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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미루기로" 하니♥양재웅, '환자사망사고'에 결혼식 무기한 연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9.03 14:45:04
조회 211 추천 0 댓글 0


9월, 결혼을 앞두고 있던 예비부부 하니와 양재웅이 결혼을 무기한 연기하겠다고 밝혔다.

두 사람의 이러한 결정은 최근 논란이 됐었던 양재웅의 병원 '환자사망사고' 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3일, 양재웅의 소속사 미스틱스토릭은 "두 사람은 오는 9월 예정됐던 결혼식을 연기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미뤄진 결혼식 날짜는 정해지지 않았으며 둘은 여전히 연인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알려져있다. 지난 2022년 6월부터 공개연애를 시작했던 양재웅과 하니는 오는 9월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하니는 자신의  SNS를 통해 "운이 좋아 많은 분들께 넘치는 사랑을 받았어요. 그 사랑을 먹고 무럭무럭 자란 저는 사랑을 나눌 수 있는 사람으로 무탈히 성장했습니다. 이쁘게 키워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런 제가 삶을 함께하고 싶은 사람을 만났습니다"라며 양재웅과의 결혼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양재웅, "유가족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 수사 협조 임할 것" 


사진=양재웅SNS


그러나 그 이후 양재웅이 운영하고 있다는 병원에서 환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며 두 사람은 크게 질타를 받았다. 환자가 사망한 시점이 5월 27일이었고 사흘 뒤, 하니가 결혼소식을 발표했기 때문이다. 

논란이 일자 양재웅 측은 "우선 병원 입원 과정 중 발생한 사건과 관련해 본인과 전 의료진들은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고인과 가족을 잃고 슬픔에 빠져계실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린다"고 사과했다.

이어 "본 사건은 현재 본인(양재웅)이 대표자로 있는 병원에서 발생한 것으로 병원장으로서 이번 사건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진행되고 있는 수사에 본 병원은 진료 차트를 비롯해 당시 상황이 모두 담겨있는 폐쇄회로TV 제공 등 최선을 다해 외부 기관과 협조에 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양재웅SNS


또한 "병원장인 본인 뿐 아니라 모든 의료진들은 향후 진행될 수사에 최대한 협조하여 성실하게 임할 것이며 이에 따른 의학적, 법적 판단에 따라 책임을 다하겠다. 다시 한번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 부천시에 위치한 정신병원에서 지난 5월, 30대 여성이 입원한 지 약 2주만에 '가성 장 폐색'으로 사망한 사고가 벌어졌다. 유가족에 따르면 "유명한 정신과 의사였고 중독 프로그램에 관해 얘기했기에 일부러 찾아간 병원"이었다며 "부가 봐도 배가 이상하고 병원에 데리고 가야 하는데 죽는 시간까지 1인실에 묶어녺고 약만 먹였다"고고 주장했다. 

유가족들은 딸의 죽음에 대한 진실을 밝혀달라며 "병원의 부적절한 약물 처방과 관리로 인해 발생한 의료 과실을 철저히 조사해 주시라. 딸의 죽음에 책임이 있는 의료진과 병원 관계자들을 엄중히 처벌해 달라"고 호소했다. 

양재웅 측은 "개인적 사과는 당연히 언제든 할 마음이 있다"며, 친형과 함께 운영한 '양브로' 채널도 웹사이트 운영사가 따로 있어 오픈되어 있는 상태인 것 같다고 해명했고  해당 페이지를 정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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