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깝게 세상과 작별한 샤이니 멤버 故종현의 친누나가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 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빛이나' 에서는 심리상담 프로젝트 '청춘믿UP' 을 소개하는 영상이 업로드됐다. 재단법인 빛이나는 청년문화예술인을 위한 재단이다. 김소담씨는 해당 영상에 출연해 "재단법인 빛이나의 사무국장이자 종현의 누나"라며 자신으 ㄹ소개했다.
이어 그녀는 "처음으로 카메라 앞에서 정식으로 인사드린다. 계속 숨어만 있었던 것 같고 수면 위로 올라오지 못했는데 이제는 속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고 있어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소담씨는 "하고 싶었지만 하지 못했던 이야기, 혼자서 끙끙 앓은 이야기들이 여러분들에게도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혼자의 힘듦이 혼자로서 끝나지 않고 이겨나갈 수 있는 방법이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소담, "함께 나와서 이겨내는 시간 만들었으면"
사진=빛이나 재단SNS
그러면서 그녀는 "그 시간에 갇혀있지 말고 함께 나와서 이겨내는 시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도 이야기했다. 재단법인 '빛이나'는 故종현의 가족들이 설립한 공익 법인으로 알려져있다.
해당 법인은 종현이 남긴 저작권료 등으로 청년문화예술인들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지난 7월 22일, 김소담씨는 재단 SNS를 통해서 샤이니 멤버들에게 샤이니 우정반지를 받았다고도 밝혔다.
그녀는 "6월 22일 진행됐던 빛이나의 'Hello Day: 버스킹' 이 폭우 속에서도 운치있고 신선하게 잘 마무리 됐다. 빗속에서도 함께 관람해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는 "이날 저는 공연을 진행하며 특별한 선물과 함께 했다. 바로 샤이니의 우정반지다. 고마운 멤버들을 통해 우정반지를 전달받고 고이 보관하다가 특별한 공연을 위해 제가 잠시 빌렸다"고 말했다.
사진=빛이나 재단SNS
김소담씨는 "빛이나 예술제와 버스킹은 예술인들을 위한 무대로 공연하는 친구들, 한사람 한사람이 너무 소중하다. 그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하는 귀한 시간이기에 반지로라도 잠시나마 함께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최근 샤이니 멤버들은 MBC '놀면뭐하니?' 에 출연해 샤이니 우정반지를 맞췄다고 밝힌 바 있다. 멤버들은 종현의 반지까지 맞춘다고 전했고, 이후 종현의 가족들에게 종현의 반지를 전달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1990년생 샤이니 멤버 종현은 그룹 '샤이니'의 메인보컬로 데뷔해 '누난 너무 예뻐', '루시퍼', '줄리엣', '셜록' 등 수많은 히트곡을 냈다. 또 아이유의 '우울시계', 엑소의 '프레이보이', 이하이 '한숨' 등을 작사 작곡 하며 프로듀서로도 뛰어난 두각을 나타났다.
하지만 그는 지난 2017년 12월 한 레지던스 오피스텔에서 쓰러진 채 발겼됐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다. 종현은 생전에 극심한 우울증에 시달려왔으며 공개됐던 유서에는 그의 심경이 드러나있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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