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엔 강의 프로포즈

배우 줄리엔 강이 유튜버 제이제이와 공개 연애를 한 지 한 달 만에 약혼했다.

공개 연애 한 달 만에 줄리엔 강이 여자친구 제이제이에게 캐나다에서 프로포즈하는 영상을 공개하면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운동 유튜버 제이제이는 프로포즈 링을 공개하며 "오빠가 결혼해달라고 했다. 너무 빨라서 깜짝 놀랐다"라며 구독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유튜버 제이제이는 지난 19일 "운동 콘텐츠를 통해 인연을 맺은 줄리엔 강과 3년간 친구로 지내다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남사친에서 애인이 되니 한 번에 벽이 허물어지지 않아 처음에는 어색했다"라고 했고 "본의 아니게 상대가 상대인지라 둘 다 길에서 사람들이 알아볼 수 있는 직업이다 보니 말을 안 하고 있다 보면 괜히 다른 데서 사람들이 얘기가 나올 것 같아서 구독자분들께 먼저 알려 드리려고 했다"라고 줄리엔강과의 열애 사실을 알린 바 있다.

특히 제이제이는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그는 줄리엔 강을 "외국 사람들은 쿨할 거라고 생각하고 개인주의적일 거라고 생각했지만 그는 완전히 다른 스타일이었다. 의외로 일, 헬스장, 집이었다. 나랑 비슷한 동선으로 사는구나 생각했다"라며 비슷한 면이 많다고 말하면서도 스윗한 면모를 보여주었다.

제이제이는 유튜브 구독자 111만 명인 '제이제이살롱드핏'을 운영 중인 대형 유튜버이다. 트레이너로서 다이어트 운동을 전파하며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그는" 6월 초 줄리엔강의 고향인 캐나다에 다녀오기로 했다"라며 "엄마가 '시댁은 없겠구나' 얘기했다"라고 밝혀 결혼설이 제기됐다.

27일, 실제 캐나다로 향한 모습을 공개했고, 앞서 언급한 대로 줄리엔 강의 모친을 만나 자연스럽게 인사드린 것과 그날 밤 줄리엔강에게 프로포즈를 받았다며 그는 약혼반지도 공개했다.

제이제이는 "옷도 편하게 입고 누워서 이야기를 하는데, 갑자기 프로포즈를 해 놀랐다. 반지를 그냥 산 게 아니라 해외에서 커스텀으로 주문했다"라며 "어느 날부터 다이아몬드 관심이 생겼다며 유튜브 영상을 보길래 새로운 취미, 궁금한 게 생겼구나 싶었다. 진짜 다이아몬드 공부를 하는 줄로만 알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줄리엔 강은 "매장에서 그냥 돈 주고 사주는 게 아니라 직접 열심히 구하고 싶었다."라며 우리 이제 약혼했다. 나는 정말 운이 좋다. 모든 것이 잘 맞고 내가 좋아하는 모든 조건을 갖췄다"라며 "정말 사랑한다. 이 사람이라는 게 확실한데 왜 시간을 낭비해야 하나 싶어 프로포즈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피지컬 좋은 커플로 잘 어울렸던 둘이기에 아낌없는 축하를 보내고 있다. 누리꾼들은 "두 사람 진짜 너무 잘 어울려", "직접 반지도 주문해서 청혼하다니 너무 로맨틱하다" "너무 축하한다"라며 그들의 미래를 축복하고 있다.

한편 줄리엔 강은 프랑스인 어머니와 한국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다. 그의 형인 데니스 강은 전 종합 격투기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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