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대한민국] 수천조원에 달하는 피해보상금액-

어디보자.

이번 간첩사건들은 사실 10년이 넘는 기간 동안 이어졌습니다.

본인이 입은 피해금액이 수천조원에 달한다고 본인은 판단하고 있지요.

하지만 이를 국가를 상대로 받아낸다는 것은 현실적이지 않은 거 같습니다.

이들이 제 개인한테 수천조원을 준다는 것도 '상식적이지 않다'는 이유를 들어서 줄 생각도 없겠지요.

무엇보다 제가 수천조원을 받는다고 하더라도 제가 필요한 시점은 이미 넘어서고 있습니다.

나이 들어서 돈은 필요가 없어서요.

그러다보니, 형평성을 따진다면,

간첩 '사형' 밖에 없는 거 같습니다.

마침 실질적인 내란죄까지 저릴렀으니,

딱 맞아 떨어지는군요.

물론 실제 내란죄가 일어날 지는 확률적이었습니다만,

실제로 제 생각대로 일어난 것을 보니,

역시 조상님은 실제로 존재하나 봅니다.

근데 왜 하필 제게 찾아왔을까요.

제가 원했던 것은 평범하게  사는 거였는데.

평범하게 막 고등학교를 졸업한 미소녀와 애 낳고 사는 게 꿈이었는데 말이죠.

불법적이지도 않고, 현실적인 꿈이었는데.

뭐 어쨌든,

간첩들이여.

부디 다음 생애에서는 벌레로 태어나지 말기를.

내 나라, 내 시스템에서 좀 먹는 벌레 짓 좀 그만하길. 짜증나니까. 암세포 같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