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코GX100] 강남-초복맞이 토종삼계탕....

gmlfks

2008.07.18 14:18:47

조회 1925 추천 0 댓글 11

벌써 내일이 초복이네요.. 오늘 점심에 먹은 삼계탕이에요.

미리부터 더워서 초복 중복 개념이 없습니다.

강남 뱅뱅사거리 근처 토종삼계탕 집이에요.. 10년넘게 계속 운영되고 맛도 변함이 없어요 ^^

단골 손님들도 꽤나 많을듯.. 저도 몸보신할때 종종 찾습니다. 맛있어서요 ^^

내일이 초복이기 때문에 점심시간보다 20분정도 일찍가니 자리가 꽉 찼네요.. 마침 자리가 있어서 착석..

메뉴는 토종삼계탕, 궁중삼계탕이 있어요.. 원래는 궁중 먹는데 오늘은 사람이 많아서인지 삼계탕만 주문 받으시더군요.

궁중삼계탕은 한약재가 더 많이 들어있죠..

간판샷..

안에 에어콘이 있지만 주방에서 나오는 열기때문에 무척 덥습니다..

안이나 밖이나 똑같은듯 ㅠ.ㅠ...

밑반찬... 깔끔하니 괜찮습니다. 마늘과 같이 먹으면 힘이 더 난다는 ^^

인삼주도 요런 작은병에 나옵니다.

한 5잔 나오더군요 ^^ 먹고 리필하고 싶은 맘이 굴뚝 같았으나, 사람이 많아서 GG

5분정도 기다리니 펄펄 끓는 뚝배기에 삼계탕 나옵니다.

파가 잔뜩 올려져있네요 ^^ 갠적으로 파를 좋아해서 이런식이 아주 좋아요 ^^

국물이 뽀얀게 아주 잘 끓여서 나왔네요 ^^

휘휘 저어 한 닭 건져내고...

색깔이나 맛... 토종닭이 맞는거 같습니다. 어디서 구해오시는지 궁금 ^^

찹쌀도 진득하니 고소하죠.

소금에 후추뿌려 찍어먹고.. 다리는 역시 뜯어야 제맛!!!

국물은 후루루 먹고.. 닭고기는 뜯어 뜯어~~~~

국물맛, 닭맛... 다 좋습니다.

여름이 되면 항상 바글바글거리는 토종삼계탕집... 변함없는 맛이 계속 찾게 만드는거 같습니다.

가격은 삼계탕 1만원, 궁중삼계탕 1만1천원...

이상 초복맞이 몸보신을 먼저한 gmlfks햏이였습니다.

좋은 하루보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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