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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갤러들 참 실망이네요...

락타이거(116.38) 2008.08.04 23:41:30
조회 7276 추천 0 댓글 208


요즘 참 우울해. 교육감이 누가 됐네 이런이야기도 하고 싶지만
그건 그냥 15%대의 저질 투표율을 만들어낸 훌륭한 분들에게 어제 먹고 나서 토한
상한 순대를 좀 보내주고 싶을 뿐이야. 아직 3키로나 남았거든.

그리고 여름방학, 휴가철에 일본 놀러오는 사람들 많은데 홍도, 흑산도, 거제도
이런 이름만 들어보고 가보지도 않은 섬에 한번 가는게 더 좋아.
나 중학교때 산 전국 관광지도 라는거 벽에 붙여놓고 거기에 나온 사찰이란 사찰
그리고 유명한 관광지 전부 돌아다녔어.

애국자라던가 대단한 놈은 아니지만 그저 내나라 땅도 다 안돌아다닌 놈이
외국가서 뭘 알랴. 라는 생각이 들었어. 그 생각은 지금도 마찬가지야.
결혼하겠다고 생각하면 저번에 리플달던 훌륭하신 분이 또 와서 결혼까지 하겠다고? 병신이라고
놀리겠지만 아무튼 난 자식이 생기면 내나라의 모든 땅을 가보기 전에는 외국에 간다면
허락해 주지 않을꺼야. 조국이 있고 내가 있는거지. 내가 있고 조국이 있는게 아니거든.

아무튼 또 잔소리가 늘어나는데 괜한 외화 낭비하면서 놀지말고.
자기돈으로 와서 자기가 놀겠다는데 십숑키 니가 무슨 상관이야 라고 하면 절대 할말이 없어.
난 無抵抗에 無爲를 좋아하거든.

왜 잘못했는지 뭐가 잘못되었는지 모르는 사람한테 까지 일일히 말하고 싶지 않아.
그건 그저 내가 잔소리 쟁이가 되는 것 뿐이니까. 지금 이렇게 글을 쓰는것도 똑같은
잔소리에 참견일 뿐이지만.

사실 오늘부로 인터넷을 접으려고 하거든. 오랜만에 왔다가 김밥봉사라는 것도 하고
물론 원래 나는 운동권 학생이었고 시위를 위해 간 것이었지만 김밥봉사 하면서 감동했어.
다른건 모르겠고 그냥 뜻있고 생각있는 사람들이 이렇게 있다는게 좋았어.
그래서 다시 디시에 발을 들이고 글도 하루에 하나씩 올리고 했는데 역시 시간이 너무 많이 들어.

아직 가야 할 길이 멀고 노력해야 할 것도 많은데.
그래서 다시 잠수탈꺼야. 짧은 기간 좋은 사람들 만나서 즐거웠어.
하지만 사람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고 반복되는것 이라는걸 확인했으니
기분좋게 웃으면서 손 흔들며 \'다녀오겠습니다\' 말 할래.

그리 길지도 않아. 추석때 한국 들어가기 전에 잠시 나타날꺼야.
마무리를 짓거나 봐야 할 사람 몇명에게 연락을 하기 위해서.

혹시나 할 말이 있는 사람은 위에 연결된 내 싸이 주소로 와서 방명록에 글 남겨.
로그인 안하고도 쓸 수 있으니까. 단, 욕하려면 로그인 하고 써.
자신있게 정당한 욕은 난 기쁘게 받아들여. 숨어서 하는 욕은 기분이 나쁘니까.

"꿈꾸는 식물"이라는 인간이 남긴 리플

"물론 그 범위에 들어가죠. 그래서요? 전 최소한 어긋난 행동은 안하려고 노력해요. "

"제 글을 그렇게 읽으시다니 좀 이해력이 부족하신듯. 돈없이 빌빌대면서 비싸비싸 할거면 그냥 국내여행하라는 겁니다. 일본애들이 뒤에서 비웃어요. 절약하면서 생각있는 여행이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으니 존중할 가치도 없음. "

사진설명 밑에 있던 어처구니 없던 글

요건 프랑스 친구의 부페식 담아오기 접시.
녀석은 나보다 매운걸 더 잘먹어. 매운것 뿐이 아니라 한국 언니들 까지 아주 잘...
아무튼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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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기갤 고정닉들이 보여준 감싸주기는 어느 정도는 이해가 됐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도를 넘어선 글을 싼 "꿈꾸는식물" 이라는 인간한테까지도 관대하신
기갤러들을 보고 참으로 안타깝고 실망이 크더군요. 기갤 고정닉들의 무분별한 감싸
주기로 가끔씩 보면 어처구니 없는 글을 싸대는 인간들이 많은데 이러한 점은 고정닉
분들도 고쳤으면 좋겠네요~자신의 의견을 나타내는 것도 좋지만 내 생각을 남에게까지
"강요" 하고 내 식대로 살지않는 넌 바보! 이런 논리를 펼치는 이런  사람한테까지
 너무 관대하신 기갤 고정닉분들의 관대함이 참으로 대단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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