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흉기 피습 15일만에 당무 복귀..."국민께서 맡긴 책임 최선을 다해 수행"

SMNEWS

2024.01.17 09:59:32

조회 2232 추천 9 댓글 46

복귀하는 이재명 대표 (사진=양혜나 기자)

[서울미디어뉴스] 이명호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17일 흉기 피습 사건 이후 15일 만에 당무에 복귀하면서 "새해 벽두에 많은 분이 놀라셨을 것 같은데 제게 주어진, 우리 국민들께서 맡긴 책임을 최선을 다해 수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국회 당 대표실로 출근하는 길에 이 같은 입장을 기자들에게 전달했다.

이 대표는 또한 "국회도 새롭고 언론인 여러분 뵙는 것도 새롭다. 조금은 낯설기도 한 거 같고 익숙하기도 한 거 같다"며 "세상 모든 사람이 겪는 이 현실적인 어려움의 그 고통에 비한다면 제가 겪은 이런 일들은 어쩌면 사소한 일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자객 공천' 논란에 대한 질문에 "아직 공천한 거 없다. 경선한 걸 가지고 그러는 건가"라고 답했다. 그러나 비명계 집단 탈당, 선거제 문제 등에 대한 추가적인 질문에는 답변을 하지 않았다.

이 대표는 지난 2일 부산 가덕도 방문 중 흉기 피습을 당해 서울대병원에서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았으며, 8일 만인 10일에 퇴원해 자택에서 치료를 이어갔다.

▶ 이재명, 내일 흉기 피습 15일 만에 당무 복귀…"대표의 첫 메시지 주목해달라"▶ 與 "이재명 피습 음모론에 野 편승…수사 결과 못마땅해 내가 직접 하겠다는 초법적 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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