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타임스=김민철 기자] 남들과 다른 새로움을 추구하며 스트리트 컬처와 패션을 리드하고 있는 아디다스 오리지널스(adidas Originals)가 우리나라 전통 가죽신 ‘갖신(Gatsin)’에서 영감을 받아 아디다스 최초의 스웨이드 가죽 소재를 사용한 스니커즈인 ‘가젤(Gazelle)’을 독특한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가젤 갖신(Gazelle Gatsin)’을 29일 출시한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는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K-컬처를 대표하는 도시인
서울(SEOUL)에서 우리가 가진 역사, 문화, 패션, 그리고 그 시대를 대변하는 스토리를 담은 ‘CITY OF SEOUL’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총 네 번에 걸쳐 서울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아티스트 및 브랜드와 함께 프로젝트를 진행해 큰 화제가 됐다. 대한민국의
전통 신발인 ‘갖신’을 재해석한 ‘가젤 갖신’은 올해 CITY OF
SEOUL의 첫 번째 프로젝트로서 우리 고유의 문화와 정서를 새로운 시선으로 재조명하며 2024년
봄을 장식할 예정이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가 우리나라 전통 가죽신 ‘갖신’ 고유의 선적인 디테일과 프리미엄 소재의 조화로움을 담아 독특한 디자인으로 재해석한 ‘가젤 갖신’을 공개했다(사진제공=아디다스 오리지널스)
가죽으로 만든 신을 의미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신발 ‘갖신’은 과거 양반 자제들과 상류층만 신을 수 있었으며, 가죽에 기름을
발라 젖은 땅에서도 신을 수 있었던 고급 기능성 신발이었다. ‘가젤’은
약 60년 정도의 역사를 지닌 아디다스 최초의 스웨이드 가죽 소재 스니커즈로, 시대와 유행을 넘어 현재까지도 수많은 셀럽이 사랑하는 스타일의 아이콘이다. 가젤
갖신은 갖신에서 볼 수 있는 특유의 패턴 디자인을 재해석해 가젤의 상징적인 ‘티토(T-toe)’ 디자인에 적용하고, 화이트와 블랙의 대비가 돋보이는
컬러조합으로 그 포인트를 더한다.
또한 가젤 갖신의 캠페인 크리에이티브는 시대를 초월하는 정서와 문화적 접점을 찾는 데서 시작한다. 우리나라 양반 사대부들은 번잡한 세상일에서 물러나 각종 문화 예술에 심취하고 다양한 심미적 활동을 통해서 내면을
수양했고, 이러한 선조들의 모습은 오늘날 우리가 지향하는 라이프 스타일과도 닮아 있다는 점에서 착안해
일상 속에서 여유와 문화를 즐기는 모습을 크리에이티브에 담아냈다.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가젤 갖신은 29일부터 △아디다스 브랜드 플래그십 서울 △아디다스 강남 브랜드센터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플래그십 가로수길 등 아디다스 주요 매장을 비롯해 아디다스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컨펌드
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virgin37@review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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