5㎜ 미만의 비가 오겠다. 경북 서부 내륙과 경남 서부 내륙에는 1㎜ 내외의 비가 예상된다. 비나 눈이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눈이 쌓이거나 도로 살얼음으로 인해 도로가 매우 미끄러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기온 변화와 미세먼지 주의보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8~4도, 낮 최고기온은 3~12도로 예상된다. 이는 평년보다 다소 높은 기온이지만, 중부 내륙과 경북 내륙을 중심으로는 영하 5도 이하(강원 내륙·산지는 영하 10도 내외)로 기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2도, 인천 영하 2도, 수원 영하 3도 등으로 예측되며,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4도 등으로 예상된다. 또한, 미세먼지는 오전에 인천과 경기 남부에서 '나쁨' 수준으로 치솟을 것으로 보이며, 오후에는 서울과 경기 북부, 세종, 충남에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동해안 너울과 바다 상황 주의보

동해안 지역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동해 바깥 먼바다에서는 강한 바람과 높은 물결이 예보되었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0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예상되며, 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안쪽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1.0∼2.5m, 서해 0.5∼1.0m, 남해 0.5∼2.0m로 예측된다. 이러한 상황에서는 해상 활동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시민들에게 날씨 변화에 따른 준비를 할 수 있도록 하며, 특히 도로 교통 안전과 해상 활동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을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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