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나 혼자만" 셋 중 혼자 처벌받나? 페널티 수위에 모두 경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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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야구위원회(KBO)는 2023년 6월 7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야구회관에서 상벌위원회 회의를 진행했다. 이번 회의는 WBC 중 발생한 대표팀 음주 논란을 해결하기 위해 열렸다. KBO는 이날 간담회에서 김광현(SSG 랜더스), 이용찬(NC 다이노스), 정철원(두산 베어스) 등 3명에 대한 징계를 최종 결정했다. 

KBO의 최근 입장에 따르면 김광현은 대회 기간 중 유흥주점을 두 차례 방문한 혐의로 사회봉사 80시간과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한편 같은 유형의 업소를 1회 방문한 이용찬과 정철원은 각각 40시간의 사회봉사와 3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KBO에 따르면 상벌위원회 소집에 앞서 선수들은 기록 제출과 일대일 인터뷰 참여를 요구받았다. 또한 KBO는 매니저에게 직접 전화로 연락해 도쿄의 한 유흥주점 직원들의 날짜와 시간, 출석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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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에 따르면 "도쿄에 있는 세 선수의 동선은 신용카드 기록을 이용해 추적됐다"고 한다. KBO는 또 공식 대회 기간인 3월 7일부터 13일까지 김광현이 두 차례에 걸쳐 대회장을 찾았다고 밝혔다. 첫 번째 사례는 팀이 도쿄에 도착한 3월 7일이었습니다. 두 번째 사례는 일본 전쟁이 끝난 직후인 3월 11일이었다.

그러면서 지난 11일 정철원과 김광현이 함께 있었다고 언급했다. 반면 이용찬은 같은 날 두 선수와 별도로 촬영장에 입장했다. KBO는 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토미 현수 에드먼(세인트루이스) 등 메이저리그(MLB) 현역 선수를 제외한 KBO리그 선수 25명이 유흥주점을 찾은 사실을 확인하며 결론지었다.

KBO는 최근 발표에서 김광현, 이용찬, 정철원 등 3명이 유흥주점에 들어가지 않은 25명 중 유일한 멤버라고 밝혔다. 더 이상의 대표팀 관리 부실 사태를 자제하겠다고 다짐했던 KBO는 WBC 대회 중 대표팀의 술자리 논란이 팀 전체 성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친 점에 대해 사과하며 유감을 표명했다.

이어 앞으로 대표팀 운영 규정을 세분화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만전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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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가 국제 대회에서 술을 마신 선수를 징계하기로 한 것은 역사상 처음 있는 일이다. 2023년 5월 30일 유튜브 채널 'SAY ENTER'는 WBC에 참가한 투수 3명이 지난 3월 8일부터 3월 11일까지 일본 도쿄 아카사카에 있는 고급 룸살롱을 찾았다고 보도했다.

2023년 3월 9일 호주와의 1차전에서 대표팀은 음주 스캔들 논란에 휘말려 7-8로 패해 탈락했다. KBO는 경기 뒤 경찰에 신고를 받고 조사를 벌여 김광현 등 선수 3명이 실제로 술을 마신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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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사람은 자신들이 방문한 업소가 룸살롱이 아니라 일본식 스낵바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상황과 결과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는 동시에, 경기 전 술을 마신다는 루머는 사실무근임을 해명했다.

그럼에도 팬들의 아쉬움은 쉽게 가시지 않았다. 일각에서는 해당 선수 3명의 출전 정지가 아니냐는 관측까지 나왔다. 그러나 실제로 이들에 대한 징계는 경미한 제재와 사회봉사 의무에 불과했다.

많은 사람들이 이 결과에 대해 불만을 표명했으며 일부는 처벌이 불충분하고 비효율적이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세 선수에 대한 한국야구위원회(KBO)의 징계와 대표팀 운영규정 개정 결정에도 불구하고 KBO가 이런 정서와 반응을 예견했다는 비판은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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