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남자 아이돌이 잇따라 성 관련 범죄에 연루된 소식이 전해지면서 5인조 아이돌 그룹 '일급비밀'의 근황에 대한 관심이 다시 쏠리고 있다.
지난 2017년 1월 1일 케이제이뮤직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데뷔한 일급비밀은 우영, 유안, 아인 , 정훈, 용현, 경하, 요한 멤버로 7인조로 시작했다.
그러나 데뷔 1년 만인 2018년 5월 31일 경하가 미성년자를 강제추행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지면서 악재를 불러왔다. 해당 여성은 SNS를 통해 일급비밀 경하에게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폭로하며 그를 고소했다.
논란이 커지자 경하는 일급비밀에서 자진 탈퇴하면서 법적 공방을 벌였다. 거듭된 재판 끝에 이경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제 추행) 혐의가 인정되어 2019년 5월 항소심에서 1심과 같은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으며 연예계를 떠났다.
사진=일급비밀 TST Official 유튜브
문제는 소위 말하는 대형 악재가 터지면서 타 멤버들은 강제적으로 활동을 못 하게 된 것이다.
이에 2019년 멤버 우영(최우영)은 건강에 문제가 생겼다는 이유로 돌연 활동을 중단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멤버 우영이 '낙원'(PARADISE) 활동을 하면서 몸 상태에 이상을 느꼈다. 정밀 검사 결과 치료에 전념해야겠다는 판단을 내렸다"라며 "우영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당분간 일급비밀은 5인 체제로 컴백하기로 했다"라고 전했다.
다만 당시 소속사 측에서 정확히 병명이나 우영의 건강 상태, 치료 기간과 컴백 예상 시기에 대해서는 전혀 언급하지 않아 팬들에게 불안감을 안겼다.
우영, 결국 연예계 복귀하지 않아
사진=일급비밀 TST Official 유튜브
결국 우영은 현재까지 일급비밀에 복귀하지 않았고 현재 근황에 대해서는 다양한 루머가 떠도는 중이다.
이후 일급비밀은 2020년 1월 싱글 4집 'COUNTDOWN'을 마지막으로 어떠한 앨범도 내놓고 있지 않다. 이는 5인조로 활동하면서도 여러 악재가 뒤따랐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그중 가장 큰 충격을 안겼던 소식은 멤버 요한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이었다. 2020년 6월 16일 멤버 요한은 '여행 가고 싶다'라는 글을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세상을 떠난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나이는 28세로 자세한 사망 원인과 사인은 유족의 뜻에 따라 밝혀지지 않은 상태다.
이후 멤버들의 군 입대, 유튜버 전향, 타 아이돌 그룹으로 재데뷔 등을 거치며 개인적인 활동만 이어갔다. 현재 아인은 유튜버로 활동하며 채널 운영에 전념을 다 하고 있으며 용현은 활동명을 '유오'로 바꾸어 다른 아이돌 XEED 멤버로 합류하였다.
한편 일급비밀 최근 근황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그야말로 비운의 아이돌이네", "소속사 사장님이 불쌍하기는 처음", "다른 아이돌은 이 중 1개도 터지기 어려운데 멤버들이 너무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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