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횡보장을 이어가고 있는 암호화폐 시장에서 알트코인 불장 시즌이 머지 않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비트와이즈의 CIO 맷 후건은 "요즘 가상자산 업계에서 발생한 몇 개의 중요 사건으로 인해 알트코인이 상승장을 맞이할 가능성이 있다"라고 전했다.
후건은 알트코인 상승장 첫 번째 신호를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의 코인베이스 소송 철회로 꼽았다.
지난 2023년 6월 SEC는 코인베이스가 미등록 증권을 거래소에서 제공했다는 이유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2년이 지난 최근 SEC에서 소송을 철회하면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친암호화폐 정책 영향을 받은 게 아니냐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사진=픽사베이
두 번째 신호는 탈중앙화 거래소(DEX)에 도입된 새로운 수수료 구조가 주목받았다. 최근 애그리게이터 주피터에서는 모든 거래에 최소 0.01%의 수수료만 부과하는 파격적인 모델을 도입한 바 있다.
이는 암호화폐 탄생 배경과도 연결되는 탈중앙화 거래소 시장의 현실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로 대표된다.
세 번째 신호로는 온도 파이낸스에서 출시한 새로운 토큰화 플랫폼 '온체인'이 지목됐다. 온도 글로벌 마켓은 최근 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에 상장된 주식, 채권, ETF 등을 자사 플랫폼인 온체인을 통해 거래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는 암호화폐 시장이 단순히 새로운 금융 자산으로서의 가치를 넘어 전통 시장과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하려는 시도로 볼 수 있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기술 발전이 암호화폐 시장의 확장 가능성을 높이는 요소로 평가되고 있다.
마지막으로 유니스왑에서 출시한 이더리움 레이어2 솔루션 '유니체인'을 꼽았다. 해당 시스템은 유니스왑 생태계의 유동성을 높이는 동시에 크로스체인 상호 운용성을 개선하여 기존의 거래 수수료를 크게 줄이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더리움, 비트코인 상승세 추월할 때 '알트 시즌' 올 가능성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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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바이비트 가상화폐 거래소 분석진이 알트코인 시즌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바이비트 분석진은 "개인 투자자들이 현재 투자한 '비트코인'의 차익 실현이 보편화되는 시점에 '알트코인 시즌'이 시작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먼저 개인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자본이 수익으로 현실화되어야 알트코인으로 순환될 것이라는 의견이다.
그러면서 "투자자들은 비트코인 가격의 움직임과 함께 시장 심리를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이와 더불어 '이더리움' 시세가 반등하기 시작할 때 알트코인 시즌도 함께 출현할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분석을 내놓았다. 이더리움은 지난 2024년부터 비트코인에 비해 부진한 모습을 보여왔으나 알트코인 불장이 오기 전 항상 큰 상승세를 그려왔다는 점에서 이와 같은 견해가 힘을 얻고 있다.
분석진은 "이더리움이 비트코인 상승세를 추월하는 순간 알트코인 시즌을 촉매할 수 있다. 두 자산의 향방이 교차할 때 이전 가상화폐 시장 사이클과 유사하게 빠른 속도로 알트코인 시즌이 도래할 수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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