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먼저 불판 열때부터 정리하고 글 올라오는 과정에서 부족한 점이 보이길래 내 의견을 얘기하려고 했던거지 누구와도 싸우려고 한 게 아니였다고 얘기하고 싶어

불판에서도 얘길 했지만 대댓만 달고 있었고 의견을 많이 어필할 수 있는 분위기도 아니였고 또 대다수가 그 흐름에 잘 따라가는데 나 혼자 예민하게 군걸지도 모른단 생각에 분란 일으키고 싶지 않아서 몇번 얘기하다 말았었어
근데 블레 진행을 여러번 겪고 추진팀 병크 때문에 고생했던 적도 있고 해서 총대랑 부총만큼은 잘 뽑아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정해진 지원 조건 허들이 너무 낮아서 총대 매고 얘기했던거야 게다가 불판글도 삭제되어 있고.. 이런 적은 처음이라 제대로 얘기해야겠다 싶었던게 컸어

고생한 불판러가 기분상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고생한거 모르지 않는다고 얘기도 덧붙여서 의견을 말한건데 여러 댓글이 오가고 또 투표글 올릴 때 얘기하지 이제와서 그랬냐는 늬앙스 대댓에 좀 억울하기도 해서 말이 딱딱하게 나갈 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 거기다 싸우지 말자고 둥글게 얘기해주는 소금이들 때문에 내가 너무 한건가 싶어서 대댓들 의견대로 수정하면 되겠다고 하고 나갔다 왔는데 정리글은 삭제되고 다른 소금이들이 나서서 투표랑 기준 정리해준걸 이제 봤다ㅠ


마지막으로 난 진짜 블레가 성사됐으면 해서 얘기한거지 어그로 끌어서 갤 분위기 망치려는게 아니야 본의 아니게 갑작스러운 상황을 만들고 나가버린 것 같아서 나서서 정리하고 애써준 소금이들에게 미안하다
앞으론 조금 더 둥글게 내 의견을 전달할 수 있게 노력할게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