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공연장으로?'...추석연휴, K팝 콘서트장으로 변신...누가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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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싱글벙글 톰과제리가 현실이되는 대한민국 작성자 : 퓨벤

'청와대가 공연장으로?'...추석연휴, K팝 콘서트장으로 변신...누가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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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27 23:55:03

조회 199 추천 2 댓글 0

추석 연휴, 청와대가 K 팝 콘서트장으로 변신한다.

국민의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에서 추석 연휴를 맞아 사흘 연속 릴레이 케이팝 콘서트가 진행된다. 가수 장민호와 이찬원 등 전통 가요 '빅2'를 위시로, 바다와 김태우, 옥주현, 효연, 크로스오버 그룹 라포엠이 출연하여 전 세대 취향을 고루 저격할 예정이다.

'2023 청와대 K-뮤직 페스티벌'이라는 이름의 이번 콘서트는 추석 연휴 한 가운데인 28∼30일 오후 7시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다. 연속 공연 첫날인 28일엔 이찬원과 라포엠, 둘째 날인 29일엔 김태우와 옥주현, 30일엔 장민호와 효연, 바다 등이 무대에 오른다.

이번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신청인에 한해 무작위 추첨으로 입장권이 배포됐다.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도하는 '청와대 야외 콘서트' 시리즈의 앵커(Anchor) 콘텐츠로 기획됐다. 청와대 야외 콘서트 시리즈는 10월 말까지 예정되어있다.

페스티벌 관람 기회를 놓친 이들은 녹화 방송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해당 행사를 주최 주관한 국악방송 및 유튜브 국악TV를 통해 10월 내 선보일 예정이다.

연휴기간동안 청와대에서 특별문화행사 진행

이미지 =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또한 콘서트 이외에도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추석연휴 동안 청와대에서 특별 문화행사를 전보일 예정이다. 헬기장에서는 전통놀이 체험행사와 전통공연을, 녹지원 앞 여민1관에는 쾌적한 휴게공간을 조성한다.

전통 놀이 체험행사는 '청와대 칭칭 나네(28~30일)'다. 누구나 참여해 투호 놀이, 떡메치기, 공기놀이 등을 즐기고 실팽이와 전통 부채를 만들 수 있다. 전통 공연은 '청와대 가을에 물들다(10월 1~3일)'이다. 가을 정취를 풍기는 북악산을 배경으로 흥겨운 공연 한마당을 벌인다.

오전 공연에는 한국문화재재단 예술단의 길놀이, 북춤, 경기민요, 부채춤, 기접놀이 등이 펼쳐진다. 오후 공연에는 국악 크로스오버밴드 억스(10월 1일), 관객 참여형 현대적 탈춤 공연단체 천하제일탈공작소(10월 2일), 재담과 연희로 관람객을 사로잡는 연희집단 '더 광대(10월 3일)' 등이 무대에 오른다.

한국문화재재단은 쾌적한 관람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여민1관에 휴게 공간도 마련한다. 휴게 시설은 물론 음수 시설, 수유실 등을 설치해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국립중앙박물관에서는 특별전 '영원한 여정, 특별한 동행: 상형토기와 토우장식 토기'를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공연 '2023 위대한 유산 오늘과 만나다'를 관람할 수 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주간(10월 4~10일)을 맞아 한글 관련 문제를 풀어보는 온라인 행사를 연다.

국립민속박물관은 풍년을 축하하고 감사하는 의미를 담은 '2023 국립민속박물관 추석 한마당-보름달이 떴습니다'를 연다. 평택 농악, 영덕 월월이청청 공연, 첫 수확을 축하하는 세시 체험, 7080 체험 등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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