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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화 7개 2만원" 종로 포장마차, 광장시장에 이어 바가지 논란

나남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11.25 00:5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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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모듬전을 터무니 없이 비싼 가격에 판매해 논란이 된 점포가 영업정지 10일 처분을 받은 가운데, 이번에는 종로 포장마차에서 바가지를 씌운다는 제보가 올라왔다.

지난 22일 국내 대형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는 '이건 공론화 해야한다. 종로 포장마차 실태'라는 제목의 글이 업로드됐다. 해당 글을 작성한 글쓴이는 "며칠 전 종로 포장마차 거리를 갔다. 다른 맛집에서 한잔하고 2차 장소로 이동 중 포장마차에 들어갔다"고 전했다. 

글쓴이는 작은 테이블에 앉았으나, 주인 아주머니는 '테이블은 무조건 안주 두개 시켜야한다'고 말했다고. 나란히 앉을 수 있는 곳으로 자리를 이동해 메뉴판에 있는 안주 중 석화를 시킨 글쓴이는 안주가 나오자 충격을 받을 수 밖에 없었다. 

기본으로 나오는 오이 안주는 쓴 맛 때문에 먹을 수 없었고, 2만원이었던 석화는 7개가 나온 것이다. 글쓴이는 "자본주의 비싸다 생각하면 안먹으면 그만이고, 먹는걸 선택한 저이니 가격은 넘어가겠다"며 말했다. 

하지만 위생상태는 참을 수 없었다고. 해당 글 작성자는 "자리가 안쪽이라 석화를 꺼낼때부터 모든 걸 볼 수 밖에 없었다. 처음 들어온 그대로 포장 뜯고 양념 올리고 바로 저희한테 오더라. 전혀 세척을 하지 않고, 바닷물 그 상태의 맛이었다"고 전했다.

곳곳에서 끊임없는 바가지 논란


사진=유튜브 채널


또 재료들을 보관하는 스테인레스 뚜껑을 열고 닫을 때마다 심각한 악취가 풍겨 안주를 세 점 집어먹고 일어날 수 밖에 없었다고 한다. 글쓴이는 "카드계산 당연히 안된다. 그런데 보통 카드가 안되면 계좌번호만 써놓고나 옆에 '부탁드린다', '죄송하다' 써놓지 않냐"며 어이없다는 반응이었다.

작성자는 "엄연한 탈세 불법이니 신고 우려해서라도 착하게 써놓던데, '카드 안돼요! NO CARD' 아주 당당하고 뭔가 기분이 (좋지 않았다)"면서 충격받은 내용을 이야기했다. 

이어 "3~40분 있었는데, 장사는 너무 잘되더라. 안주가 양이 적어 회전율도 빠르다. 몇 번 집어먹으면 없다. 원래 포장마차는 보통 가격에(저렴한건 아주 예전) 편한 분위기 때문에 가던 곳 아니던가. 안주 두개 안시키면 못 앉게하고 양 적게 주고, 이건 포장마차 분위기 기준선을 한참 넘은 것 아니냐"고 토로했다. 

해당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저기 진짜 장난아니더라", "석화 한 망에 2만원인데 서울가면 개당으로 가격을 받는구나", "구청에 싹 신고해야 한다.", "포장마차 안간다. 불편하고 비싸고 맛도 별로다. 그냥 좋은 가게 가서 좋은 음식 편하고 맛있게 먹고 합당한 가격 지불하고 온다"며 글쓴이의 의견에 동의했다. 

한편, 지난 16일에는 구독자 90만명인 유튜브 채널 '희철리즘'에서 광장시장의 바가지를 폭로했다. 해당 영상에서 유튜브 채널 운영자인 윤희철씨는 베트남 여성 2명과 동행해 광장시장을 방문했다. 이들은 전집을 방문해 모둠전을 주문했으나 터무니없는 양과 가격에 충격을 금치 못했고, 해당 내용이 알려지며 논란을 모은 바 있다. 



▶ "석화 7개 2만원" 종로 포장마차, 광장시장에 이어 바가지 논란▶ "가난해서 싫어" 집 나간 금수저 아내, 여친 생기니 '위자료 내놔' 돌변▶ "이혼에 사업실패까지.. 다시 일어날 수 없었다" 박진영, 2년간 매일같이 파티만▶ "XX으로 예비신부 외도 잡아" 상견례 앞두고 파혼 '조상이 도왔다'▶ "말투 지적에 격분" 여친 목 졸라 살해한 해경 무기징역 구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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