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물 오랜만에 올리네요
그동안 개인적인 거사(?!)를 마무리 짓느랴... ㅋ

암튼 각설하고....

지난 스카이온 맥주번개의 최대 수혜자....

나는야
 럭키가이~!

사강누님이 추첨을 통해 나누어 주심 10장의 디너티켓 주인공의
한 사람입니다~

티켓 유효기간이 이달 31일 이기에
게다가 1인당 한장이라 이게 또 혼자 가서 먹기도 뭐하고

당첨된 사람들이 다 같은 고민을 하다가
결국 서로가 서로를 품어주자 ㅠ

원래 멤버는 저,랄라취님,감자국,성식이형 누나 ,애기보살,우테나 횽...
그러나 but
개인사정으로 두 어르신이 빠지고..

젊은 피인
랄라취님,저,감자국,애기보살
이렇게 넷이서 먹고 왔네요

처음부터 저는 회로 달렸음...
다크서클에 좋다는 연어부터...
냉동참치 이긴 했지만 상당히 맛있었어요 
참치하난 최고라고 다들 극찬...
그냥 회도 상당히 맛있었어요~

초밥도 꽤나 많은 종류가 있구요
그 옆에는 롤들이 종류별로 쫙~~~

배부를 까봐 롤은 패스~! 그러나 초밥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하고 와구와구 먹었다능 ㅠ

이곳 스테이끼는 자신이 구워 먹고싶은
고기와(등심과 양고기가..) 야채를 불판앞에 계시는 주방장 분께
가져다 드리면 5분 후에 오세요~
라는 말과함께 맛나게 구워주십니다 ㅋ
특이한건 새우 새우도 올려놓음 맛나게 구워주심다

전 이거 접수해놓고 회 또 한접시 먹어주고
고기 찾아와서 먹었다능...











감자국의 킹크랩....
친절하게 기갤여신님 께서 함께 온 사람들에게 캐발라 주셨음 ㅋ

본인은 킹크랩을 싫어하는지라..
그래도 캐발라주신 여신님 생각해서 한 마디만 살짝 맛봤음
이런건 원래 좀 뜨끈뜨끈 해야 맛나는데 좀 식어서리..

그래도 다른 테이블 보니깐
아주 식탁이 만선으로 돌아오는 배인줄 알았음..
게 껍데기가... 한가득..










이곳에선 파스타도 고기랑 똑같이 먹고싶은거 퍼가서 접수 시스템...

전 각종 해산물을 퍼담고...
크림소스로 해달라고 했네용 ㅋ
후끈후끈 잘 볶긴 했는데.. 너무 밍밍해서..
그냥 계속 크림 맛만 났네요..
간 좀 했음 더 맛있었을듯...









배가 불러와서요...
이젠 양은 됐으니 그저 비싼 단가로 후려치자는...

그런 의미로
감자국양의 희한하거나 고부가가치 상품들만..

성게알,청어알?,샥스핀,연꽃순,육회 또 뭐였드라....

성게알 처음먹어봤는데.. (비싸담서요..)
역시 전 싸구려 입맛인가봐요..
그저 회가 좋다능 ㅠ

다들 신기한 음식이라... 한번씩 집어먹어 봤지만...
누누이 말씀 드리지만
전 싸구려 입맛인가봐요...ㅠ










중식 코너가 아주 짧게 있긴 한데 그 쪽에 있었던
샤브샤브와 누룽지탕...랄라취님이 섭취하셨죠..

샤브샤브도 먹고싶은거 골라주면 접수받아서 만들어 주는 시스템...

샤브샤브는 거의 최악.... 딱 봐도 맛없게...
누룽지탕은... 저 누룽지가 풀어져야 하건만.... 시간이 지나도 아무리 눌러도 풀어지지 않아
포기...
모밀국수는 국물에 담궈놔도 뭐... 면이 풀어져야 먹을텐데 ㅋ
베어먹을 수도 없고
랄라취님 거의 손도 안대고
찍어내셨음...ㅋ

사진에는 없지만 전 딤섬 먹었는데...
배가 불러서 그런건지 그저 흥미가...









저는 배가 부르지만 후식을 건너뛰고 쉬었다가 다시 회를 먹겠다는
막장 테크트리를 타고

감자국과 애기보살은 갖가지 후식을 섭취하기 시작합니다
아이스크림 두번 먹었나...











저는 오직 회 만을 추구합니다...









마지막 까지 날름날름 잘도 먹었던...

여름철 보양식
장어인삼초밥!!

곰 같은 힘이여 솟아라~!!









이렇게 배터지게.. 2시간 정도 먹고
배를 움켜쥐고 나왔네요...ㅋ


넷이서 식사 한 값이 34000+ 부가세 10% 인가 해서
149800 원인가? 얼만가 나왔슴...
서빙하시는 분들도 다들 친절하고
사람도 많았으나...

왠지 내돈 주고 먹기엔 좀.... 아까울듯한...
티켓이 아니라면 뭐 두번은 못갈꺼 같네요~
저는 그저 회 만 좀 괜찮은거 같아요 ㅋ

맥주벙개 이후에 다신 갈 일이 없을지 알았는데
사강누님이 친히 티켓을 주셔야지고..
너무 감사드립니다~ ^^


비가 많이 오네요...
초복인데 어디 나가지도 못하고..
다들 보양식 맛나게 드시고 여름 잘 이겨내시길~




[BGM]
Summer Samba (So Nice) - Astrud Gilber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