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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콘 낮밤 공연 관람 후기앱에서 작성

스테파(118.235) 2024.12.26 17:08:24
조회 2079 추천 84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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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밤 공연 둘다 봤고 낮은 돌출쪽 밤은 나다구역 사이드였어
자리에서 찍은 건 너무 특정돼서 낮공 입장할 때 찍은사진 올림
기억이 좀 휘발돼서 다른 부분 있을 수 있음

1.휴먼임팩트
: 전광판 열리면서 무용수들 등장하는데 근육이 미침 등근육 보이게 일렬로 섰을 때 진짜 넋 놓고 봤어. 방송 볼 때는 의상 ㅂㄹ라고 생각했는데 현장에서 보면 진짜 예쁘고 호종핑 개잘추는 거 이때 삼초만에 이해완료됨. 경호가 생각했던 이미지랑 다르게 몸도 다부지고 박력있는데 정교하게 잘 춰서 놀랐고 경원리노 진짜 눈에 띄고 멋있더라. 그리고 준우도 진짜 잘보임 단순히 하얘서가 아니라 잘추기도 하고 시선을 잡아끄는 뭔가가 있음. 현장 무대 정말 좋았고 대중성 고려 안 한? 덜한? 무용틱한 무대중에선 개취로 가장 좋았어. 무대가 아름다움 진짜

2. 현호팀 질주
구중질악 중에 왜 첫타자인지 알 수 있었던 무대였어. 앞에 무대가 고퀄이라 기대감 한껏 올라온 상태에서 현호팀 보자마자 환호성이 그냥 나옴. 무용수들 감정 끝까지 잘 잡아서 사지로 뛰어드는 워보이들 영화 한 편 뚝딱 봄. 쉴틈없이 몰아쳐서 정말 빡세보였는데 쾌감이 느껴지고 도파민 터지는 꽉 들어참이었고 돌출로 현호 돌격해서 비보잉 동작할 때 그냥 미침. 작품에 마침표를 찍는 테크닉이었음. 밤공때는 돌출 통로쪽 잘보이는 자리였는데 상하가 에너지 있는 힘껏 쏟아붓던 게 기억에 남고 좋았고 기억에 남고 돌출부터 본무대까지 합체해서 굴러가는데 생각보다 긴데 어떻게 굴러간거지 싶게 잘 굴러가서? 이어감. 이 팀이 진짜 춤 동작 하나하나 너무 힘들어보이는데 다들 사력을 다해 추는 게 정말 잘 느껴져서 좋았어.

3. 혜현팀 질주
앞에 무대랑 크로스로 이어서 바로 시작했고 시작부터 혜현 들려서 높이 떠있는데 아 저게 아직 내려오지 않은 내 기대감이구나 싶고 제정신 아니었음 ㅋㅋㅋㅋ 혜현이 움직이는 거 무중력같고 빠른데 깃털같고 진짜 신기하게 엄청 잘춤. 혜성이도 시선 엄청 가고 잘추는 게 느껴지고 성현이 실제로 보니까 너무 멋있게 잘추고 동훈도 좋았어. 팀원 한명한명 다 조화롭게 잘 보임. 한가지 아쉬운건 플로어에서 무릎잡고 뒤로가는 게 터지는 포인트인데 낮밤공 둘다 잘 안보임ㅜㅜ 나름 플로어 잘보이는 앞자리라고 맨눈직관 고집했는데 그냥 이부분은 첨부터 전광판 보고있을걸 그랬어. 돌출은 본무대부터 아래로 약간 경사진 돌출이라 약간 높이있는? 플로어 안무는 괜찮은데 혜현팀거 같은 본무대 플로어안무는 아예 안보임. 근데 그거 감안해도 너무 좋았고 마지막에 악몽이랑 교체될때 혜현이 표정연기 좋았음.

4. 성욱팀 악몽
성욱이 흰셔츠 입고 서있는데 서있는 자세에서 이미 끝남. 진짜 우아하고 왕자님 같고 발레동작 하나하나 할 때마다 감탄하면서 봄. 그 상체숙여서  팔 양쪽으로 반원 그리면서 움직이는 동작? 그거 진짜 좋아했는데 실제로보면 단순한 동작같은데 와 소리 절로 나옴. 피지컬이 남다른가? 뭔가 남다른게 느껴짐 뭔지는 나도 모름. 의상은 똑같은데 무슨 처리했는지 땀얼룩 안 생겨서 좋았고ㅋㅋ 발레 아닌 무대인데 발레 같은 무대라 방송보다 훨씬 좋았어 알고보니 나 발레 좋아했나 싶고ㅋㅋ 전체적으로 눈에 들어오는데 멋있는 무대였음

5. 호종팀 악몽
낮공은 정보도 없을때라 정신차리니까 돌출무대에서 갑자기 호종핑 뿅 솟아나있어서 미쳤다 감사합니다 싶었고 밤공은 돌출로 이동하는 모습까지 봐서 심장뛰었음. 돌출에서 본건 진짜...도입부 경이롭고 떨어진 다음에 일어나서 춤 이어갈 때 표정 머리카락 흔들림 손가락 동작까지 코앞에서 생생하게 보는데 머리가 새하얘지고 정신차리니까 본무대 이동해있더라고. 몇초간 영혼 나간 상태로 본 듯. 내가 뭘 본 거지? 싶은 충격이 진짜 생생함. 본무대에서 출 때는 움직임이 미쳤다 사람이 저렇게도 출 수 있구나 싶었고 악몽팀 얼굴분장 없어서 얼굴 다 잘 보임. 다만 낮공 돌출에서는 거리가 있어서 동작 위주로 봤고 밤공 때는 내자리에서는 종철 혁중 잘 보였는데 종철이 연기력 적절하게 좋았고 혁중이 확실히 피지컬좋고 눈에 띔

6. 스카이캐슬
엠씨소개 이후에 시작했는데 퀴즈는 기생충으로 길게 내고 책상 셋팅해놔서 처음에는 ??? 상태였음ㅋㅋ 그래도 진호가 바로 몰입감 확 잡아주고 시작해서 좋았고 뭔진 모르겠는데 진호만의 감성? 감정선? 좋았음. 유찬이 유연성 감탄나오고 태석리노 나이에서 오는 이질감 전혀없음 오히려 없었으면 어쩔뻔했나 싶게 기억에 남는 부분마다 꽤 많이 있으셨음. 혁중이는 볼 때마다 돋보이는 피지컬이고 탐낼만한 인재다 싶음. 뭔가 내가 안무가인데 무용수가 필요하다 하면 작품 안 타고 고정으로 섭외해서 넣을 거 같은ㅋㅋ

7. 기생충
무대 고퀄이라 행복하게 봤고 소매 뜯어서 민소매만든 피드백 진짜 굿임. 춤잘보여서 훨씬 좋았고 공작-집사페어 색다른 조합 보는 재미도 있었음. 성현태영 집사 분위기 잘 어울리고 페어안무 눈에 확 들어왔고 집사들 기어오는부분 실제로보면 연출 더 소름돋음. 다만이것도 자리이슈로 앞에 반은 전광판보고 막바지 기어오는 것만 봄ㅜ 영웅이 초반부 집사미소도 너무 좋았는데 실공은 후반부라 못본 건 좀 아쉬웠고 호종핑 공작표현 진짜 좋음. 어디서 공작으로 살다온 경력직 같아ㅋㅋ 개취로 악몽에서는 춤실력에 소름돋는다면 기생충은 표현력? 작품으로 소름돋고 좋고 또보고 싶었음.

8. 올드보이
기대많이 하고 갔던 작품이고 실제로 봐도 넘 좋았음. 음악이 일단 미쳤고 혜현이 처연하게 끌려다니는데 춤으로 감정이 표현된다는 게 놀라웠고 종철혜현 페어안무 합이 미쳤음. 주역 둘인게 전혀 안 어색하고 진짜 잘짰다고 느낌. 종철이 무게감있으면서 안 무겁게 부드러운데 슬프게 잘춰서 캐스팅 찰떡이었고 표현력 진짜 좋아. 방송버전이랑 표현 살짝 다르게 가져가는 무용수들 좀있던데 방송직관 차이일 수도 있겠지만 이날 종철이 작품마다 표현력 다 좋았음. 여기는 조역페어도 캐스팅 미쳤다고 느낀게 작품이랑 너무 잘맞음. 경원재진은 우아하게 비웃는듯한 복수의 신이었고 무간성윤은 서늘하게 최후를 향해 함께 떨어지는 복수의 신 같은 느낌이라 전후반부 배분도 잘한 거 같음. 그리고 뭔가 무간-성윤-혜현 이 그림도 잠깐 있던거 같은데 느낌 좋았음. 무간나올때 반응 좋았고 춤선 이미지랑 다르게 수려함. 뭔가 이미지는 올드보이영화인데 춤은 올드보이ost라 이 작품이랑 진짜 잘맞았음

9. 오징어게임
이건 진짜 직관해야 함. 방송으로 볼 때랑 전혀 다르고 케컨중에 개취로 제일 좋았음. 경호 진짜 발레무용수란거 안 알려주면 아무도 모를듯 그냥 다 잘춰 개큰육각형이고 미쳤다 소리 절로 나옴. 나 밤공은 한자리수 열이었는데도 솔직히 본무대 앞쪽까지 나오는 거 아니고 깊게 쓰면 얼굴은 잘 안 보이거든. 근데 오겜은 경호 얼굴을 보면 경호 춤에 실례임. 경호팬들은 가서 경호춤 많이 보고 와 대만족할 거. 그리고 준우가 오히려? 얼굴 잘 보임 표정이 눈에 확 들어온다고 해야하나. 준우 눈에 잘 보인다는 심사평 나온 이유를 알 거 같았음. 얼굴만 잘보인거 아니고 준우 춤도 진짜 잘보여. 얼굴쓰는법 몸쓰는 법까지 이미 자기 거가 있는 거 같았음. 휴먼임팩트 오겜 신선놀음까지 감탄하면서 봄. 그리고 뭔가 오겜은 주역 조역 군무까지 딱 구분되는 느낌이 아니고 하나로 어우러져서 좋은 무대였음.

10. 6pm
발레하는 무용수들이 확실히 돋보였고 성욱은 진짜 서있기만 해도 끝나는데 발레까지 하면 더 끝남ㅋㅋ 발레피지컬이라 해야 하나 타고난 게 일단 너무 멋지더라고. 경원리노는 어느 작품을 해도 본인 지분 확실하고 야무지게 만들어내는 듯. 개취로는 휴먼임팩트가 가장 좋았지만 6pm도 멋있게 잘 소화하셨음.

11. 신선놀음
이거도 진짜 직관으로 봐야하는 무대임. 방송으로는 약간 평범했었는데; 이유는 모르겠는데 현장에서 보면 너무 좋음. 음악이랑 의상이랑 곰방대랑 춤이랑 뭔가 적절하게 어우러져서 시너지가 극대화되고 다 잘해 진짜. 시원이 이미지도 독보적지만 짬에서 나오는 바이브가 확실히 있고 신선즈 대장같은 아우라가 있음ㅋㅋ 구원도 넘 좋긴 했는데 한무색 진한거 했을 때 본인 매력 극대화되는듯 춤이 훨씬 매력적임. 준우도 진짜 잘보이고 춤선 미쳤어. 한무 호흡? 특유의 미묘한 강약조절 미치게 잘하고 정말 잘춘다 느낌. 눈빛 팔동작 타이밍 다 완벽함. 유찬이도 여기선 발레인거 안 알려주면 아무도 모를듯. 호흡이 살아있고 타고난건지 연구한건지 느낌 분위기 너무 잘 살림. 가장 의외는 민권이었는데 얼굴이 일단 신선이고ㅋㅋ 선하고 여유있게 웃는 느낌이 작품이랑 찰떡이고 곰방대 들고 안무하는데 매력터짐. 여기 약간 여유있게 웃으면서 여유있게 추는 사람들 다 모인 듯ㅋㅋ

12. 뉴로플럭스
돌출은 안 나오고 본무대에서만 했던 거 같고 작품 주제에 맞게 기계미 잘 살려서 춤. 대충 2589년의 미래사회 기계무용수 같은 느낌으로 미래느낌 낭낭하게 남ㅋㅋ 느낌 살리느라 고생했겠다 싶고 사실 본무대에서도 중간~뒤쪽에서 뭔가 계속 춰서ㅜ 괜히 전광판 아니고 쌩눈으로 보겠다고 고집하다가 시력이슈 시야이슈로 디테일은 잘 못본 듯. 자리 멀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할 거 같음.

13. 유찬팀 구원
홀리함이 넘쳐흐름 진짜. 보다보면 구원받을 수 있을 것 같은 무대였고 유찬이 작품소화력 미쳤음. 동작 할 때마다 선 자체가 정말 우아하고 부드럽고 기품있어서 작품이랑 너무 잘맞고 입틀막하게 됨. 연출도 좋았던게 도입부 나무형상화랑 특히 조명 한명씩 비춰주는 부분 정말 좋았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보게 됨. 훈모랑 원준이도 자기 이미지랑 잘 맞는 작품 잘 찾아간 거 같고 진호가 새로 합류했는데 진호도 감성적으로 표현하는 거 잘하는 듯. 휴먼임팩트랑은 반대의 결로 투탑으로 가장 아름다운 작품이지 않았나 싶음. 표현력이 딸리는데 무용수들 포함 무대를 구성하는 모든 게 정말 아름다움

14. 경호팀 구원
유찬팀이랑 크로스돼서 등장하는데 돌출 활용해서 경호랑 유찬이랑 서서히 다가가고 같은 동작하면서 교차하는 구성인데 둘다 연기력 너무 좋더라. 번외로는 경호 어깨가 진짜 시강임ㅋㅋ 유찬팀이 천상계 느낌이면 여긴 시원 지져스에 인간 경호의 느낌이었음. 한 폭의 명화를 보는 것 같으면서도 뭔가 인간적인 고뇌가 같이 들어가 있어서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느낌이 있어 너무 좋았음. 현장에서 보고 훨씬 좋아진 무대고 여기는 무대를 구성하는 모든 게 정말 조화로웠음. 하나 튀었던게(positive) 시원 지져스였는데 다른사람 생각 안 날 정도로 어울리고 잘함.

15. 규년팀 호종중독
여기도 의상 피드백인지 털옷 긴소매 반자르고 입고 나왔는데 원래 의상느낌도 살리면서 규년이 눈 보이게 삼각형 만드는 포인트안무 잘 살겠다 싶어 아주 좋았음. 근데 시작부터 어? 뭔가 다르다? 하더니 호종핑 창작안무로 끌고 가더라고. 악몽느낌도 나면서 중독된 사람 느낌 생생해서 좋았고 여기 중독은 좀 거친 느낌의 중독이었음. 군무 안무는 그대로였던 거 같음. 작품 골조는 안 건드리는 수준에서 자기 걸로 잘 바꿔서 대단하다 생각했음. 준우는 여기서도 돋보이고 작품색 잘 받쳐줘서 여러모로 다시 봄.

16. 무간팀 중독
이것도 기대 많이 하고 갔던 작품이었는데 기대 이상으로 완전 터트려버림ㅋㅋ 도입부 실루엣부터 미쳤다 싶었고 얼굴 뽑혀 나오는 부분까지 싹다 그냥 미침. 발상도 신박한데 실제로 보면 도파민 터지는 게 장난 아닌데 표정 연출 구성 진짜 말도 안 돼서 보는 나도 말도 안 되게 됨. 본 눈도 사고 안 본 눈도 사고 싶은 무대였고 한명 한명 진짜 다 잘보임. 진우부터 시작해서 도현까지 얼굴 뽑히는 순서까지 손댈 데 없는 느낌이고 연기력 표현력 다들 너무 좋음. 강약조절에 퍼졌다모였다 하는 동선? 흐름까지 진짜 다 너무 좋았어. 후반부 약간 바꿔서 무간핑 돌출로 천천히 꽤 길게 연기하면서 나오는 부분 있었는데 약간 호종핑 악몽때처럼 이게 뭐지? 내가 뭘 본 거지? 넋나간 상태로 보게 됨. 사람들 환호하는데도 그 장소랑 완전 분리된 사람처럼 감정 끝까지 잡고가다못해 더 파고들어가는데 진짜 표현력 미친 거 같았고 그거 끝나고 다시 동시에 안무 시작할 때 내 심장 같이 끝남. 무간핑도 미쳤어서 자꾸 생각나는건 맞는데 뭔가 도현도 생각나고 준혁도 생각나고 진우태석도 생각나고 무대가 그냥 너무 좋았어. 개취로 무대 제일 좋았음.

17. 뱀파이어 소나타
피 분장은 없었지만 충분히 에너지 넘치고 강렬해서 좋았고 확실히 다들 자기 거 할 때 뭔가 제일 잘하고 매력있는 거 같은 게 성윤 발레도 잘하고 보기 좋지만 여기서 성윤이 진짜 잘보임. 피지컬도 좋은데 춤의 결이라 해야하나 힘있고 격렬한데 느낌있게 잘 춘다고 생각했고 현호 백작 컨셉 너무 잘 살려서 스트릿말고 그냥 현대무용도 잘하는 거 맞구나 새삼 피부로 느낌. 부드러운 동작 센 동작 다 잘 살리고 잘 추더라고. 혜현도 앞에서 출 때 반쯤 덜어낸 질량으로 확실한데 힘빼고 가라앉는 느낌?으로 신기하고 멋있게 추는데 느낌 미쳤다고 생각했고 태영도 눈에 확 들어오는 게 하얗고 상대적으로 마른거 같은데 에너지가 좋고 춤선이 매력적이라 너무 좋았음.

발레랑 한무댄필은 순서잘기억안남ㅜ걍적음
18. 블랙스완
발레가 실제로 보면 점프력이 장난아니고 체공시간이 길어서 와 하고 보게되는 게 있음. 발레무용수들 자세도 다 꼿꼿하고 동작이 진짜 우아해서 이게 클래식의 매력인가 싶기도 하고 발레댄필은 노래만 가사없는거로 바꾸면 완벽할듯. 방송에서는 안무창작 못하는 거처럼 나왔는데 막상 보면 무대구성이나 안무나 너무 보기 좋고 멋있음. 경호 흑조도 강렬하고 우아했고 성욱 백조도 섬세하고 우아해서 둘이 페어로 붙으면 시너지가 정말 좋았음. 경원유찬 페어도 정반대의 느낌으로 무대 다채롭게 채운 거 같고 명작극장 온 것처럼 감탄하면서 봄. 아름다운데 단정하고 정갈한 아름다움을 본 느낌

19. 태평성대
낮공은 무간왕 밤공은 호종왕이었고 둘이 다른 느낌으로 둘다 좋았어. 무간왕은 광기 한스푼 덜어내고 호종왕은 광기 한스푼 추가한 느낌이었는데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가 개취로는 무간왕도 원래대로 하고 호종왕도 원래대로 하면 더 좋았을 거 같기도 함ㅋㅋ 처음에 왕 등장할 때 도파민 터지고 영좌의정+왕 삼인무 멋있음. 여기도 노래만 바꾸면 완벽할 거 같음. 킹이즈백은 좋은데 뒤에 랩부분 크게 들으니까 살짝 그렇더라고; 군무 부채씬 진짜 위엄있고 멋있고 자반 도는 것도 너무 멋있고 좋음. 왕도 부채잡고 합류하는 부분 있는데 무간왕 호종왕 둘다 춤 엄청 잘춤. 레전드는 둘다 다른 작품에서 찍은 거 같은데 춤은 한국무용할 때 심장이 뛰는 느낌ㅋㅋ 전체적으로 봤을 때 화려하고 위용있고 한국의 멋과 흥 신명나게 잘 보여줘서 굿이었음.

20. 위혼무
방송으로는 평이 좋진 않았는데 실제 무대는 방송보다 좋았어. 일단 숫자에서 오는 장엄함이 있고, 호종핑 앞에 나와서 추는 부분도 좋았음. 테크닉 구간에서 혜현 아오야? 할 때 진짜 시선강탈이었고. 철구조물에서 무용수들 추던거 전광판에 계속 띄워놓던데 퀄리티가 그렇게 좋진 않아서 그거만 바꾸면 더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다시 생각해보니 콘서트 참가 안 하는 무용수들 기리는 마음에서 띄워놓은 거 같기도 함ㅋㅋ;

21. STF무용단 공연
무용단 12인만 한 거고 호종핑 독무 앞에 꽤 길게 있음. 계속 말하기 입 아플 정도로 잘 추고 상탈에 흰 하의라 휴먼임팩트랑 의상은 비슷한데 이게 살짝 더 정석 무용 같았어. 세장르 다 섞어서 짠 거 같고 짜느라 진짜 고생했겠다 싶음. 어떻게 섞었냐고 물어보면 알못이라 나도모름; 개취로 위혼무보다 이게 더 좋았고ㅋㅋ 멋있었음. 12인 무용단 공연에 기대감 갖게 할만한 고퀄무대였음.

뭔가 더 길게 쓰고 싶은데 쓰는 게 너무 힘들어서 급마무리할게ㅜ 개취니까 참고만 하고 서울콘도 다들 재밌게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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