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김원겸 기자]최근 베이비복스를 전격 탈퇴한 심은진이 현재 미국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심은진은 한달 일정으로 지난 6일 오후 7시 40분 뉴욕행 아시아나항공(OZ) 0222편으로 미국으로 출국해 이모가 거주하는 뉴저지에 머물며 휴식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미국 출국에 앞서 심은진은 자신의 인터넷 블로그 등에 이와 같은 사실을 알리고 "휴식을 취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심은진은 최근 개인 홈페이지에 남긴 글에서 "이번의 휴식은 나에겐 정말 중요하고도, 나를 바꿀 수 있는 시간이라서 엉망진창으로 시간을 보낸다 해도 전혀 후회가 없을 것 같아. 그대신 버릴 건 다 버리고 가벼워져서 돌아와야지"라고 밝히며, 그동안 향후 계획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음을 내비쳤다. 또한 "우선 지금의 조용함이 맘에 들어. 당분간은 이 조용함에 묻혀 흘러갔음 좋겠어. 그리고 오늘은 기분 좋은 날 이었어. 나도 다른 사람처럼 사람답게 살고 있다는 걸 오늘 너무 많이 느꼈어. 그리고 어느 곳, 정말 아무도 모를 곳에 가야한다 해도 두렵지않을 용기도 생겼구 말이야. 내 운명에게 감사해. 나를 이 시간, 오늘, 여기까지 머물러 이 느낌을 갖게 해줬으니까"라며 그동안 힘든 시간을 보냈고, 현재 미국에서 평범한 생활을 하는 것에 평화를 느끼고 에너지를 얻고 있는 것을 엿볼 수 있게 했다. 심은진 미국생활 보러가기 친구들이 사는 LA와 라스베이스거 등을 여행하기도 한 심은진은 내년 1월 4일 오전 6시 30분 아시아나항공 0221편으로 귀국한다. <사진은 미국 도착 후인 지난 8일 뉴저지의 한 쇼핑센터 이탈리아 식당에 찍어 홈페이지에 게재된 사진> gyummy@mtstarnews.com 머니투데이가 만드는 리얼타임 연예뉴스제보 및 보도자료 star@mtstarnews.com<저작권자 ⓒ 머니투데이 스타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