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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시각 세계] 在日 홍콩인들, 도쿄 한복판에서 "광복홍콩" 대규모 反中 시위 개최 外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6.10 19: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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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의 기자회견에서 서방 국가들, 특히 작고 인구 밀도가 높은 국가들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할 경우 심각한 결과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연합뉴스


[서울미디어뉴스] 박순종 객원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수주 내로 북한을 방문할 것으로 보인다. 러시아가 수행 중인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북한과의 공조 체제를 다질 목적으로 분석되고 있다.

10일 러시아 현지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향후 수주 내로 북한과 베트남을 각각 방문할 예정이다. 앞서 북한 김정은 조선로동당 총서기는 지난해 9월 러시아 모스크바를 방문해 푸틴 대통령과 회담을 하고 푸틴 대통령에게 방북을 요청한 바 있다.

푸틴 대통령의 방북 사실을 전한 러시아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체코 주재 북한 대사가 "(푸틴 대통령의 방북을) 적극적으로 준비 중에 있다"고 밝혔다. 이 매체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북한을 방문한 직후 베트남으로 건너갈 예정인데, 푸틴 대통령의 동북아 역방(歷訪)은 빠르면 이달 중에 이뤄질 수도 있다고 한다.

"포기하지 않는다" 在日 홍콩인들, 反中 집회


6월 4일 홍콩의 코즈웨이 베이에서 보통 촛불 집회가 열리는 근처에 저지선을 형성하고 있다. ⓒ연합뉴스


9일 도쿄 신주쿠(新宿)에서는 재일 홍콩인 약 1천명이 참여하는 반중 집회가 개최됐다.

5년 전인 2019년 홍콩에서는 중국 당국의 '범죄인 송환법' 입법 시도에 반발하며 '광복홍콩'(光復香港)을 표어로 하는 대규모 반중 시위가 홍콩 전역에서 일어났다. '범죄인 송환법'은 홍콩 당국이 중국 본토 등 홍콩과 범죄인 인도 조약을 체결하지 않은 국가 내지 지역으로도 범죄인을 인도할 수 있도록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는데, 홍콩의 민주파 시민들은 '범죄인 송환법'이 발효될 경우 중국 당국이 정치적 탄압 목적으로 홍콩의 반중 인사 내지 민주 운동가들이 중국 본토로 보내져 부당한 처벌을 받게 될 것이라며 이에 맹렬한 반대 의사를 개진한 것이다.

이날 신주쿠 집회에 참여한 홍콩인들은 홍콩에서 2020년 도입된 각가안전유지법(이른바 '홍콩 보안법')으로 인해 홍콩에서 언론·집회의 자유가 사라졌다며 중국 당국을 규탄했다. 이들은 '광복홍콩'의 구호를 외치거나 해당 문구가 적힌 깃발을 흔들며 신주쿠 중앙공원에서 신주쿠역 주변까지 약 1시간 30분 정도의 거리를 행진했다.

이들 중 태반은 중국 당국에 의해 신원을 특정당하지 않도록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시위에 참여했다.

시위 주최 단체 중 하나인 '홍콩민주여신'의 회원인 리이둥(李伊東) 씨는 "홍콩에서는 지금 자유가 사라졌다"며 "공공의 장소에서 (중국 공산당에 대한) 반대 의견을 일절 낼 수 없게 됐지만, 홍콩인은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라고 호소했다. 리 씨는 "일본과 대만은 중국과 가깝다"며 "홍콩에 대해 저지른 짓을 중국은 가까운 시일 내 일본과 대만에도 관철하려 할 것"이라며 "홍콩 민중의 자유 뿐만 아니라 일본의 민주주의와 자유도 (중국의 위협으로부터) 지키고 싶다"는 표현으로 자유 세계에 대한 경고의 메시지도 잊지 않았다.

이들은 집회를 마칠 무렵에 2019년 홍콩 민주화 시위를 상징하는 노래인 '영광이 다시오길'(願榮光歸香港)을 제창하고 해산했다.

조 바이든 美 대통령, 제1차 세계대전 미군 전몰자 추도

제2차 세계대전의 전황을 바꾼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맞아 프랑스를 방문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프랑스의 수도 파리 근교에 있는 제1차 세계대전 미군 전몰 장병 묘지를 찾아 이들을 추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라크 전쟁 참전 후 암으로 사망한 자신의 장남을 언급하고 "목숨을 바친 모든 이들에게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前) 미국 대통령은 그의 대통령 재임 기간 중인 2018년 프랑스를 방문하면서 이번에 바이든 대통령이 찾은 묘지를 방문하려 했으나 '악천후'(惡天候)를 이유로 묘지 방문을 취소한 바 있다.

바이든 대통령이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찾지 않은 묘지를 일부러 찾은 데에는 올해 11월로 예정된 대통령 선거에서 공화당의 대선 후보로 나온 트럼프 전 대통령과 자신이 다르다는 점을 유권자들에게 호소할 목적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 [이 시각 세계] 美 바이든 행정부 고위 관료, "北·中에 맞서 전략핵 배치 확충 필요" 지적 外▶ [이 시각 세계] 中 국가 연주 때 일어나지 않았다고...홍콩 경찰, 축구 경기 관객 3명 체포 外▶ [이 시각 세계] 토니 블링컨 美 국무부 장관 對中 성명..."천안문 잊지 않겠다" 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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