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주년 맞은 '메탈기어' 시리즈…이와 관련한 코나미의 발표는?

게임와이

2022.07.14 15:3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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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메탈기어 트위터

코나미의 대표 게임 중 하나인 '메탈기어'가 올해 7월 13일로 35주년을 맞았다.

이에 코나미는 '메탈기어' 공식 트위터를 통해 '메탈기어' 시리즈의 35주년을 알리는 한편 일시 판매 중지된 게임의 재판매와 관한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단 어떤 타이틀을 재판매할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

코나미를 대표하는 게임 중 하나인 '메탈기어'는 1987년 7월 13일, MSX2 PC로 출시됐다. 코지마 히데오의 감독 데뷔작인 이 게임은 폭스하운드 소속 신참 솔리드스네이크가 남아프리카 오지의 무장국가 아우터헤븐에 홀로 잠입하여 임무를 수행하는 액션 게임이다.

잠입 액션을 본격 시도한 이 게임의 성공으로 1990년에는 속편 '메탈기어 2 솔리드스네이크'가 MSX2로 출시됐고 이후 1998년에는 플레이스테이션으로 '메탈기어 솔리드'가 출시되면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당시 '메탈기어 솔리드'는 미국 포츈지에서 20세기 최고의 시나리오라는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후에도 '메탈기어'는 속편이나 스핀오프 등 여러 시리즈가 출시됐으나 이 게임의 개발자인 코지마 히데오 감독이 2015년 코나미를 퇴직하면서 '메탈기어 솔리드 5'가 사실상 마지막 작품이 됐다. 다만 2018년에 코나미는 서바이벌 액션 '메탈기어 서바이브'를 출시하는 등 코지마 감독 퇴사 이후에도 '메탈기어' 관련 작품을 전개했다.

코나미의 현재 발표로는 과거에 출시됐으나 현재 판매되지 않는 '메탈기어' 시리즈의 판매가 재개되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2015년에 출시했던 '메탈기어 솔리드 5'를 제외한 다른 게임들은 역사가 오래됐기 때문에 리마스터나 리메이크가 필요한 상황이다. 코나미는 과거 '매탈기어 솔리드'를 게임큐브용으로 '메탈기어 트윈스네이크'라는 이름으로 재출시했다. 이 게임은 코나미가 아닌 실리콘 나이츠가 개발했다.
코나미의 이번 발표가 단순하게 '메탈기어'의 과거 작품을 그대로 재출시하는 것을 의미하는지 혹은 과거 작품이 새롭게 재탄생할지 궁금해 진다.

▶ [게임라떼] 잠입 액션을 본격적으로 시도한 '메탈기어'▶ 샘 병장의 부활! '스플린터 셀' 리메이크로 부활하다 ▶ [그땐 그랬지] 국산 게임 시장의 태동기 1980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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