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근로자의 날은 공휴일?" 은행·주식시장은 휴무... 학교·공무원 정상근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4.04.29 12:10:04
조회 437 추천 0 댓글 0


5월 1일, 근로자의 날을 앞두고 '쉬는 곳'과 '쉬지 못하는 곳' 그리고 정규직 비정규직 등이 화제가 되고 있다. 

먼저, 근로자의 날이란 근로기준법상 근로자의 근무 조건, 임금, 휴가 등에 대한 기본적인 권리를 규정하고 있다. 근로자의 날은 비공휴일 법정 기념일이지만 공무원 등은 근무해야 한다. 

공무원의 경우에는 근로기준법이 아니라 국가공무원법과 지방공무원법 등에 따르기 때문이다. 경찰, 소방관, 교사 등의 공무원 또한 근로자의 날에도 근로한다. 일부 지자체에서는 이날 특별 휴가를 지급하거나 조기퇴근을 시키기도 한다.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제 2조와 3조에 따르면 일요일이나 광복절, 1월 1일 등 법정 공휴일이 정해져 있다. 하지만 이 규정에서 근로자의 날은 법정공휴일에 포함되지 않기에 공무원들은 정상근무를 할 수밖에 없다. 

공무원들, 헌법소원 심판청구 했지만 '기각' 


사진=기사와 관계없는 사진/픽사베이


해당 규정에 반발한 일부 공무원들은 지난 2020년 헌법재판소에 헌법소원을 내기도 했었다. 이들은 "근로자의 날이 관공서 공휴일에 포함되지 않아 평등권, 단결권, 집회의 자유 등 기본권을 침해받는다"며 심판을 청구했다.

그러나 헌재는 "공무원은 일반 근로자와 달리 특별한 근로관계" 라며 "공무원은 국민 전체에 대한 봉사자로서 전체 국민의 공공 복리를 고려해야 하므로 공무원의 보수, 수당 등 근로조건은 독자적인 법률로 규율하고 있다. 이 법은 근로기준법보다 우선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2015년에도 법원 공무원들이 같은 취지로 헌법소원을 냈었지만 헌재는 이를 기각하며 "근로자의 날은 근로자가 근로조건 향상을 위해 투쟁했던 노동운동의 산물로서 법정 유급휴일로 지정됐다. 공무원은 일반근로자의 주휴일인 일요일을 제외하고도 연간 16일의 법정 유급휴일이 더 보장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사진=기사와 관계없는 사진/픽사베이


또 "근로자의 날까지 법정 유급휴일로 보장할 만한 필요성이 크지 않다"며 기각했다. 5월 1일 근로자의 날에는 시, 군, 구청 등의 공공기관이나 학교, 국공립 유치원, 우체국 등은 정상적으로 문을 연다.

단, 은행원들은 근로기준법을 적용받아 근로자의 날에 쉴 수 있다. 관공서 안에 위치해있는 은행은 영업을 하고 이날 근무를 한 은행원들은 휴일근무 수당을 지급받는다. 병원이나 사설 어린이집 등은 원장의 재량으로 휴무를 결정한다. 

국공립학교나 사립학교 교사, 교수 등은 근로기준법을 적용받지 않기에 학교나 대학교는 휴교를 하지 않는다. 또 버스나 택시, 지하철은 정상적으로 운행되며 택배기사도 특수고용 노동자이기에 근로기준법이 적용되지 않는다.

한편, 근로자의 날에 근무를 하는 경우에는 기존 임금 외에 휴일 근로 수당을 추가로 지급해야 한다. 월급제 근로자는 통상임금의 1.5배를, 시급제는 통상임금의 2.5배를 지급받는다. 

만약 고용주가 가산임금을 지급하지 않으면 근로기준법 56조와 109조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단, 5인 미만의 사업장은 휴일근무 가산수당을 지급하지 않아도 된다. 



▶ "근로자의 날은 공휴일?" 은행·주식시장은 휴무... 학교·공무원 정상근무▶ "어린이날 여긴 어때요?" 산림청, 어린이 위해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쉬어가세요" 서울 시내 편의점 900곳, 배달·퀵 이동노동자에 쉼터 제공▶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대상 39세까지로 확대, 내용은?▶ "시장반응 느려져" 전기차 보조금 개편 후 무슨 일이?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6833 "죽을 병에 걸렸나 생각했다" 비비 공황장애 고백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216 0
6832 [이 달의 운세] 2024년 6월 띠별 운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186 0
6831 "태명은 용용이" 백아연, 악성림프종 이겨내고 임신... '엄마' 됐다 [69]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13641 15
6830 "멈추지 않는 질주" 임영웅, 콘서트 앞두고 6일 신곡 발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01 171 0
6829 "10만원 넣으면 정부가 10만원 더" 정부, 청년내일저축계좌 모집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1558 0
6828 알리·테무서 판매한 초저가 어린이제품 38종서 발암물질 검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200 0
6827 "배우자 출산휴가 10→20일로 확대" 저출산 문제 해결될까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236 1
6826 "22kg 다이어트 성공" 이장우 무대 선다, 송스틸러 방송 언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213 0
6825 "결혼만 벌써 4번째" 박영규, 25세 아내와 러브스토리 대방출 [85]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13118 11
6824 "대중교통비 20∼53% 환급" 내달 1일 'K패스' 본격시행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280 0
6823 "횟수 제한없이 지원" 난임부부 시술 중단돼도 의료비 지원, 어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185 0
6822 7년만에 올해 동결됐던 건보료, 내년엔 오를까?…인상폭 관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165 0
6821 "20만원대 냉장고 출시" 롯데하이마트, 1~2인 가구 공략 성공할까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408 2
6820 건보료 밀려도 눈감아주는 소득기준 '연 100만원→336만원' 완화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216 0
6819 "자녀 셋이면 KTX 반값" 두명은 30% 할인... 언제부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197 1
6818 "1조8천억원 복권당첨자" 암투병 환자였다... "죽기 전 다 쓸 수 있을까"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329 0
6817 "7억 빚갚고 갑상선암 투병" 오영실, 재태크의 여왕 된 비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191 0
6816 "프랑스 대학 합격 논란" 4개월째, 한소희의 해명 들어보니... [23]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30 4193 9
6815 5월까지 양도소득세 확정신고…서학개미 등 11만명 대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266 0
6814 "철분 주사제 건보 적용" 골다골증 치료제 급여기간 3년으로 확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196 0
6813 "빈틈없이 행복한 시간" 이선영 아나운서 결혼 소감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237 0
6812 "엄청 가난했다" 눈물의 여왕 박성훈 생활고 고백 [4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9011 16
6811 "광고엔 정규직 약속하더니" 노동부, 청년에 '갑질기업' 잡아낸다 [3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5728 12
6810 3%대 물가상승에 5월 민수 가스요금 인상 '일단 보류'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165 0
6809 "tvN 역대 시청률 1위" '눈물의 여왕' 24.8%로 유종의 미 거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198 0
6808 은행 예금금리 4개월 연속 하락…대출금리는 제자리?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178 0
6807 "1년 평균 683만원" 올해 4년제 대학교 26곳 등록금 올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161 0
6806 "괴롭힘·고용불안·임금" 한국 직장인 3대 고통... 무슨 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140 0
6805 "정부 지원에도 오름세" 마른김 1장 130원 넘어, 왜? [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206 0
6804 부업 뛰는 'N잡러' 50만 돌파…청년층·40대 가파른 증가세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197 0
"근로자의 날은 공휴일?" 은행·주식시장은 휴무... 학교·공무원 정상근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437 0
6802 "이혼에 사별까지...충격" 김희철-장근석, 관상풀이에 모두 놀란 이유 [2]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9 287 0
6801 "어린이날 여긴 어때요?" 산림청, 어린이 위해 숲체험 프로그램 운영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201 0
6800 "쉬어가세요" 서울 시내 편의점 900곳, 배달·퀵 이동노동자에 쉼터 제공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217 0
6799 서울시 기후동행카드 청년할인 대상 39세까지로 확대, 내용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252 0
6798 "시장반응 느려져" 전기차 보조금 개편 후 무슨 일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199 0
6797 "2025 의대증원 1천500명 이상 전망" 증원분 감축은 국립대 위주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218 0
6796 "국비 지원해 철도 증차" 김포골드라인·9호선 혼잡도 낮춰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170 0
6795 "무주택가구 720만원 지원" 자녀출산한 무주택가구 주거비 부담↓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188 0
6794 "비정규직 60% 빨간날 유급휴가 못써…중소사업장 쉴권리 박탈" [24]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2511 3
6793 "비염환자들 희소식" 앞으로 비염·소화불량 한방 첩약에도 건보혜택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230 0
6792 '시들해진 교사 인기' 수능 6등급도 교대 합격했다고?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305 1
6791 "학교폭력 피해자였다" 이준, 가해자들 성인되어 마주치자 벌어진 일 [30]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10960 45
6790 "섭섭해하니 떠나는 것" 나훈아, 진짜 은퇴 맞았다... "고마웠습니다"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8 209 0
6789 일론머스크, 저커버그 보다 부자, 세계 부자 순위 3·4위 역전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241 0
6788 김정은 이번엔 도요타…"SUV 6대 끌고 대북제재 농락" [1]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283 0
6787 "경매가 얼마?" 타이태닉호 최고 부자 탑승객 시계 경매 나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202 0
6786 "커피값도 오르나" 16년만에 커피 원두값 최고... 베트남 가뭄, 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201 0
6785 유주택자 처제와 같은 세대면 2주택자?…"생계 별도면 1주택"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176 0
6784 "출산했는데 미모 여전" 이민정 화보 사진 공개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4.27 299 0
뉴스 따뜻한 '대가족'으로 돌아온 양우석 감독 "가족 형태·의미 달라졌다" 디시트렌드 14:0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