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엄마가 떡볶이를 해주셨어요..

깻잎이랑 가래떡이랑 숭덩숭덩~해서 맛나게 두사발! 처묵했는데..
아뿔싸.... 잠들면 안되는거 였는데..

초큼 노닥노닥 하다가 정신을 놓았네요..전 가끔 이렇게 기절하듯이 잠들어요;;
근데 자고 일어나니 미쉐린 처럼 부은데다 두드러기가..ㅠ
간지러워서 죽는 줄 알았네요..ㅠ 열폭의 챗힝하다가 도저히 안되겠어서..
꿈식님이 추천하신 소금을 문질러 볼까!?!(저 미꾸리인가효!?!?ㅠ)하다...식염수 솜에 적셔서
얹어놓고 간신히 잠들었네요..ㅠ

두드러기나도 새벽엔 운동!!! 4시에 일어나서 운동하고
어제 떡볶이 사진 올리려니..어랏;;;엄써요~ 어디갔지!?!?ㅠ

그래서 전에 먹엇던 떡볶이 사진 올려요..
두드러기가 나도..간지러워서 죽겠어도..먹고 잠들어 퉁퉁부어도..
전 떡볶이가 좋다능~ 하악하악!!!
I\'m so Sorry but I Love 떡볶이-!!!!!!!!!!!!!!!!!!!!!!!!!!! 놓치고 싶지 않아!!!!!!!!!!!!!!!!!!!!!크릉~

폰사진이라...싸이즈가;;;;

언니 남자칭구 왔을 때 만들어준 건해물 카레떡볶이예요..
건새우랑 건홍합 넣고 가래떡이랑 양배추,융파 숭덩숭덩~해서 라면사리까지 추가했네연..ㅋㅋ
언니 남자칭구가 맛나다고 칭찬해줬다능..ㅋ



이건 분신같은 제 칭구네 놀러갔떠니 칭구가 해준 떡볶이..!! 저흰 대인배니까..계란은 두개씩!!!ㅋㅋ
저렇게 한솥해서 칭구 동생 촘 떠주고 둘이 처묵처묵 했네연..ㅋㅋ
물김치랑 먹었는데..칭구네 어머니가 물김치를 진짜 잘담그셔서 제가 마지막 무까지 먹어버렸다능;;ㅋ

저렇게 먹고 아슥흐림이 땡겨서~ 아 아슥흐림!했는데.. 칭구가 눈치를 보더니 방에서 돈을 꺼내와 동생한테
사오라고 시키더군요.. 그 때는 몰랐어요..;;;; 알고보니 칭구가 돈이 읍어서..동생 교복 살 돈으로 아슥흐림을
사준거더라구요...ㅠ 아아아아아아아ㅏㄱ!!! 칭구야!!!!!!!!!!!!!!!!!!!!!!!!!!ㅠ_ㅠ
칭구 동생도 착하게 군말안코 아슥흐림에 신상 자일리톨 까지 사다주더라구요..ㅠ 아이씨~

제 칭구지만.. 제 칭구 동생이지만....대놓고 자랑 하고 싶네연!!



이건 저희 학교 후문쪽에 있는 유명한 둘째 이모님네 떡볶이..!!
왜 첫째도 아니고 둘째인가 했더니.. ㅋㅋ두번째 포장마차집이여서 그렇더라구요.ㅋㅋ
지금은 가격이 촘 올랐지만..떡볶이도 튀김도 순대도 1인분에 일천원이였는데
맛도 김왕장이여서.. 2주내내 점심저녁으로 떡볶이만 먹고 학교 언니랑 밀가루독 올라서
병원에 다니면서도 떡볶이를 못끊고..나을만 하면 처묵하러 다녔네연..ㅋㅋㅋㅋ

아무튼 전 이렇게 떡볶이를 사랑해요..ㅠ
흑흑... 무식한 내 떡볶이 사랑!!!!!하악~

비와서 날씨가 촘 시원해요..더위가 한풀 꺽여서 다행이긴 한데..비피해 없으셨는지 걱정이네요.
다들 비조심!!!!!하세요~전 빗길 위에 쫄병스낵 봉지 밟고도 무릎 꿇은 기억이..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