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세에 암 판정, 믿기지 않아" 초아, '자궁경부암' 투병 사실 충격 고백

나남뉴스

2024.10.14 19:05:04

조회 401 추천 2 댓글 0

사진=나남뉴스

그룹 크레용팝 출신 초아가 결혼생활 1년 만에 자궁경부암 투병 사실을 알려 충격을 주었다.

이날 14일 초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암밍아웃"이라는 해시태그와 함께 자궁경부암 투병 중이라는 근황을 공개했다.

초아는 "저보다 더 힘들고 아픈 분들이 많아 조심스럽지만 제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희망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이야기를 꺼내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함께 첨부된 영상 속 초아는 "33살에 암 진단을 받았다. 지난해 5월 행복했던 신혼 1년 차 산전검사를 위해 병원을 찾아갔는데 그날 나는 자궁경부암 진단을 받았다"라고 털어놨다.

사진=초아 인스타그램

이어 "처음엔 믿기지 않았다. 이렇게 건강하고 젊은 내가 암이라니... 혹시 오진은 아닐까 싶어 우리나라에서 손꼽히는 대학병원을 다섯 군데나 돌아다녔다"라며 "난생 처음 찍어보는 MRI, Pet CT 등 각종 암 검사를 받았다"라고 덧붙였다.

수많은 암 검사 끝에 결국 초아는 자궁경부암 1기라는 진단을 받아들였다. 3cm 크기의 암 종양이 자라고 있어 가임력 보존이 어렵다는 진단이 나온 것이다.

이에 초아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에 다리가 풀렸다. 앞이 보이지 않을 만큼 눈물이 쏟아졌다. 살면서 가장 힘든 시간을 보냈다"라며 "그렇지만 남편과 두 손을 꼭 잡고 기도하면서 포기하지 않았다"라고 힘들었던 시간을 토로했다.

그는 "암 크기를 조금이라도 줄이기 위해 할 수 있었던 모든 걸 다했다. 매일 공부, 운동하고 식단도 180도 바꿨다"라며 "그런 노력 덕분에 수술 당시 예상보다 암 크기가 훨씬 작았다. 기적적으로 가임력도 보존할 수 있게 되었다"라고 무사히 암 수술을 마쳤다고 전했다.

자궁 경부 제거해 가임력 보존 수술도 받아야

사진=초아 인스타그램

현재 자궁경부암 수술을 받은 지 1년이 지났다고 말한 초아는 얼마 전 4번째 추적 검사까지 통과하며 건강을 회복 중이다.

초아는 "저 또한 암 커뮤니티 경험자분들로부터 많은 도움과 위로를 받았다. 암은 많은 것을 앗아가기도 했지만, 큰 깨달음과 가르침을 주었다. 저는 전보다 훨씬 더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가임력을 보존하기 위해 또 다른 수술을 앞두고 있다. 경부를 제거한 상태기에 자궁 체부를 미리 묶는 수술을 할 것"이라며 "임신과 출산을 위해 넘어야 할 산이 많지만, 꼭 예쁜 아이를 만나 엄마라는 이름을 달고 싶다"라며 자신과 비슷한 일을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 희망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드러냈다.

해당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잘 회복하고 있다고 해서 너무 다행이다", "건강하고 예쁜 아기천사가 곧 찾아오길", "늘 밝은 모습만 보여서 아픈 줄 전혀 몰랐다", "신혼 초에 암 진단이라니 얼마나 놀랐을까" 등 초아의 행복을 응원하는 댓글을 남기고 있다.

▶ "33세에 암 판정, 믿기지 않아" 초아, '자궁경부암' 투병 사실 충격 고백 ▶ "이수근이 대신 갚아줘" 이진호, 불법 도박 'BTS 지민'도 수억 피해 충격 ▶ "모두를 위한 길" 라이즈 승한, '사생활 유출' 결국 복귀 아닌 '탈퇴'한다 ▶ "팬인 게 자랑스럽다" 임영웅, 자선축구대회 '수익금 전액' 또 기부했다 ▶ "남편과 이혼했지만..." 율희, '이젠 혼자다' 출연 3남매 '양육권 포기' 이유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3본문 이미지 다운로드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오픈 마인드로 이성을 만날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02	-	-
9633	"사직 처리 늦어져 손해"…전공의 57명 국립대병원에 손배소송	나남뉴스	10.15	196	0
9632	부고 문자 확인하려다 '좀비폰' 감염…연락처·메신저 다 털린다 [40]	나남뉴스	10.15	11784	16
9631	"소비자·입점업체 최다 불만 플랫폼은 쿠팡·배달의민족"	나남뉴스	10.15	171	0
9630	"AI 아닌 사람이 조종했나" 머스크가 자랑한 '로봇 옵티머스' 무슨 일?	나남뉴스	10.15	208	0
9629	"올해 총 6천여억원 재산세 부담↓" 1주택자 5만원씩 세금 덜냈다	나남뉴스	10.15	158	0
9628	"내년부터 대상포진 무료접종" 인천시, 65세 이상 시민에 혜택	나남뉴스	10.15	156	0
9627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고용보험료 지원 신청 동시 가능	나남뉴스	10.15	144	0
9626	"학력·연령 제한 없어" 수협중앙회, 신입직원 70명 공개 채용	나남뉴스	10.15	167	0
9625	"바운서에 재웠는데 숨졌다" 국내서도 팔린 美제품, 아기 5명 숨지자 리콜 [61]	나남뉴스	10.15	11893	14
9624	"충치가 원인" 정미애 혀 1/3 절제한 '설암', 초기증상 어떤가 봤더니...	나남뉴스	10.15	332	0
9623	"사채 13억, 연예인 10억" 이진호, '불법도박' 엄청난 규모... '손절' 시작	나남뉴스	10.15	246	0
9622	"LG 재벌가 사위와 불륜?" 조한선, 유명 연예인 아내 A씨 '사실무근' 해명	나남뉴스	10.14	326	0
9621	"용기가 필요한 세상" 김민지, '♥박지성' 한강 노벨문학상 '의미심장' 게시물	나남뉴스	10.14	258	2
9620	"여보 정말 고마워" 박수홍, '♥김다예' 53세 늦둥이 '딸바보' 아빠 예약	나남뉴스	10.14	289	1
	"33세에 암 판정, 믿기지 않아" 초아, '자궁경부암' 투병 사실 충격 고백	나남뉴스	10.14	401	2
9618	"이수근이 대신 갚아줘" 이진호, 불법 도박 'BTS 지민'도 수억 피해 충격 [5]	나남뉴스	10.14	526	1
9617	"MZ세대는 뷔페를 좋아해"…카드매출액 전년비 최고 30%↑ [72]	나남뉴스	10.14	8698	15
9616	"소아과는 100%·성형외과는 46%" 의료사고 분쟁 조정 개시율, 이유는? [1]	나남뉴스	10.14	319	0
9615	"월세 14~31만원" 부산시청 앞 행복주택, 입주자 모집합니다	나남뉴스	10.14	290	1
9614	"중국인이 내국인처럼 티켓 예매…인터파크 등 본인인증 뚫려" [46]	나남뉴스	10.14	8256	60
9613	"금수저, 부모찬스"…미성년자 매입 주택, 5년간 3천채·5천억 규모 [1]	나남뉴스	10.14	270	0
9612	"'흑백요리사' 중식 요리를 집에서"…SSG닷컴 '푸드쓱세일'	나남뉴스	10.14	216	0
9611	"저출생 돌파구 열리나"…20·30대 결혼·출산 의향 '확' 높아졌다 [8]	나남뉴스	10.14	506	1
9610	"전세계 인플루언서 3천500명 연말 서울 모인다"…2024 서울콘	나남뉴스	10.14	202	0
9609	"30대는 주식 팔고 40대는 '갈아타기'로..." 집 산 비율 높아졌다	나남뉴스	10.14	204	0
9608	"연금·저축으론 생계곤란"…성인 87% "정년후에도 일하고 싶다"	나남뉴스	10.14	167	0
9607	"연금·저축으론 생계곤란"…성인 87% "정년후에도 일하고 싶다"	나남뉴스	10.14	149	0
9606	"모두를 위한 길" 라이즈 승한, '사생활 유출' 결국 복귀 아닌 '탈퇴'한다 [3]	나남뉴스	10.14	314	0
9605	"재테크 비결 뭐길래?" 노벨재단, 투자고수? '유산' 굴려서 상금 지급 [9]	나남뉴스	10.14	2658	4
9604	"팬인 게 자랑스럽다" 임영웅, 자선축구대회 '수익금 전액' 또 기부했다	나남뉴스	10.13	215	0
9603	"부모 노릇은 하겠다" 최태원·노소영, 차녀 민정씨 결혼식 이혼 후 '첫 만남' [15]	나남뉴스	10.13	3037	3
9602	"남편과 이혼했지만..." 율희, '이젠 혼자다' 출연 3남매 '양육권 포기' 이유 [51]	나남뉴스	10.13	6502	300
9601	"평생 아이 없을 줄 알았는데" 지누션 지누, 51살 늦둥이 아빠 근황 공개 [4]	나남뉴스	10.13	482	1
9600	"남편은 뭐하길래" 정미애, 설암 3기 투병 '내가 가장 역할' 4남매 육아 고충	나남뉴스	10.13	285	0
9599	"합숙하며 임신·출산" 캄보디아서 불법 대리모 집단 적발... 충격 [45]	나남뉴스	10.13	11030	7
9598	서울시 '덜 달달 9988' 저당 식생활 캠페인, 뭐길래?	나남뉴스	10.13	260	0
9597	"원주아이 행복청약통장 신청하세요"…저출산 문제 극복 시책	나남뉴스	10.13	195	0
9596	"최대 80% 할인" 쿠팡, 캐주얼&스포츠 브랜드 빅세일	나남뉴스	10.13	225	0
9595	"성차별 조직문화 'D등급'…임신·출산·육아휴직 사용 어려워"	나남뉴스	10.13	234	0
9594	"연소득 상위 1%" 웹툰작가 11억·유튜버 5억 번다	나남뉴스	10.13	294	0
9593	"시도 때도 없이 날아드는 스팸"…범죄자는 '하나라도 걸려라'	나남뉴스	10.13	231	0
9592	"가요계도 한강 열풍" '한강이 감동했다는 그 노래' 차트 역주행	나남뉴스	10.13	280	1
9591	"20대 30%, '국민연금 폐지' 동의…절반은 보험료율 인상 반대"	나남뉴스	10.13	221	0
9590	"전문의 시험 응시 가능 전공의 576명…올해 초의 20.7% 수준"	나남뉴스	10.13	165	0
9589	"사고로 22살 외아들 잃어" 박영규, AI로 복원한 아들 얼굴에 끝내 오열 [78]	나남뉴스	10.13	15056	60
9588	"외도 논란 있었지만" 하준수♥안가연, 12일 조용히 백년가약 맺어 [50]	나남뉴스	10.13	15329	7
9587	"당첨되면 7억원 로또"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청약 일정 분양가 조건은? [1]	나남뉴스	10.12	427	0
9586	"척추뼈 드러날 만큼" 고민시, 극단 다이어트 '43kg' 몸무게 비법 공개 [5]	나남뉴스	10.12	588	0
9585	"속 편하고 든든해" 보아, 한결같은 몸매 유지 '편백찜 다이어트' 비법	나남뉴스	10.12	336	0
9584	"직업이 쇼호스트라서..." 돌싱글즈6 진영, 데이트 0표에 결국 '눈물'	나남뉴스	10.12	387	0
뉴스	'수상한 그녀' 진영, 정지소와의 남다른 호흡 자랑...“시너지, 케미 모두 기대하셔도 좋다”	디시트렌드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