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타임스=윤지상(수시로) 기자] 맥줏집에서 떡볶이집이 탄생했다는 전설 같은 떡볶이 브랜드 또보겠지떡볶이집. 이곳은 두 사람이 공동으로 2011년 10월에 호프집을 창업한 후 안주로 떡볶이를 팔았는데 그 떡볶이에 대한 반응이 심상치 않아서 결국 맥줏집이 떡볶이집으로 바뀌게 된 사연이 있다.
또보겠지떡볶이집 호호피크닉점
지금은 자체 상품도 나올 정도로 한 떡볶이 하는 집이 되었다. 또 재미있는 것은 지점별로 매장 이름에 독특한 이름을 추가한다. 원래 가게가 생겨난 홍대 부근에서만도 가게가 여러 개 있는데 모두 또보겠지떡볶이집 이름 뒤에 <깐따삐아점>, <해피토스점>, <스마일보이점>, <호호피크닉점> 같은 재미있는 이름이 추가로 붙는다.
또보겠지떡볶이집 호호피크닉점
기자가 찾았던 집은 <또보겠지떡볶이집 호호피크닉점>. 2층에 있었고 점심시간이 시작되니 그때부터 벌써 만석이었다. 인테리어가 다소 어수선해서 그 이유를 찾아보니 처음 점포를 만들 때 두 창업자가 인테리어에 돈을 쓸만한 사정이 아니어서 가지고 있던 각종 피규어 등과 소품으로 장식했던 것이 이 집만의 인테리어 시그니처가 되었다.
가게에 들어온 사람들은 의외로 연령대 분포가 넓었다. 아주 젊은 친구들부터 연세 있는 어르신들까지. 그만큼 그 맛이 추억과 요즘의 입맛을 모두 사로잡고 있다는 방증이 될 듯하다. 메인은 당연히 떡볶이. 2인분, 3인분, 4인분 이렇게 판매를 하고 있으니 혼자서 가기는 좀 애매하다.
또보겠지떡볶이집 호호피크닉점
또보겠지떡볶이집 호호피크닉점
또보겠지떡볶이집 호호피크닉점
앞에서도 이야기했지만 떡볶이는 정말 맛있다. 마치 즉석떡볶이와 학교 앞 떡볶이의 오묘한 조합 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방금 한 떡볶이처럼 아주 신선한 맛이 듬뿍. 여기에 이 집만의 시그니처가 맥줏집 안주에서 유래했다는 버터갈릭감자튀김이다. 이게 또 떡볶이와의 조합이 기가 막히다. 근처에 보이신다면 한 번쯤 가보시길 후회 없는 한 끼 식사로 충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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