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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 부진? 두고 봐야죠" 팀쿡 CEO, 아이폰16 본격 출시 '이제 시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21 15:00:05
조회 8201 추천 7 댓글 28


아이폰16 본격 출시…팀쿡 CEO


애플의 최신 스마트폰 아이폰16 시리즈가 20일(현지시간) 전 세계에 본격 출시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애플은 한국과 미국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인도 등 59개 국가 및 지역 매장에 아이폰16 시리즈를 내놨다.

지난 9일 아이폰16을 처음 공개한 지 11일 만이다. 함께 발표됐던 애플워치 시리즈 10과 에어팟4도 선보였다.

아이폰16은 애플의 인공지능(AI) 기능이 담긴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다.

애플은 지난 19일 아이폰의 새로운 운영체제 iOS18의 업데이트 버전인 iOS 18.1의 베타(시험) 버전을 공개하고 테스트에 들어갔다.

이는 10월 공식 출시될 AI 시스템의 초기 버전으로, 애플 인텔리전스 기능이 일부 포함돼 있다.

통화를 녹음하고 녹음된 내용을 요약해 주는 기능, 메일함에서 중요한 메일을 맨 위에 표시하는 기능, 텍스트를 맞춤법과 문법에 맞게 교정하고 상황이나 격식에 맞게 재편집하는 기능 등도 포함됐다.

애플 인텔리전스는 아이폰 16 라인업 전체와 아이폰 15 프로 및 프로 맥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오전 뉴욕 5번가 애플 스토어를 방문해 애플의 새로운 기기 출시를 기념하고 매장을 찾은 고객들을 만났다.

쿡 CEO는 아이폰16 출시에 대해 "우리는 아이폰16 수요에 대해 매우 흥분하고(excited) 있다"고 기대했다.

이어 '수요가 작년보다 좋은지, 그렇지 않은지'에 대한 질문에 "아직은 모르겠다"며 "이제 시작이니깐 두고 보자"고 말했다.

아이폰16 사전 주문이 지난 13일부터 시작된 가운데 첫 주말 사전 주문량이 지난해에 비해 13% 떨어진다는 관측이 앞서 나온 바 있다.

이는 아이폰16 출시와 함께 애플 인텔리전스가 탑재되지 않았기 때문으로 분석되면서 지난 16일 애플 주가는 2.8% 하락하기도 했다.

아이폰16 시리즈를 본격 출시한 이날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이달 들어 처음 230달러선에 올랐다.

미 동부 시간 이날 낮 12시 28분(서부 시간 오전 9시 28분) 애플 주가는 전날보다 1.16% 오른 231.54달러(30만8천874원)에 거래됐다. 애플 주가가 장중 230달러선에 오른 것은 지난달 30일 이후 처음이다.



▶ "판매 부진? 두고 봐야죠" 팀쿡 CEO, 아이폰16 본격 출시 '이제 시작'▶ "영상 외 생산자도 규제해야" '사이버렉카'로 알려지면 안 믿어▶ "좁아도 너무 좁네" 공공임대주택 공실 5만가구... 절반이 10평 이하▶ "美대선, 투표 시작됐다" 버지니아 등 3개주에서 대면 사전투표▶ 푸바오·무뎅 이어 호주펭귄 '페스토' 인기몰이…SNS 19억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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