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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세창 "재혼 전, 전 아내에게 미리 알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08 18:58:47
조회 3694 추천 3 댓글 9
														


배우 이세창이 방송으로 최근 근황을 전했다./사진=이세창 인스타그램


배우 이세창이 방송을 통해 근황을 전하며 아내 정하나와 전 아내 김지연에 대한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03년 김지연과 결혼한 이세창은 슬하에 딸을 낳았고 결혼 10년 차인 지난 2013년 이혼했다.
전부인 김지연이 방송에서 전한 말


이세창의 전부인 김지연이 방송 프로그램에 나와 이혼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사진=김지연 인스타그램


전부인 김지연은 이혼 후 한 프로그램에 나와 "10년 결혼 생활을 했고 이혼 고민하는 데는 3년이라는 시간이 걸렸다. 쇼윈도 생활을 너무 오래 했다. 미스코리아 진이 되면서부터 이미 쇼윈도 생활이었다"고 솔직 고백을 해 주위를 숙연하게 했다.

그러면서 "처음 이혼 결심하기까지 가장 고민했던 부분이 '미스코리아 진' 타이틀이었다. 이혼 후 이세창과는 지금까지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딸과 함께 드라마 모니터링도 해준다"고 말했다.


이혼 사유를 밝힌 김지연/사진=김지연 인스타그램


이어 김지연은 또 다른 방송에서 이혼 사유를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이세창이 배우 활동하고 있는 분이니 말하는 게 조심스럽다. 별건 없었다"고 운을 뗐다.

김지연은 "중대한 일이 있던 것은 아니다. 순전히 사랑이 없으면 못 한다. '사랑이 없는데 이 사람과 한 가정을 이뤄 살 필요가 뭐가 있지'라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어느 날부터 내가 혼자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김지연은 모든 상황을 객관적으로 보면서 이혼을 확신하게 됐다고 털어놨다./사진=김지연 인스타그램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면서 이혼을 확신하게 됐다면서 그는 "저 사람을 되게 배려하고, 헌신하고, 그 사람의 24시간에 맞추며 살았다. 내가 좋아서가 아닌 저 사람 좋자고 맞췄다. 그러다 '저 인생에서 살짝 나와볼까?' 생각해서 객관적으로 그 사람 인생을 봤는데 내가 나와도 아무 티가 안 나더라. 내가 괜히 쓸데없는 배려, 쓸데없는 헌신을 하고 있었다"면서 당시를 떠올렸다.


결국 이세창과 이혼을 선택한 김지연/사진=김지연 인스타그램


이어 김지연은 "이걸 하면서 내가 스스로 만족하고 있었다. 저 사람은 원한 게 아니었다. 그걸 알고 나서부터 굉장히 허무했다. '나 그럼 안 할래. 내가 왜 굳이?' 싶어서 안 하고 싶더라. 남편과의 대화를 통해서 충분히 이해하고, 같이 꾸려나가고, 고민 있으면 해결하면 되는데 일절 못했다"라며 털어놨다.

또한 "함께 공유하지 못하다 보니까 내가 생각한 결혼의 제도, 부부의 생활이 '결국은 내가 행복하지 않겠구나' 싶었다. 그냥 살 순 있겠더라. 겉으론 아무 문제가 없으니까"라며 이혼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김지연과 이혼 후 정하나와 재혼한 이세창


이혼 이후 정하나와 재혼을 한 이세창/사진=이세창, 정하나 인스타그램


이세창은 김지연과 이혼 후 당시 아크로바틱 배우로 활동하던 13세 연하 정하나와  2017년에 재혼했다.

지난 2019년에 방영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게스트로 출연한 이세창은 예비 아내 정하나와의 재혼을 앞두고 많은 생각이 든다며 고민을 토로했다.
재혼에 대한 고민을 방송에서 털어 놓은 이세창


이세창과 정하나의 웨딩 사진/사진=이세창 인스타그램


이세창은 "잘 살 수 있을까. 내가 꿈꾸는 삶을 완성할 수 있을까. 하나한테 실망을 주지 않을까"가 고민이라면서 "고맙게도 정하나가 이해한다고 했다. 나와 결혼하겠다고 마음먹었을 때 어느 정도 각오했다고 한다. 그리고 잘 이겨냈다"고 덧붙였다.
재혼 전 김지연에게 미리 말한 이세창


재혼 전 김지연에게 재혼 사실을 알렸다는 이세창/사진=이세창, 정하나 인스타그램


이후 재혼 당시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이세창은 재혼 전에 전 아내 김지연에게 재혼 사실을 미리 알렸다고 밝혔다. 그는 "결혼 발표 전에 먼저 알리는 게 예의라고 생각했다. 혹여 전 부인에게 피해가 가지 않을까 걱정됐다. 그런데 너무 축하한다며 아이들한테는 자신이 잘 설득할 테니 걱정하지 말고 행복하게 잘 살라는 문자를 받았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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