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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기업 실적에 엇갈린 모습 속 S&P500지수 사상 최고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1.25 08:2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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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권거래소 (사진=연합뉴스)


[서울미디어뉴스] 최민정 기자 =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실적에 엇갈린 모습을 보였다. 다우지수는 하락하였으나, S&P500지수는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24일(미 동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99.06포인트(0.26%) 하락한 37,806.39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3.95포인트(0.08%) 상승한 4,868.55로,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5.97포인트(0.36%) 뛴 15,481.92로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지난 19일부터 나흘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며 5거래일 연속 올랐다. 나스닥지수도 5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4분기 실적과 경제 지표 등을 주시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시총이 한때 3조달러를 넘어섰다는 소식도 나왔지만, 시총은 마감 후에 3조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넷플릭스의 긍정적인 실적 발표는 투자 심리를 개선시켰으며, 주가는 10% 이상 상승했다. 반면, AT&T는 분기 순이익이 예상치를 밑돌아 주가는 3% 정도 하락했다. 듀폰은 중국의 수요 약화 예고로 주가가 14% 이상 하락했다.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 중 16% 이상이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71%가 예상치를 웃도는 순이익을 발표한 것으로 나타났다.

테슬라의 실적은 예상치를 밑돌아 주가는 마감 후에 3% 이상 하락 중이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시장이 랠리에서 뒤처질 가능성을 경계하며, S&P의 PMI가 금리 인하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지적했다.

S&P의 PMI는 강하게 나왔으며, 이는 금리 인하가 빠르게 이루어지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오는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41.6%를 기록했고, 동결할 가능성은 58.4%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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