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납치·2억원 요구한 40대 남성…경찰에 체포

파이낸셜뉴스

2023.12.20 11:15:32

조회 19 추천 0 댓글 1

이준석 기자

[파이낸셜뉴스] 초등학생을 등굣길에 납치한 뒤 부모에게 거액의 돈을 요구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검거됐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도봉경찰서는 지난 19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미성년자 약취 유인 등) 혐의로 40대 남성을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19일 오전 서울 도봉구의 한 아파트에서 학교에 가던 초등학생을 흉기로 협박하고 인근 아파트 옥상으로 끌고 가 결박한 혐의를 받는다. 이어 부모를 협박해 현금 2억원을 요구한 혐의도 있다.

피해자는 손을 결박한 테이프를 뜯어서 스스로 탈출한 뒤 경찰에 구조를 요청한 것으로 전해진다. A씨의 전화를 받은 부모도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분석해 이날 오후 5시 15분쯤 피해자의 주거지 인근에서 A씨를 검거했다. 경찰 조사에서 그는 채무 때문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여탕서 알몸인데 남자 2명이 들어와... CCTV를 보니 ▶ 원로가수 "몇명이랑 했냐" 사유리 성희롱 피해 폭로 후...▶ "서울대 나왔는데 인생 폭망" 사회 초년생의 고뇌 ▶ 안영미 "모유 안 멈춰. 내 구멍이란 구멍에서..." 고백 ▶ 예쁜데 뭔가 이상하다... '미스 프랑스' 미모 논란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202306261328149351_l.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경제관념 부족해서 돈 막 쓸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5/13	-	-
8004	[르포]'연말인데 회식도 안 해요' 자영업자 '울상' [16]	파이낸셜뉴스	23.12.21	1144	2
8003	한동훈 "중기 어려움은 대한민국 어려움" [1]	파이낸셜뉴스	23.12.21	33	0
8002	검찰, '민노총 탈퇴 종용 의혹' SPC본사,임원 주거지 등 압색 [1]	파이낸셜뉴스	23.12.21	24	0
8001	檢, '이재명 선대위' 전 대변인 압수수색...'최재경 녹취록' 관여 [1]	파이낸셜뉴스	23.12.21	21	0
8000	경찰, '아이유 고발사건' 수사보고서 법원에 제출 [34]	파이낸셜뉴스	23.12.21	2590	80
7999	[속보] 검찰, '민노총 탈퇴 강요' 의혹 SPC 본사 압수수색 [1]	파이낸셜뉴스	23.12.21	26	0
7998	강제동원 피해자 日기업 상대 2차 손배소...오늘 대법 결론 [1]	파이낸셜뉴스	23.12.21	20	0
7997	'경복궁 낙서' 10대 남성·20대 모방범 구속 영장 신청..여성은 [1]	파이낸셜뉴스	23.12.21	33	0
7996	경찰, '경복궁 낙서 테러' 10대 남성에 구속영장 신청 [1]	파이낸셜뉴스	23.12.21	21	0
7995	'한동훈 명예훼손 혐의' 유시민 항소심 결과 나온다 [1]	파이낸셜뉴스	23.12.21	25	0
7994	일제 강제동원 책임 묻는 손해배상 소송, 5년만에 오늘 대법원 선고 [4]	파이낸셜뉴스	23.12.21	360	2
7993	검찰, '허위보도 의혹' 송평수 민주당 법률위 변호사 압수수색 [1]	파이낸셜뉴스	23.12.21	20	0
7992	[속보]검찰, '허위보도 의혹' 송평수 민주당 법률위 변호사 압수수색 [1]	파이낸셜뉴스	23.12.21	21	0
7991	김하성과 '폭행 진실공방' 임혜동, 10시간 경찰 소환 조사 마쳐 [1]	파이낸셜뉴스	23.12.21	22	0
7990	'전청조 공범 혐의' 남현희 수사 1월에 결론낸다 [1]	파이낸셜뉴스	23.12.21	27	0
7989	‘경복궁 낙서테러’ 10대 남녀, “낙서하면 10만원 준다고 했다” [1]	파이낸셜뉴스	23.12.20	54	0
7988	‘청담동 술자리 의혹’ 10억 손배소 시작…관전포인트는? [2]	파이낸셜뉴스	23.12.20	37	1
7987	'구해줘 홈즈' 빌라왕 징역 12년에 검찰·빌라왕 '항소' [10]	파이낸셜뉴스	23.12.20	1314	4
7986	"노사연父 민간인 학살 주도"…명예훼손 고소받은 작가 무혐의 [1]	파이낸셜뉴스	23.12.20	44	0
7985	檢, '성추행 혐의' 오태양 전 미래당 대표 3년 구형 [1]	파이낸셜뉴스	23.12.20	30	0
7984	檢 ‘KT 자회사 보은 투자 의혹’ 현대오토에버 前대표 소환 [1]	파이낸셜뉴스	23.12.20	63	0
7983	법원, '외부 중재자 참여' 자율구조조정 지원 프로그램 시행 [1]	파이낸셜뉴스	23.12.20	20	0
7982	'깡통 전기차'로 보조금 47억 '꿀꺽'.. 전기차 제조업체 등 줄줄 [2]	파이낸셜뉴스	23.12.20	32	0
7981	'인터넷 도박판'에 지인 앉혀 수천만원 빚, 협박·감금까지 [1]	파이낸셜뉴스	23.12.20	24	0
7980	'돈봉투 의혹' 송영길, 구치소서 첫 검찰 소환 불응 [1]	파이낸셜뉴스	23.12.20	27	0
7979	“마약중독자 돕는 것이 꿈” 남경필 장남 항소심도 징역 2년 6월 [1]	파이낸셜뉴스	23.12.20	27	0
7978	임기 만료 D-31…공수처장 후보군 압축 시점 '촉각' [1]	파이낸셜뉴스	23.12.20	18	0
7977	'혜화역 칼부림 예고' 30대 중국인, '협박' 무죄.."고의성 단정 [1]	파이낸셜뉴스	23.12.20	27	0
7976	檢, '대마 흡연 혐의' 김예원 녹색당 전 대표에 실형 구형 [2]	파이낸셜뉴스	23.12.20	34	0
7975	"윗집 층간소음에 반복적 '천장치기'는 스토킹" 전문가 의견은?[최우 [11]	파이낸셜뉴스	23.12.20	762	2
7974	檢, '대통령실 앞 흉기 난동 혐의' 70대에 징역 7년 구형 [1]	파이낸셜뉴스	23.12.20	25	0
7973	"왜 술먹고 늦게 귀가해"... 꾸짖은 어머니 살해한 대학생 징역 5 [2]	파이낸셜뉴스	23.12.20	39	0
7972	[르포] 좁은 가림막 안에서...'경복궁 담벼락 낙서 테러' 제거 총 [1]	파이낸셜뉴스	23.12.20	21	0
7971	'2차 경복궁 낙서 테러' 20대 남성, "낙서 행위, 대단하다고 생 [1]	파이낸셜뉴스	23.12.20	20	0
7970	'김하성과 진실공방' 임혜동 경찰 출석…"성실히 소명" [1]	파이낸셜뉴스	23.12.20	19	0
7969	우선주 약정 '익금불산입' 판단 기준은? [서초카페] [1]	파이낸셜뉴스	23.12.20	16	0
7968	서울서 무자본 갭투자로 760억대 전세사기 벌인 2명 구속기소 [1]	파이낸셜뉴스	23.12.20	24	0
7967	검찰, 롤스로이스男에 징역 20년 구형…"피해자 안위 안중에 없어" [1]	파이낸셜뉴스	23.12.20	28	0
7966	檢 '용산 집단 마약 모임' 주최자 등에 실형 구형 [1]	파이낸셜뉴스	23.12.20	26	0
7965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액 1372억…1620명 붙잡혀 [1]	파이낸셜뉴스	23.12.20	22	0
7964	단서는 `흰머리·모자·마스크'...청주 노래방 강도살인범 어떻게 잡혔 [1]	파이낸셜뉴스	23.12.20	23	0
7963	[속보]검찰, '압구정 롤스로이스男'에 징역 20년 구형 [1]	파이낸셜뉴스	23.12.20	20	0
	초등생 납치·2억원 요구한 40대 남성…경찰에 체포 [1]	파이낸셜뉴스	23.12.20	19	0
7961	'경복궁 낙서' 10대 용의자 두명 사흘 만에 검거 [1]	파이낸셜뉴스	23.12.20	21	0
7960	檢, '용산경찰서 흉기난동 예고글' 게시자 벌금형에 항소 [1]	파이낸셜뉴스	23.12.20	19	0
7959	"안 죄송, 예술한 것"...경복궁 '두번째 낙서범'의 주장 [1]	파이낸셜뉴스	23.12.20	24	0
7958	경찰, 조직폭력범 등 1183명 검거…75%가 'MZ 조폭' [37]	파이낸셜뉴스	23.12.20	1889	9
7957	보이스피싱 조직에 법인계좌 만들어 넘긴 20대 징역형 [1]	파이낸셜뉴스	23.12.20	25	0
7956	압구정 롤스로이스男, 오늘 1심 마무리 절차…檢 구형 주목 [1]	파이낸셜뉴스	23.12.20	39	0
7955	[종합2보] '경복궁 낙서' 10대 남녀 연인 사흘 만에 붙잡혀... [2]	파이낸셜뉴스	23.12.19	5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