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면허 음주 뺑소니' 결국 새신랑, 장기기증 후 세상 떠나..타인에게 새 삶 선물

indinews

2023.12.16 19:00:02

조회 170 추천 0 댓글 1

청주에서 발생한 무면허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로 뇌사 상태에 빠졌던 30대 새신랑 A씨가 결국 장기기증을 하고 세상을 떠났다.

이 사고는 지난 13일에 발생했으며, 피해자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음주운전 뺑소니 사고의 경위

A씨는 오토바이로 배달을 하던 중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던 현역 군인 B 상병에 의해 치여 중상을 입었다.

B 상병은 사고 후 A씨를 방치한 채 도주했으며, 경찰은 10시간 만에 B 상병을 체포해 군 헌병대에 인계했다.

고인 A씨의 배경과 유가족의 결정

A씨는 청주에서 샌드위치 가게를 운영하던 새신랑으로, 마지막 배달을 하고 퇴근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사고 후 유가족은 A씨의 장기기증 뜻을 밝혔으며, 고인의 부친은 "장기기증으로 여러 생명을 살려 아들의 죽음이 헛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사고로 인한 사회적 반향

이 사건은 무면허 음주운전의 심각성과 뺑소니의 엄중함을 다시금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고인의 장기기증 결정은 비극적인 사고에도 불구하고 타인을 위한 숭고한 행동으로 인식되며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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