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으로 시작된 장마에 전국이 초긴장 상태다.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된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이번 주부터 본격적인 장마철에 접어들면서 전국 각지에 집중 호우가 예상됨에 따라 폭우 등에 대비한 운전 요령 숙지가 중요해졌다. 국지성 폭우로 도로가 침수됐는데도 평소처럼 운전했다가는 차량이 손상될 뿐만 아니라 자칫하면 인명 피해가 날 수도 있기 때문이다.
빗길 '안전운전' 요령 숙지하자.
무조건 감속 운행해야 안전하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26일 손해보험협회 등에 따르면 범퍼 높이의 물길을 건널 땐 저단 기어로 운행해야 한다. 폭우로 물이 범퍼까지 차오른 곳을 달릴 때는 미리 1~2단의 저단 기어로 변한 환 뒤 한 번에 지나가야 한다. 중간에 기어를 바꾸거나 차를 세우면 안 된다. 머플러에 물이 들어가 엔진이 멈출 수 있기 때문이다. 물 웅덩이를 통과한 뒤에는 반드시 브레이크 성능을 점검해야 한다. 물 웅덩이는 가능하면 피하고 어쩔 수 없이 통과해야 할 경우에는 1단이나 2단 기어로 시속 10~20km로 통과해야 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많은 비가 올것으로 예상된다.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가 예상된다. /사진=기상청 공식홈페이지
기상청은 중국 상하이에서 제주까지 걸쳐 있던 정체전선이 26일 한반도에 상륙하면서 전국에 강하고 많은 비를 뿌리겠다고 25일 예보했다. 정체전선과 함께 한반도로 들어오는 따뜻하고 습한 남풍이 비구름대의 위력을 키우겠다는 전망이다.
이번 장마는 25~27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100mm 안팎 비를 뿌린 후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28일부터 주말까지 전국에 다시 많은 비를 뿌리겠다고 알렸다.
우리나라에 비 피해를 안기는 것은 1차 장마보다는 28일부터 시작하는 2차 장마가 더 강할 것으로 예상된다. 2차 때 우리나라에 비를 뿌리는 정체전선의 형태가 심상치 않기 때문이다. 남북으로 폭은 좁고, 동서로 긴 모양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형태의 정체전선은 집중호우를 뿌린다는 특징이 있다.
비 피해는 절대적 강수량도 영향을 미치지만, 배수 시설 등 사회 인프라가 감당할 수 있는 양 이상의 많은 비가 단시간에 퍼부을 때 더 크게 발생한다.
장마철 인명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예방할 방침.
작년과 비슷한 장마철 /사진=기상청 공식 유튜브채널 화면캡쳐
한편 일주일에 걸쳐 우리나라 전역에 많은 장맛비가 예보되면서 작년과 같은 지역별 극단적 강수 편차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중부지방은 폭우, 남부지방은 가뭄에 시달렸다. 최근에는 장마가 끝난 후에 더 많은 비가 내리는 현상도 보이고 있다. 올해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많은 양의 수증기를 보낼 수 있는 ‘엘리뇨 현상’이 점차 강해지면 8월에도 폭우로 인한 홍수 피해가 우려된다는 관측이 나온다.
지난해에 이어 장마철 인명피해가 재발하지 않도록 지자체와 함께 자력 대피가 어려운 취약계층에 담당자를 지정해 지하공간 침수 등 피해를 예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최근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교통사고로 인한 사망이 잇따라 발생한 것에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과 함께 보행로 설치 확대, 방호울타리 우선 설치 법제화 및 설치 지침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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