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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과 함께한 유럽 여행, 두번째 이야기 [스압]

和泉つば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2.12.29 16:19:45
조회 30879 추천 219 댓글 328

- 인형과 함께한 유럽 여행, 두번째 이야기 - 스트라스부르, 콜마르

안녕하세요.


지난 번 벨기에까지의 여행 이후 홀로 방황하다가 오스트리아로 일하러 오는 인형아저씨들이 있다고 해서 조인하기로 했습니다.


원래는 바로 오스트리아 쪽으로 직행하려고 했는데, 그 중 한 분이 '나는 스트라스부르를 꼭 가야하는 중요한 이유가 있다'라고 하셔서 스트라스부르에서 만나기로 했습니다.

저야 어차피 프랑스에 있었으니 상관은 없는데, 이분은 뮌헨으로 in을 하실 예정이었기에 진심으로 하는 소리인가 했는데 진짜로 야간 버스를 타고 스트라스부르까지 오셨습니다. 'ㅅ`



일행과의 일정은 스트라스부르와 콜마르 꽉찬 48시간...을 보내고 오스트리아로 이동 후, 오스트리아와 독일에서 열심히 노는 일정입니다.

이후로의 일정들은 자주 갔던 곳들이라 딱히 유명 관광지의 사진이나, 다른 소개글보다는 인형사진이 주를 이룰 예정입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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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행이 오기 하루 전 스트라스부르 대성당 근처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장거리 비행 후, 씻지도 않고 야간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샤워정도는 해야할 것이므로...


건물 외관과 다르게 내부는 깨끗한 현대식입니다.

무려 구시가지 전망에 고층(?) 뷰.


스트라스부르 특유의 반목조양식Half Timber 건축물들이 정말 인상적입니다.

기둥, 들보의 메인 목조 구조는 노출되고, 그 사이를 벽돌과 흙으로 채우는 건축 구조로 유럽하면 떠오르는 건물들이 바로 이 양식으로 지어졌습니다. 

국가마다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알자스의 스트라스부르와 콜마르는 건물 하나하나가 마치 판타지 세계에 온 듯한 느낌을 주는 매력적인 풍경입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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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에서 바라본 스트라스부르 구 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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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토버페스트 참가를 위해 샀던 의상인 디른들

오스트리아부터 남부 독일, 스위스 등에 걸친 지역에서 입는 전통의상인데 스트라스부르가 있는 알자스도 독일과 국경을 맞대고 있고, 그 영향을 많이 받았는지 기념품에 디른들을 입은 소녀라던지, 봉제인형 등이 꽤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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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 옆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의 야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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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야경을 그냥 지나치면 너무 섭섭하겠죠?




대충 하루를 보내고 다음날 일행과 조인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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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가져다 달라고 했던 추가 디른들..

사실 위에서 언급했던 의상을 한 벌 밖에 못가져왔기에 추가로 핸드캐리를 부탁해서 받았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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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한 일정의 스타트를 알리는 콜마르입니다.

책이나 TV에서 한 번 쯤 봤을 법한 동화 속 세상 같은 도시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 나오는 마을의 배경이 된 도시

콜마르 입니다.


파리에서는 2시간 반, 스트라스부르에서는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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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생각하는 콜마르의 구 시가지는 생각보다 크지 않습니다. 걸어서 반나절이면 충분히 돌아볼 수 있을 정도로 작은 마을입니다.

인구는 적지만, 항상 관광객으로 북적이기 때문에 조용한 느낌보다는 여유롭고 활기찬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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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르 역시도 중세 시대에 멈춰버린듯한 건물들이 인상적인데 

이는 실제로 중세시대부터 사람들이 살던 건물이며, 이러한 건물을 유지하기 위해 콜마르 시에서 나서서 아끼지 않고 지원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콜마르는 프랑스에서 가장 풍부한 화단이 가꿔진 곳 중 하나인데 이 역시도 콜마르 시 소속의 정원사들이 꾸준하게 관리를 하고 있기에 아름다운 건물들과 아름다운 꽃들이 조화를 이뤄 콜마르만의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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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르 카페에 앉아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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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프레소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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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노상에서 마시는 맥주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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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마르 구 시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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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찍고, 스트라스부르로 복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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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부르 가보지 않으신 분들도 어디선가 한번씩 보거나 들으셨던 곳 일겁니다.

스트라스부르는 아름다운 풍경 이외에도 유럽 의회가 있기도 한 도시입니다.


중세 유럽시기부터 세계 2차 대전에 이르기까지 프랑스와 독일이 서로 번갈아가면서 점령하였던 지역이며, 2차대전 이후 최종적으로 프랑스의 영토가 되었습니다.

 

그렇기에 이름 역시도 독일어인 Strase-와 프랑스의 Bourg가 합쳐진 Strasbourg가 되었으며, 이름에서 알 수 있듯 건물양식이나 문화가 프랑스와 독일이 섞여있지만, 이질적이지 않고 오히려 자연스럽게 공존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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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부르 골목의 카페에서 카페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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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부르의 명물 중 하나인 운하

예전에는 생활용으로 쓰였다고 하나, 지금은 관광용 보트가 다니는 길목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낮고 긴 보트가 좁은 운하를 부딪히지 않고 다니는 것을 보면 굉장히 신기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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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부르에 가면 꼭 한 번 보게되는 스트라스부르 노트르담 대성당입니다.

스트라스부르 어디서나 보이는 높은 첨탑과, 골목을 다니다가 어느 순간 마주치게 되는 거대한 건축물.

실제로 보게되면 말로 다 표현 못할 섬세함과 웅장함이 느껴집니다. 이를 사진으로 다 표현할 수 없기에 굉장히 아쉽습니다. 


약 1000년전인 1015년 처음 공사를 시작하여, 1439년 고딕과 로마네스크 양식이 어우러진 모습으로 완성되었습니다.

독일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에 같은 노트르담의 이름을 가지고 있지만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보다는 쾰른 대성당의 모습이 더 가까운 듯한 모습입니다.


성당 외벽은 정말 섬세한 조각들이 빼곡히 채워져있으며, 그 크기 또한 화재로 소실되기 전의 파리의 노트르담 대성당보다도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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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 내부는 고딕양식의 느낌이 물신 풍기는 전형적인 성당의 모습이며,

성당 양 옆과 정면을 빼곡히 채운 정교한 스테인드글라스가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성당 완공까지 걸린 시간이 약 400여년인만큼 스테인드글라스 역시도 세월이 흘러가면서 스테인드글라스가 어떤 형태로 변하였는지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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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부르 대성당의 파이프오르간 역시도 세계 최고의, 세계 최대의 등의 말이 붙어있을 만큼 압도적인 모습입니다. 

성당만큼 화려하고 섬세한 조각이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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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성가대 측면에 자리잡고 있는 스트라스부르 대성당의 또 다른 보물인 천문시계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정밀하고 정교한 기계식 시계 중 하나입니다.

성당이 지어지던 1300년대에 처음 설치된 시계가 1500년대에 한번 교체되었으며, 1838년 경 지금의 모습으로 교체되었습니다.


단순히 시간을 나타내는 시계가 아닌 시간 뿐만 아닌 요일, 일출과 일몰 시각, 음력달력, 맨 앞의 1022개의 별과 48개의 별자리로 이루어진 천구가 스트라스부르의 하늘을 나타내며 그레고리력에 따른 부활절 등의 교회 일정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성당입장과 관람은 무료이나 시계가 작동하는 시간대에는 유료 입장료를 받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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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라스부르/콜마르 편 끝입니다. ^ㅅ^

이후엔 야간 버스를 타고... 오스트리아로 향합니다.




- 인형과 함께한 유럽 여행, 두번째 이야기 - 베르펜, 할슈타트

안녕하세요


이제 인형과 함께하는 여행기가 거의 막바지에 다다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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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스트라스부르에서 뮌헨을 거쳐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까지 왔습니다.

대충 8시간 정도의 거리이며, 유럽대륙은 야간 버스를 이용해서 지역이동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육로 이동하면서 국경에서 검사하는 경우는 없었는데 이번에는 독일 국경에서 내려서 여권 검사를 하더군요 ㅅ`


다리를 뻗고 잘 수 있는건 출입구 바로 뒷쪽 자리인데, 버스 화장실 문이 열릴때마다 악취가 심하므로 어느정도 감내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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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리자마자 렌터카 업체가 문을 열때까지 맥도날드에서 쉬다가 바로 렌트해서 이동하였습니다.

운전은 수동마니아인 일행이 했습니다. ^ㅅ^

안드로이드 오토 연결하니까 해외에서도 한글로 뜨더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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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은 저보다 잘하므로 조수석에서 열심히 놀아줍니다.

개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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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프스를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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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츠부르크에서 약 30분정도 남쪽으로 향해서 온 곳은 호엔베르펜 성입니다. 

베르펜 마을의 산맥을 등지고 언덕 위에 높게 솟아있는 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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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엔베르펜성은 잘츠부르크가 혼란했을 시기에 요새화 된 건축물이 필요했고, 그에 따라 Gebhard 대주교의 명령으로 지어졌습니다. 

1077년 처음 지어지기 시작해서 15세기가 다 되어서야 현재의 모습에 이르게 되었으나,

16세기 초반에 농민들에 의해서 성의 많은 부분이 파괴되고 불탔으며, 그 이후 다시 수리되었고

17~18세기에는 요새와 성보다는 감옥의 역할을 하였습니다. 


1800년대 초에는 폐허였으나, 중반에 사냥터로 이용되기 시작하였으며, 

수년이 흘러 오스트리아가 나치 정권에 합병된 후에는 군사 훈련에 이용되기도 하였으며

2차대전 때에는 오스트리아 헌병대의 훈련소로 이용되었습니다. 

지금과 같은 관광지로 이용되기 시작한 것은 1987년부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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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은 가파른 바위산 위에 있지만 주차장에서 바로 케이블카로 올라갈 수 있으며

입장시에 가이드를 동반하여 성 내부를 관람할 수 있는 옵션도 있습니다.

성내부는 밑에서부터 맨 위의 종탑까지 볼 수 있으며 위에서 바라보는 베르펜 마을의 전경은 정말 잊지 못할 풍경입니다. 


단순히 이런 풍경이외에도 호엔베르펜 성에 꼭 와봐야하는 이유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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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시대의 매사냥 시연입니다.

매부터 독수리까지 맹금류들이 오스트리아의 장엄한 산맥을 배경으로 멋진 비행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아무리 훈련이 되었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말을 잘 듣지는 않더라구요. ^~^

가끔 비행중 어디론가 가서 돌아오지 않거나, 성 위의 지붕에 앉아서 딴청을 피우는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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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원렌즈를 가지고 왔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물론 매사냥이나 다른 풍경 말고도 인형사진 찍기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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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사냥터 아래로는 산맥이, 위로는 호엔베르펜 성이 보이는 좋은 곳입니다.



이후 다시 이동하여 할슈타트로 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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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선가 한 번 쯤은 봤을법한 풍경

오스트리아의 할슈타트입니다.


지난 번에는 오베르트라운에서 출발해서 기차로 이동 후 배를 타고 마을로 들어갔는데,

이번에는 반대쪽에서 향해서 바로 마을로 들어갑니다.


당일치기 하시는 분들은 주차하기가 어려우므로 버스를 이용하시는게 더 편하고

숙소가 있으신 분들은 주차장이 제공되는 숙소를 잡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마을이 좁고, 오는 사람은 많기 때문에 마을 내에 숙소는 많지도 않고 비싼편입니다. 

저희는 마을 남쪽에 있는 곳에 숙소를 잡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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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슈타트 마을에서 건너편인 오베르트라운 쪽을 보게되면 보이는 그루브 성

이름은 성이지만 사실 농가였던 자리에 교회가 세워지고, 그 이후 성으로 재탄생하였습니다. 

사실상 성이라기보다는 저택에 가까운 크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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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슈타트의 랜드마크이자, 우뚝 솟은 첨탑이 할슈타트 어디서나 보이는 할슈타트 루터 교회입니다.

보기에 평화로워보이는 이 교회도 종교탄압, 반종교 개혁 등의 많은 역사를 지니고 있습니다. 

지금은 할슈타트에서 열리는 콘서트나 정기적인 공연 등을 통해 할슈타트 주민들의 문화적인 측면을 많이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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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맞은편에 있는 할슈타트 광장입니다. 

광장이라고 하기에는 작지만, 분수대와 카페 등 많은 것이 있고 오가는 사람이 쉬어갈 수 있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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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이 되어서 은하수를 찍어볼까 했는데 아쉽게도 마을자체의 광공해가 심해서 잘 나오지 않고

은하수 역시도 산맥 너머로 넘어가 있는 위치였기 때문에 끄트머리만 보였습니다. 


언젠가 마을과 함께 은하수를 담아보는 날이 오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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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일어나 숙소 바로 앞에 있던 곳으로 향했습니다.

정확한 명칭은 따로 없어보이는데, 할슈타트 호수, 다흐슈타인 산맥, 할슈타트 마을의 풍경을 모두 담기에 너무 좋은 곳입니다.

구름이 많았던 전 날과 다르게 너무 좋은 날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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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슈타트 마을을 배경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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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와 호수

호수에 떠다니는 백조들이 단체로 나와서 잔디를 먹고 있어서 굉장히 신기한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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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슈타트 광장쪽에서 터널언저리 어딘가 주차장 올라가는 계단을 가다보면 이렇게 할슈타트 마을을 내려다 볼 수 있는 풍경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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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워서 찍고 싶었는데 쓰러지면 답이 없는 높이였습니다...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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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은 날의 할슈타트 풍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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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착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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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는 잘츠부르크에서 뵙겠습니다. (_ _ )




- 인형과 함께한 유럽 여행, 두번째 이야기 - 잘츠부르크

- 인형과 함께한 유럽 여행, 두번째 이야기 - 뮌헨, 퓌센

- 인형과 함께한 유럽 여행, 두번째 이야기 - 파리, 샹티이





출처: 돌피드림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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