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키스탄 '물가상승 항의' 시위대에 경찰 1명 사망

SMNEWS

2024.05.13 13:49:10

조회 67 추천 0 댓글 0

물가 상승 항의 시위가 벌어진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EPA

[서울=서울미디어뉴스] 배경동 기자 = 파키스탄에서 물가 상승에 반발하는 시위가 격화되면서 경찰과 시위대가 충돌했다.

현지 언론인 돈(Dawn) 등은 이 충돌로 1명이 사망하고 100여 명이 부상했다고 13일(현지시간)보도했다.

이 충돌은 파키스탄령 카슈미르의 이슬람가르 타운 등에서 10일과 11일에 걸쳐 진행된 시위 도중에 시민단체 활동가들과 경찰 사이에 충돌이 일어나며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총에 맞아 사망하고 부상자 대부분도 경찰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시위는 전기요금, 연료비, 음식값 등의 물가 상승에 항의하는 내용으로, 시민단체 회원들은 특히 최근 경찰에 의한 대규모 체포에 대한 불만을 표명했다.

파키스탄령 카슈미르 총리인 차우드리 안와룰 하크는 시위대의 요구를 검토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폭력을 자제할 것을 촉구했다. 중앙정부 총리인 셰바즈 샤리프도 이번 사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하고 평화적인 해결책을 주문했다.

파키스탄은 지난해 국가적인 부도 위기를 겪었지만 국제통화기금(IMF)과 일부 우방의 지원으로 모면해 왔다.

월 물가 상승률은 전년 상반기에는 40%에 달했으나 최근에는 내려와 지난달에는 17%로 감소했다.

한편, 카슈미르는 파키스탄과 인도 간의 영토 분쟁 지역으로, 1947년 이후 여러 차례의 전쟁이 있었지만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

▶ 이집트, 이스라엘 라파 공격 강력규탄...남아프리카와도 공조 ▶ 아르헨티나 두번째 총파업...부에노스아이레스 올스톱에 시민 의견 엇갈려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60042_8476_336.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본업은 완벽해 보이지만 일상은 허당일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2/17	-	-
3827	뉴욕 증시, 인플레이션 전망과 투자자 기대감 속, 혼조세	SMNEWS	24.05.14	69	0
3826	강남구 개포4동, 민간 주도 복지공동체 통해 나눔 이어간다	SMNEWS	24.05.14	72	0
3825	국토안전관리원 '내진성능평가' 기술전파교육 실시	SMNEWS	24.05.14	78	0
3824	尹 대통령, 與비대위에 "당이 중심돼야…野 의원 못 만날 이유 있나"	SMNEWS	24.05.14	60	0
3823	마포구 릴레이 복지포럼…구민 정신건강 증진 위한 힘찬 발걸음 새창으로 읽기	SMNEWS	24.05.14	60	0
3822	경기도, 국방부와 '24년 상반기 협의체 회의 의제 논의... 민군상생 복합타운 등 6개 과제 대상	SMNEWS	24.05.14	80	0
3821	한동훈, 원희룡과 서울 모처서 만찬…당 대표 경선 출마하나	SMNEWS	24.05.13	89	0
3820	'황우여 비대위' 출범…"당원과 국민 기대에 부응하는 새로운 당 대표 선출 할 것"	SMNEWS	24.05.13	68	0
3819	정규철 KDI 경제전망실장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現 경제상황에 맞지 않아"	SMNEWS	24.05.13	83	1
3818	與 '황우여 비대위' 구성절차 완료…원내수석대변인에 장동혁 임명	SMNEWS	24.05.13	82	1
3817	'김건희 여사 수사' 담당 서울지검장 교체...이창수 전주지검장 임명 (종합)	SMNEWS	24.05.13	89	1
3816	목재 공장서 납품업체 소속 60대 숨진 채 발견	SMNEWS	24.05.13	129	1
3815	세종건설, 강원특별자치도에 1억원 장학금 기탁..."도내 학생들 꿈 펼치는 데 도움 되길"	SMNEWS	24.05.13	74	1
3814	[1보] '김건희 여사 수사' 담당 서울지검장 교체...이창수 전주지검장 임명	SMNEWS	24.05.13	84	1
3813	호주 법원, 엑스 '시드니 교회 흉기 테러' 영상 삭제 요구한 정부에 '기각'	SMNEWS	24.05.13	75	0
3812	[속보] '김건희 여사 디올 백 수수 의혹 수사' 서울중앙지검장에 이창수	SMNEWS	24.05.13	68	0
3811	"이 알바, 보이스피싱 같다" 112 신고해 수거책 검거 도운 시민...경찰, 표창장 수여 [8]	SMNEWS	24.05.13	6546	16
3810	박찬대 "민생지원금·채상병특검·라인사태 好 해달라"…추경호 "상견례에 훅 들어오면…"	SMNEWS	24.05.13	69	0
3809	자유시민탄압대책위원회, 중앙지법 앞 김상진 대표 구속 판결 등 '불공정' 재판부 규탄 집회 개최	SMNEWS	24.05.13	52	0
3808	교사에 허위신고 등 1년 간 상습적 괴롭힌 학부모에...강원교육청, 공무집행방해 등 고발	SMNEWS	24.05.13	82	0
3807	이장우 대전시장, 중기부 공무원 고압적 태도에 "도저히 묵과할 수 없어 직접 찾아와 정식 사과하라"	SMNEWS	24.05.13	60	0
3806	당진영덕고속도로 청주 부근에서 차량 9대 연쇄 추돌...5명 경상 [12]	SMNEWS	24.05.13	5434	0
	파키스탄 '물가상승 항의' 시위대에 경찰 1명 사망	SMNEWS	24.05.13	67	0
3804	5월 2주 "尹대통령 지지율 30.6%…총선 이후 5주 연속 30% 초반대" [리얼미터]	SMNEWS	24.05.13	67	0
3803	尹대통령, 저출생수석실 설치 준비 지시..."저출생부 전담 수석 필요"	SMNEWS	24.05.13	130	0
3802	'여자친구 흉기 살해 의대생'에 경찰, 계획범죄 결론...내일 구속송치	SMNEWS	24.05.13	74	0
3801	[1보] 尹대통령, "저출생 수석실 설치 준비 지시"	SMNEWS	24.05.13	55	0
3800	美 메릴랜드 애플 스토어, 노조 파업 결의	SMNEWS	24.05.13	50	0
3799	'2024 대한민국 편지쓰기 공모전' 개최... '웃음 배달 편지' 주제로 편지를 통한 웃음 가득한 소통의 장 기대	SMNEWS	24.05.13	50	0
3798	마포구 & 서울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업무 협약...취약계층 구강 관리 지원	SMNEWS	24.05.13	51	0
3797	청년층 맞벌이 부부 세쌍 중 한쌍 '아이 없는 딩크족'	SMNEWS	24.05.13	70	0
3796	수원 쇼핑몰에서 1살 아기 에스컬레이터에 손가락 끼여...인근 병원서 봉합	SMNEWS	24.05.13	101	0
3795	'하필 선거날에'...스페인 바르셀로나 통근열차, 전기 공급 케이블 도난으로 멈춰서	SMNEWS	24.05.13	52	0
3794	보이스피싱에 대포통장과 유심까지 동원...연루 조직 및 일당 구속기소	SMNEWS	24.05.13	62	0
3793	순환 재활용 기술로 북미 시장 공략…SK케미칼 NPE 2024 참가	SMNEWS	24.05.13	49	0
3792	美 Z세대, M세대보다 가난한 것으로 나타나	SMNEWS	24.05.13	58	0
3791	현대자산운용, 해상풍력 시장 진출 나서	SMNEWS	24.05.13	79	1
3790	與 성일종 "전당대회, 7월경 유력…황우여 모셔오면서 로스 타임 있어"	SMNEWS	24.05.13	49	0
3789	尹대통령, 황우여·추경호 등 與 지도부와 오늘 만찬 [1]	SMNEWS	24.05.13	56	0
3788	與 비대위원에 유상범·전주혜·엄태영·김용태…黃 "전대 룰 입장 표명한 분 모실 수 없었다"	SMNEWS	24.05.13	48	0
3787	마포구, 대장홍대선 3개 역 확보...DMC역 추진엔 절대 포기 없다?	SMNEWS	24.05.13	80	0
3786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 개최...안전관리인력 2,400여명 투입	SMNEWS	24.05.13	82	0
3785	이집트, 이스라엘 라파 공격 강력규탄...남아프리카와도 공조	SMNEWS	24.05.13	49	0
3784	머스크의 스페이스X, 차세대 스타십으로 우주 개척 나서 [2]	SMNEWS	24.05.13	369	2
3783	중국 전기차 부품 관세 부과, 각국의 전기차 산업에 영향 미쳐 [1]	SMNEWS	24.05.13	420	0
3782	수자원공사 우크라이나에 긴급 수돈 시설 제공 ... 한국의 인도적 지원 확장	SMNEWS	24.05.12	75	0
3781	한국토지주택공사 내부 대학 ' 토지주택대학교' 내년 말 폐교...무슨 일?	SMNEWS	24.05.12	89	0
3780	달러 강세 돈워리, 외국인 투자자들의 지속적인 순매수 행보	SMNEWS	24.05.12	129	0
3779	윤석열 지키는 사람들, 삼각지서 좌파진영 규탄 우중 집회 개최	SMNEWS	24.05.11	90	0
3778	의료개혁지지총연합 "사법부는 행정부의 의료개혁 방해하지 말라"	SMNEWS	24.05.11	87	0
뉴스	설영우, 즈베즈다 핵심 등극…세르비아 무대 빛내다	디시트렌드	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