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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 봄소풍-_-;;( ~~스압!)

2006.08.01 08:17:17
조회 4173 추천 0 댓글 26
														
5월말에 다녀온것이니 봄이였지 싶습니다. 엠티용 나의 양념셋트와 엄마가 주말농장에서 뜯어주신 상추와 깻잎, 약간자란 로즈마리 한웅쿰, 특제열무된장찌개를 들고일차 약속장소인 신사역으로 이동 비가 많이도 오던날. 차를 가져오시는 친구양이 늦으셔서 커피빈에서 아점 11시에 모여서 양재에서 장보기로했는데.. 장보고 양재하나로마트에서 출발할때는 이미 2시가 넘은시각 어째 약속시간이 니들답지 않다 했더니. 결국요모냥 쬐끔가다가 점심먹고 갑니다. 셀러드 김치장떡 기다려주지않아도 꾿꾿하게 !! 한점 한점. 사라져가는 김치장떡 맛있었어요 어느세 깔린 기본찬과 밥 비벼먹을 나물들 찌개도 2가지 보리밥에 나물들 잔떡 넣고 고추장 퍽 저도 이쁘게 세팅하고 싶었습니다.!!!! 남들은 참 가지런하게 잘하더만 힘들더라구요. 나름 유명한곳인가본데. 사람들도 많고, 잠껼에 딸려들어온곳이라 어딘지 통 모르겠어요.    서울에서 가까운곳을 잡는다며 친구가 양평에 팬션을 예약했는데 양평은 양평이나 참으로 구석진 곳에 있는곳이라 찾아가기가 힘들었습니다. 양평들어가서 1시간정도 해맨듯 드디어!! 팬션발견 하며 조아라 뛰쳐나갔건만. "어... 사진이랑 다른거 같은데...호수가 없어" 하던친구. 전원주택.. 이더라구요. 친구분들끼리 모여서 식사하시면서 맥주랑 와인들 한잔 하시는 분위기 친절하게 잘못들어왔다고 하시며 우리가 가야할길을 알려주셨습니다. 우리도 나중에 돈 많이 벌어서 늙으막에 모여살자!!!라는 다짐을 잠시 해봤습니다. 잔디관리가 예술. 잡초하나 없더라구요. 드디어 우여곡절 끝에 우리가 도착한 팬션! 방이 2개 하나는 호수위. 다른하는 땅속-_-;; 정말 언덕배기에 굴속에 방이.. 있더라구요.( 찜질방 분위기가 나더라구요. 이쪽도 나름 재미있을법했으나...) 어짜피 가격같고 방하나는 예약이 안되있다며 맘에드는쪽으로 쓰라고 하십니다. 인공호수위쪽을 택했습니다. 후발대 오길를 기다리며 뭐 딱히 할일도 없고. 소세지야채볶음과 팽이버섯 볶에서 간단히 한잔하고 낮잠자고 뒹굴럭. 기다려주지않는 친구들 ;ㅁ; 그들의 젓가락은 쉼없습니다. 애들아 그래도 내가 만들어주잔니. 잠시만 기다려 주지않으련~~ 잠깐 잠도자고 티비보고 놀다가 보니 저녁시간 엠티의 묘미는 역시 고기궈먹기!! 아저씨에게 숯불피워달라 부탁들리고 준비한 재료를 들고 밖으로 이동합니다. 밖으로 나가기전에 바닥에 배깔고 한장씩 사진찍고 마트에서 집어온 셀러드용 모듬야채와 참깨드레씽~ 참외, 배, 사과, 버찌도 있었는데..어디갔나~ 새송이와 양송이, 뒷편에 무공해 무농약 우리주말농장 깻잎,상추도 뵘니다.호호 치즈 크렌베리보드카를 만들겠다며 친구가 보드카를 들고왔는데 하나로마트엔 크렌베리 주스가 없더군요 아쉬운대로 산딸기 주스~ 뚜둥~! 전체상차림 김치도 있었군 벽에 붙어 우리와 함께한 청개구리 안주넉넉 술넉넉    불판에올려~ 올려 잘구워줍니다. 고기 다 먹고 고구마도 먹고 산딸기 보드카~ 잔에 섞어마시다  술도 오르고 다들 이제 귀찮은겁니다. 병에 타버림 색도 이쁘고 병하고도 참 잘어울리네요 언제나와 같이 전 젤먼저 취해서 술권하다가 일등으로!!! 취침. 항상 이런건만 일뚱.. 제가 일찍 퍼져서 잠든뒤 일행들도 1-2시간후 잠들었다고 하더라구요.    날이 밝았습니다. 다들 일찍 잔 덕분인지 6시부터 기상-_-;;해서 고스톱치고 산책다니고 사진찍고 ~ 비온다음이라 정말 쨍~하니 날씨가 좋더라구요    자~ 이제 아침입니다. 아침이면 밥을 먹어야죠. 음식은 버리면 못쓰는 겁니다. 어제 먹다 남은것들 사들고와서 깜박하고 안먹은것들 닥닥 긁어서 셀러드 김치 버섯 소세지볶음 이제 다 먹어야지 말입니다. 남기면 혼나는 겁니다. 남은고기는 쌈장에 재어서 불고기로 다음날 불고기로 먹으면 좋아요~ 그럼 고기싹~ 쌈장싹~ 남은 마늘이랑 양파 깻잎 고추싹~ 넣어주는겁니다~! 금쪽같은 울집된장(ㅜ_ㅜ) 정말 맛난 된장이 자꾸 줄어들어요. 삶은열무에 된장풀고 멸치넣고 자박자박 끓여서 밥에 쓱쓱 비벼먹은 죽입니다~ 버섯도 남았군요~남은건 다 넣어줍니다. 고기가 두꺼워서 익히기 힘들었지만 맛있음 쌈장제육볶음 정말 두둑히 아침먹고 빈둥거리다가 출발~!! 아침에 하도 일찍들일어나서 이것저것 많이 했는데도 시간이 넉넉~!    꾸무작 거리다 출발해서 그런지 차는 꽝꽝 막히고 같이간 친구들이 군것질을 좋아해서 길막히던 와중 길에서 파는건 족족 사들거오더라구요. 찹쌀도넛~ 쫀독쫀독 한게 맛나더라구요. 바나나 돼지바 강냉이랑 뻥튀기도 사들고왔는데 전 별로 안좋아해서 pass~! 점심때도 지나고 차도 너무 막히고 군것질은 했으나 밥은밥~~! 이길지날때는 동치미 국수를 먹어줘야 한다고 합니다. 살짝 얼은 물김치 동치미 말이 국수 이 맹맹하고 시원한 맛. 전아직 동치미 국수를 무슨맛으로 먹는건지. 잘모르겠어요. 시원한맛? 찐만두 쩍 가르면 김치가 그득! 피가 쫄득한게 맛나더라구요 녹두전 나도한번 찍어보는 간판샷~! 앞으론 부지런해 질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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