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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이수정, 尹 옹호 '대파 한뿌리 값' 발언 사과…"잠시 이성 잃고 실수"

SMNEW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3.29 16:5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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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서울미디어뉴스] 양혜나 기자 = 경기 수원정에 4.10 총선 국민의힘에 공천 받아 출마한 이수정 후보는 29일 '대파 한뿌리 가격' 발언으로 논란이 인 데 대해 사과했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민생을 모른다는 저들의 지적이 부당하다는 생각에 잠시 이성을 잃고 실수의 말을 했던 것을 사죄한다"고 밝혔다.

그는 지난 25일 JTBC 유튜브 프로그램 '장르만 여의도'에 출연해 윤석열 대통령의 '대파 875원' 발언에 대해 "그것은 한뿌리 얘기"라고 옹호했다가 비난받았다.

이 후보는 "이미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제 순진함을 자책해봐야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만 꼭 약속드린다. 민생을 더 깊게 촘촘히 챙기겠다"며 "다시 한번 걱정시켜 드린 점 사죄드리며 저를 믿어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또 "수많은 피해자들의 아픔을 공유하고 교도소 방문으로 범죄자들의 심리분석을 했던 이유는 바로 좀더 안전한 세상을 만들자는 목표 때문"이라며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위해 이제는 여러분들이 저를 지켜 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불법과 불의가 판치는 이 순간 우리 아이들은 혼란된 가치 속에서 자라게 될 것"이라며 "불법과 합법의 경계를 알고 자유민주주의 기틀 속에서 무한한 잠재력을 발휘하게 하려면 무도한 의회 권력에 저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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