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故 주석중 교수 '식사 시간 아껴 생라면을...' 장남 울린 유품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6.28 14:53:10
조회 18 추천 0 댓글 0
														

故 주석중 교수의 유품 '라면 스프'


a17e0caa012fb4629ff1c6bb11f11a39a2341db1d7761c8339bb


최근 많은 누리꾼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사고가 있다. 바로 고(故) 주석중 교수의 교통사고이다.


서울 아산병원의 심장혈관 흉부외과의 고(故) 주석중 교수는 지난 16일 오후 1시 20분경 서울 아산병원 근방에 있는 아파트 앞에 있는 교차로에 있는 횡단보도를 자전거로 건너려던 중 우회전을 하는 덤프트럭과의 사고로 사망을 하게 되었다.


한편 고(故) 주석중교수의 장남 주현영씨는 장례를 마췬 뒤 유품 정리를 위해서 아버지의 연구실에 들렀다. 이때 책상 아래에 버려져 있던 라면 스프를 발견하게 되었고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a17e0caa012fb4629fff5c60e65dccc53ebefeddc4f6fc6e3c0b349c81d9d1e1


평소 아버지가 환자를 보는 일 그리고 연구를 하는 일에만 전력을 다하며 자신의 건강 관리는 따로 하지 않았던 점. 환자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밤낮 구분 없이 뛰어다녔던 점을 돌이켜보며 아버지의 모습을 그리게 되며 가슴이 아팠다고 전했다.


고(故) 주석중 교수는 사망 이후에도 끊임없는 미담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장례식 중 빈소에 찾아온 젊은 부부의 사연도 있었는데 빈소가 마련된 첫 날 방문하여 펑펑 울며 이야기를 전하였다고 한다.


부부는 '갑작스럽게 대동맥 박리를 앓게 되고 많은 병원을 돌아다녔지만 어려운 수술이기 때문에 많은 병원에서 기피하였다.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는 말을 듣고 반 포기상태에 있었는데 고(故) 주석중교수가 책임지고 집도하여 새로운 생명을 얻었다.'며 '위험한 수술도 마다하지 않고 새 생명을 얻게 해 주셨는데 이렇게 되어 너무 안타깝고 슬프다.'고 펑펑 눈물을 흘리고 갔다고 한다.


a76e10666911e42a8a425a71e79f34333148a0b41e97a52f75e6646914


고(故) 주석중 교수는 1998년부터 아산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했으며 심장병원 대동맥 질환 센터 소장으로 근무하며 난이도가 높고 업무의 강도가 극히 높은 곳에서 많은 환자들을 살려 왔다.


또 밤낮 관계 없이 병원에 최선을 다하기 위해 환자들 한 명이라도 살려야겠다는 생각으로 거처를 병원 10분 거리로 마련하였으며 난이도가 높고 생명을 좌지우지하는 수술을 많이 집도해 왔다.


어려운 수술일지라도 내가 수술을 하지 않으면 환자가 목숨을 잃을 텐데 난이도가 대수냐. 데이터와 확률 때문에 수술을 포기하는 건 옳지 않다.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서울아산병원을 이끌어가던 고(故) 주석중 교수이기 때문에 많은 이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고 있다.


고(故) 주석중 교수의 장남 주씨는 '많은 분들이 저희 아버지를 순수하고 따뜻한 사람으로 기억해 주시는 것 같다. 여러분들이 기억하고 계시는 아버지의 모습 그리고 삶의 방식을 가슴에 새길 것이며, 부족하지만 항상 아버지를 닮도록 노력하며 살겠다.'며 '아버지를 함께 배웅해 주시고 위로해 주신 많은 분들께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 “이상한 냄새 난다” 군포 산본동 빌라, ‘잠실동 아파트 방화’ 연달아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들…

▶ 문자 신고로 버스 몰카범 잡다... 버스기사의 손짓

▶ 마트에서 참치캔 훔치다 걸린 용의자 잡고 보니…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비난 여론에도 뻔뻔하게 잘 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6/03 - -
106 화사 12살 연상의 사업가와 열애설… 5년째 핑크빛 연애 중이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30 181 0
105 中 대만 침공할 시 美 군사 개입 가능성? 트럼프 '대답하지 않을 것'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30 43 0
104 최예나, 신곡 뮤비 비공개 전환 ‘제목 논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30 111 0
103 마운트 첼시 미드필더에서 맨유로 이적 '이적료만 1천억?'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30 72 0
102 국내 첫 동성 부부 임신 "벌써 8개월" 벨기에에서 정자 기증받아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30 226 2
101 아르바이트 중 명품 가방에 액체 튀어 700만 원 보상 요구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30 65 0
100 여자 탈의실에 남자 직원 "애들인데 뭐 어때" 서울여성플라자 논란 일어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30 88 1
99 美 20년 연구 샘플, 청소부가 냉동고 전원 꺼.. 13억원대 소송 '경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30 26 0
98 샤이니, 이번 주 음악 방송 출격한다 ‘정규 8집 신곡 공개’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9 70 1
97 배달비 아끼려다 포장비? 소비자 "포장비가 웬 말?", 자영업자들 엇갈린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9 117 0
96 삼성전자는 1조 원 배상금을 얼마나 줄일 수 있을까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9 27 0
95 통일부 장관 내정자 김영호, “북한은 적, 해결책은 체제 파괴” [2]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9 64 0
94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인력감축 경쟁력 향상을 위한 것인가, 아니면 경영 위기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9 16 0
93 마돈나 의식 잃은 채 발견, 박테리아 감염 사실 뒤늦게 알려져..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9 21 0
92 '역도의 전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으로 깜짝 발탁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9 120 1
91 '삼성 갤럭시', '배달의민족'으로 배송받는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8 126 0
90 일본에선 10만 원, 대한민국에선 1억 원짜리 주사를 맞아야 살 수 있는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8 22 0
89 이제는 '품절남' 줄리엔 강,♥제이제이, 공개 연애 한 달만 속전속결 약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8 218 0
88 유재석, 안테나에 30억 걸며 유희열을 이은 '3대 주주' 등극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8 95 0
故 주석중 교수 '식사 시간 아껴 생라면을...' 장남 울린 유품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8 18 0
86 일본 세슘우럭 안전하다? 식약처 “먹지 않는 것이 맞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8 12 0
85 송지효, 정산금 미지급 문제에 '런닝맨' 하차 요구까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162 0
84 이다해 차익 200억 논현동 빌딩 매각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43 0
83 1년 반 만에… ‘50억 클럽’ 박영수 특검 구속영장 청구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28 0
82 정현, 윔블던 예선 1회전 부상 복귀 후 '값진 승리'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71 0
81 여권, 내년 총선승리 위해 '전략적 허용' 적극 검토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38 0
80 '쉬는부부' 복층남 지난 9년간 숨겨온 진심 "아내와의 관계, 부담돼"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732 0
79 28일부터 1, 2살 나이 어려진다. 술, 담배 구매 연령은 2004년생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20 0
78 핫한 작품엔 진선규가 있다... '악귀', '킹더랜드' 모두 출연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158 0
77 이강인 자유계약(FA)으로 영입 후 대박 친 마요르카, 다시 발렌시아 유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65 0
76 궂은 날씨도 막지 못한 '파이브 가이즈' 오픈런 행렬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7 83 0
75 “이상한 냄새 난다” 군포 산본동 빌라,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람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234 1
74 오징어게임2 , 배우 '김시은'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소속사 측 '확인불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155 0
73 푸틴의 절친에서 '반역자'로 규정된 프리고진. 러시아의 운명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21 0
72 정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가장 현실적 대안이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108 0
71 택배 상자는 미끼… 고개를 숙이자 둔기로 폭행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60 0
70 피프티 피프티 측, 워너뮤직코리아에 내용증명 발송 “멤버 강탈 시도”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290 0
69 큰절 사과 일주일만에 또 다시 터진 소래포구 '꽃게 바꿔치기' 논란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338 0
68 장마 시작부터 호우... 전국 초긴장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37 0
67 문자 신고로 버스 몰카범 잡다... 버스기사의 손짓 [1]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38 0
66 코로나19의 기원. 中의 바이러스 무기 개발에서 유출된 것인가?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22 0
64 도연스님 둘째 출산으로 속세로 돌아간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6 297 0
63 레고랜드 코리아, 7월31일까지 ‘듀플로 클럽’ 이벤트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5 95 0
62 타이타닉 관광 실종 잠수정, 5명 탑승객 전원 사망 발견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3 63 0
61 '이승기 갈등' 후크 대표 권진영, 마약 혐의로 검찰 송치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3 32 0
60 마트에서 참치캔 훔치다 걸린 용의자 잡고 보니…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3 73 0
59 홍준표, 시민단체 고발로 압수수색 '경찰이 아니라 깡패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3 39 0
58 김민재 몸값, 손흥민 넘었다 아시아 1위 등극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3 33 0
57 북한 유튜버 유미, 송아 "평양 살기 좋은 동네.." 돌연 사라지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3 46 0
56 ’남녀 연쇄살인‘ 권재찬, 1심 사형, 2심 무기징역으로 감형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3.06.23 66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