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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군대

손바닥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12.21 13:4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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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맥 증상의 시작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찹쌀떡 먹으면서 집가는 길에 갑자기 심장이 쿵쿵쿵 평소보다 빠르고 세게 뛰는 게 처음 증상이었고 그 후로 점점 찾아오는 증상의 강도와 증상의 추가가 있었습니다. 차차 나이를 먹으면서 갈 수록 심장이 가슴이 아플 정도로 엄청 빠르고 세게 뛰고 증상이 자주 일어나고 쓰러진 적까지 있습니다. 증상의 강도는 그때 그때 다른데, 일반적으로 많이 오는 증상은 마치 안에서 주먹으로 쿵쿵쿵 때리는 것 처럼 심장이 빠르게 뛰고 5분 정도 이상 지속이 되면 온몸이 저려오는 듯한 음 피가 안도는 것 같아요. 이게 부정맥 증상이 찾아왔을 때 기본으로 오는 증상이고 가끔 심할 땐 그냥 길을 걷다가 눈앞이 하얘져서 쓰러질 뻔도 했고, 실제로 잠시나마 쓰러진 적 까지 있습니다 몰랐는데 주변에 있던 사람 말이 쓰러지고 눈이 뒤집혀 몸을 바들바들 떨기 까지 했다고 합니다. 가끔 평소보다 더 심하고 오랜 지속이 올 때는 쓰러진 적 도 있고, 처음에는 안에서 주먹으로 쿵쿵쿵 때리는 것 처럼 심장이 빠르게 뛰다가 진정이 안돼고 점점 심장이 빠르고 세게 가슴이 아플 정도로 뛰다가 피가 안도니까 속이 매스껍고 울렁거리고 어지럽고 그자리에 주저 앉아 일어서기는 커녕 고개도 들지를 못하겠더라구요. 그래서 제자리에 주저앉아 한 5시간? 정도 동안 식은 땀을 뚝뚝 흥건히 흘려가면서 옴짝달싹 못하기도 했습니다. 그러고 나서 좀 진정이 됀 것 같다 싶어서 길을 걸어가는데 갑자기 속이 너무 안좋아 토까지 했습니다. 그리고 그냥 앉아서 공부하던 중에도 갑자기 증상이 오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이젠 나름 요령이 생겨서 증상이 오면 바로 드러눕는 게 직빵으로 그나마 진정이 가장 빠르더라구요. 이게 정말 미치겠는 게 뭐 얘를 들어서 과로,카페인 등등을 조심하면 된다면 좋겠지만 그냥 아무것도 안하고 있거나 길을 걷는 와중에도 증상이 찾아오는 경우가 잦다는 겁니다.. 지금 24살인데 20살때 신검에서는 1급이라고 하고.. 20년도에 병원에 가서 24시간 심전도검사? 그것도 해봤는데 병원에서도 이게 사람마다 다 달라서 검사를 하면 바로 잡히는 경우도 있고 저처럼 평소에는 아무 이상도 없고 검사를 해도 잡기가 어려워서 증상이 왔을 때 병원을 와야 한다고 하는데 증상이 몇일을 지속이 되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항상 증상이 왔다 간 후에야 아 그때 병원을 갈 걸 후회를 하지만 막상 증상이 오면 병원 그딴 거 생각 절때 안납니다.. 오로지 이대로 죽는 건 아닌지.. 살고 싶다는 생각과 빨리 이 순간이 지나갔으면 하는 생각 밖에 안듭니다.. 이제 대학도 졸업하고 취업이든 뭐든 나아가야 할 시기인데 군문제가 해결이 안돼니까 할 수 있는 게 없습니다.. 솔직하게 얘기해서 군대 가기 싫죠.. 그래서 우선 앞으로 6개월 정도 동안 병원 진료를 받아보려 합니다.. 검사전에 과로하고 카페인을 많이 섭취하고 가면 어떨까요..? ㅠ 많은 조언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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