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북도서방위사령부, 백령도·연평도서 K-9·천무 실사격 훈련 "5년 9개월만에"

SMNEWS

2024.06.26 15:56:59

조회 5068 추천 8 댓글 8

천무 다연장포 ⓒ 연합뉴스

[서울=서울미디어뉴스] 성상훈 기자 =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예하 해병대 제6여단과 연평부대가 26일 백령도와 연평도에서 해상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최근 북한은 남한지역으로 수차례에 걸쳐 오물이 든 풍선을 보냈으며, GPS교란 및 미사일 발사 등 안보를 불안하게 하였다.

이에 서북도서방위사령부는 작전지역에서 해상으로 K-9 자주포와 천무 다련장포, 스파이크 대전차 미사일 등을 동원하여 가상의 적에게 총 290여 발의 사격을 진행했다.

이날 사격 훈련은 정부가 9.19 남북군사합의에 대한 효력을 중지하기로 결정한 뒤 처음 실시된 훈련이다.

훈련에 참가한 해병대 제6여단 포병대대장 정구경 중령(해사 59기)은 ""해병대는 지금 당장이라도 적과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적이 도발하면 준비한 모든 것을 쏟아 부어 즉각·강력히·끝까지 응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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