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톼근박 무안 - 서해랑길 33코스
퇴근하고 무안 노지로 옴 일전에 백패킹하다가 우연히 바로 옆에서 캠핑하던 다른 아저씨가 알려줬던 곳인데, 벌레가 없다고 극찬을 해서와 봄 무안은 해안가에 공짜 노지가 많아서 꿀...이긴 한데, 서해 특유의 조수간만 차가 엄청나기 때문에 타이밍 맞추지 않는 한 항상 갯벌뷰만 나타난다는 단점이 있음 적당한 자리에 피칭하고 저녁은 간단하게 지금 같은 날씨에 알코올을 섭취하면, 더 힘들어서 요샌 술을 아예 안 먹게 됨 갯벌뷰 만조 때는 바로 코앞까지 물이 차오는 곳임 어느새 나타난 고양이들 붙어서 애교라도 부리면 모를까, 거리만 재기 때문에 정은 주지 않을 것 얘는 목줄도 찼는데 자유롭게 돌아다니네. 너도 안 줘 밥 먹고 나서 인근 방파제 산책 가로등 빛이 은근 세서, 간조때만 건너갈 수 있는 섬 뒷편까지 들어갔는데 은하수 사진 건지기 힘드네.... 고흥을 갔어야 했나? 습기 때문에 제대로 숙면에 빠지지 못하고 눈만 감은 채로 뒤척이다가 어느새 만조가 가까워짐 파도소리에 밖에 나와 봄 폭이 30 m도 안 되는 곶부리 지형이라, 양 옆에서 스테레오로 파도치는 소리가 들려옴 가로등 파워 밤새 뒤척거리다가 해 뜨기 직전 두 시간 정도 푹 잠들수 있었음 침낭이고 매트고 아주 그냥 흥건함 광란의 밤을 보냈네 일출 보면서 카레 오늘은 목표인 서해랑길 33코스 가즈아 간조 때라서 해안뷰는 포기함 길 상태는 별로임.... 갱얼쥐 신났음 날씨 좋은데 바람이 없어서 힘들었음 중간에 간식 퇴비 뿌리는 시즌이라서, 사방에서 밭에 퇴비를 뿌리고 있었음. 덕분에 가는 코스의 80%는 똥내로 가득... 서해랑길 코스는 빈말로라도 좋다고는 말 못하겠더라 중간에 체크 포인트에 벤치도 하나도 없고 화장실도 없고 길도 그냥 되는 대로 지도 보고 맘대로 만든 거 같은 느낌 ㄷㄷ 민가나 개인 사업장 앞을 지나는 코스들이 많아서 개들과 많이 조우함 코스 막바지 터렛 피하기 다들 해파랑길을 가지, 서해랑길은 별로 안 찾는 이유를 알 거 같음ㅋㅋ 그래도 여기저기 구경하면서 가느라 재미는 있었음 원점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택시를 타고 갈지 근처 식당에서 밥 먹고 쉬다가 도로 따라서 10키로 정도 갈지 한 5분 정도 고민했는데, 버스가 나타나서 냉큼 탐 지방 시골은 마을버스 배차 간격도 기본 한 시간 넘어가고, 도착 시간도 따로 알 수 없어서 파악하기 힘든데 정말 운이 좋았음 도착! 즐거운 하루였다 이제 정리하고 뻗어야지
작성자 : 누우치고정닉
싱글벙글 원조 싱벙갤 프릭쇼촌
안녕하시긔? P.T 바넘이라 하오 영화 위대한 쇼맨 주인공이 나다 이기야 오늘은 본인이 모은 진귀한 소장품들을 소개시켜주겠긔 문어 인간 Francesco. A. Lentini (1889 ~ 1966) 이탈리아 출신인 프란체스코 다리 세 개 발 네 개를 가지고 태어났다 처음에 축구공을 자유자재로 다룰 수 있는 소년으로 유명해져서 세 다리 축구스타로 유럽에서 큰 인기를 몰았다. 이러한 유명세에 1894년, 미국으로 건너가 뉴욕의 놀이공원과 서커스장에서 이러한 기괴한 재능을 보여주며 결혼까지 하고 심지어 애새끼들도 4명이나 낳았다. 그러나, 공연 흥행사의 계약 관계가 25~30년이나 되었기 때문에 말로까지 좆빠지게 고생하고 주로 정신병자 연기나 자폐아 연기를 했다고 한다. 바이올린 쌍둥이 Rosa and Josepha Blažek (1838~1922) 1878년 체코에서 썀쌍둥이로 태어난 그녀들은 항상 서커스의 쇼윈도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엄마와 이모와 함께 어릴 때부터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바이올린 연주를 했고 바넘이 가장 아꼈던 서커스 단원이라고도 알려져 있다. 놀랍게도 동생 로자는 1910년에 아이를 낳았다고 한다. 어떻게 했을지 참 궁금하다 사자 소년 Stephan Bibrowski (1890–1932) 1890년 폴란드에서 태어난 다모증 소년이다 처음에는 독일 쇼에 출연하다가 11살 무렵 미국으로 건너가서 바넘과 함께 서커스단에서 관중들을 모이게 하는 얼굴마담과 같은 역할을 수행하였는데 나이도 어리고 입담도 좋고 귀여워서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인지도가 꽤 있었는지 그림 엽서에까지 나왔다. 1932년 이탈리아 여행 중 심장마비로 42세의 나이에 그냥 평범하게 죽었다. 원숭이 소녀 Julia Pastrana (1834~1860) 전신 다모증과 함께 잇몸증식증까지 앓고 있던 파스트라나는 '원숭이 소녀', '늑대 인간' 이라는 별명으로 세간에 알려졌다. 처음에는 그냥 서커스와 함께 돌아다니며 사람들의 웃음거리만 되었는데 노래 실력이 ㅆㅅㅌㅊ라는 걸 알게 된 한 미국 남성이 그녀의 상업성을 노리고 결혼을 했다. (당시 기록에 파스트라나는 프로포즈를 듣고 너무 좋아서 기절까지 했다고 한다) 하지만 결혼을 하자마자 미남충 남편은 파스트라나를 학대하고 매춘으로 팔아넘겼다 ㅠㅠ.. 임신한 와중에도 학대가 계속되고 그 사이에 아이를 출산하게 됐는데 그 아이마저 죽자 그 충격으로 파스트라나는 따라 죽게 됨. 더 좆같은 건 그녀와 그녀의 아이의 시체를 방부처리해 전시하면서까지 돈을 벌어들였다고 한다. 140년 동안이나 끝나지 않았던 기구한 삶, 2012년 그녀와 그녀 아이의 시체가 멕시코 고국으로 돌아가며 안식을 찾았다. 해골 인간 Isaac W. Sprague (1841년 ~ 1887) 처음 태어났을 땐 정상이었으나 13세가 되던 해부터 갑작스럽게 체중을 잃기 시작해 성인이 되었을 무렵 키가 164cm였는데 체중은 19kg 밖에 되지 않았다고 한다. 의사들은 정확한 질병은 알 수 없었지만 진행성 근위축증으로 진단했다. 부모가 돌아가시면서 신발 수선을 통해 돈을 벌었지만 신발 수선하고 닦는 것조차 힘이 들어 바넘 소유의 서커스단에 오디션을 통해 합격하였다. 전성기 때는 주당 80달러까지 받을 정도로 잘나갔다. (요즘으로 따지면 2000달러 = 270만원) 결혼도 하고 아이도 셋 낳았으나 계속된 건강 악화 속에 46세로 죽었다. 161살 카스 Joice Heth (1756 ~ 1836) 장님에 손톱이 긴 그나마? 평범한 흑인 노예 할매 였으나... 상업성을 알아본 바넘에 의해 조지 워싱턴의 유모였던 161세 여성으로 둔갑되어 전시되었다. 호텔, 관공서, 여관, 박물관 등에서 그냥 의자에 앉히고 말 그대로 전시만 당했었다. 가끔 풀어주는 조지 워싱턴 썰(당연히 개구라)이 화젯거리가 되었다. 사람들이 "기계로 된 장치다 VS 아니다, 사람이다" 로 돈 내고 싸울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사망 후 의아하게 여기던 의사들이 부검을 하며 구라가 들통났다. 엄지 장군 Charles Sherwood Stratton (1838 ~ 1883) 매우 작은 체구에 코믹한 입담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나폴레옹 등 역사적 인물을 흉내내는 개그가 특히나 인기가 많았다고 한다. 영국 프랑스 등 전 세계를 누비며 많은 돈을 벌었다. 나날이 높아지는 명성 속에 빅토리아 여왕과 링컨 대통령을 만나기도 했다. 고급 저택과 요트가 있을 정도로 잘 나갔다. 뜬금없지만 프리메이슨(미정갤 눈깔 맞다)에 가입했다. 프리메이슨 회당에는 그의 맞춤제작 소형 의복이 있다. 여러모로 신기한 사람. 인간 애벌레 Prince Randian (1871 ~ 1934) 테트라-아멜리아 증후군 때문에 사지가 없이 태어났다. 오로지 입으로만 담배에 불을 붙이고 글씨를 쓰고 면도를 하는 공연이 큰 히트를 쳤다. 마지막 공연 직후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지금도 마찬가지로 당시에도 많은 사람들이 바넘을 인종차별자, 돈에 미친 사기꾼이라고 비판했지만 역으로 피부색이나 장애에 의해 사회로 나오지 못했던 사람들을 밖으로 나오게 해준 장본인이라고도 볼 수 있다. 실제로 이들에 대한 대우가 좋았는지, 서커스가 망해서 부도가 났을 때도 단원들은 바넘 곁에 남아서 끝까지 도움을 주었다. 그리고 바넘은 유명세를 통해서 코네티컷의 시장이 되었고 노예제도를 적극적으로 비판하며 링컨의 공화당 정부를 적극 지지했다. 남북전쟁이 벌어지자 남부 연맹 대통령이었던 제퍼슨이 마누라 옷을 입고 도망가다가 체포되었다는 개씹구라 선동을 남부에 퍼뜨렸는데 이거에 홀딱 속아서 심리적으로 타격을 주는 등 남북전쟁에도 큰 기여를 했다. 실제로 남북전쟁 도중 많은 군인들이 바넘의 쇼를 보면서 많은 마음의 위안을 삼았다고 한다. 모든 사람들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러니 단지 장애가 있다고 피부색이 다르다는 이유로 차별 당하는 일은 있어서는 안됩니다. - 바넘의 유언
작성자 : 칼아저씨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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