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또 낙서 테러 '순찰 강화 하루만에 또 다시 문화유산 훼손 경악

indinews

2023.12.18 19:5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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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 담벼락, 또 다시 낙서로 훼손

서울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경복궁 담벼락이 스프레이 낙서로 두 차례에 걸쳐 훼손되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경찰은 순찰과 거점근무를 강화했음에도 불구하고, 연이은 낙서 범죄를 막지 못했습니다.

새로운 낙서 발견

17일 오후, 경찰은 경복궁에서 새로운 낙서가 추가된 것을 확인했습니다.

이번 낙서는 영추문 좌측 담벼락에서 발견되었으며, 길이 3ｍ, 높이 1.8ｍ에 걸쳐 훼손됐습니다. 붉은색 스프레이로 특정 가수와 앨범 이름이 쓰여 있었다고 합니다.

용의자 추적 중

경찰은 남성 1명이 16일 낙서의 모방 범죄를 저질렀다고 추정하고 있으며, 용의자 검거 후 기존 사건과의 연관성을 조사할 계획입니다.

경찰은 인근 폐쇄회로(CC)TV를 토대로 낙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으며, 문화재보호법 위반 혐의로 처벌할 예정입니다.

문화재청의 조치

문화재청은 훼손 현장에 임시 가림막을 설치하여 추가 훼손을 방지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경찰과 협력하여 CCTV 추가 설치와 관제센터 연계 등을 통해 추가 범행 예방을 위한 조치를 취하고 있습니다.

용의자들의 도주와 경찰의 수사

용의자들이 CCTV를 피해 도주한 탓에 추적에 시간이 소요되고 있습니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신속히 검거해 엄정히 사법 처리하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신고와 관심을 당부했습니다.

문화재 훼손에 대한 경찰의 입장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문화재 훼손은 중대 범죄이므로 재발 시 엄정히 처벌하겠다"고 강조하며, 문화재 관리기관과의 협력을 통한 추가 범행 예방 노력을 약속했습니다.

문화재 보호와 시민의 역할

이번 사건은 한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한 경찰과 문화재청의 노력과 함께 시민들의 관심과 신고가 중요함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고 있습니다.

문화재를 보호하는 것은 모든 이들의 책임이며, 이를 위한 각별한 주의와 협력이 요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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